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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최병수 의원 발언

104회 제1본회의200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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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그래도 위원들한테 자료를 줄 때는 옆에 빈칸이 있습니다. 빈칸에 구체적인 내용이 뭐라고, 금액이면 금액 그 다음에 물질적인 봉사 또는 노력이라든지, 사랑이라든지, 이런 표기를 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 중에는 사랑의쌀 지원금이라든지 우리 예산이 수반되는 이러한 사항들은, 또는 우리 민간인들이 주도적인 관의 지시에 의해서 한 행사같은 것은 미담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건 통상적인 겁니다. 미담이라는 것은 남이 하지 않는 좋은 일을 했을 때 미담이라고 하지 어떻게 이렇게 그냥 실적 위주로만 해 놓습니까? 그 다음에 이번에 양천가족 사랑의쌀 모으기 사업추진이 103톤 정도를 모았는데, 여기에 보면 개인, 단체가 3,898명이 참여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에 근거해서 몇 명이 참여했는지 압니까? 지원은 4,972세대 이것은 맞을지 모르지만 쌀모으기에 참여했던 우리 구민들이 3,898명이라는 것이 어떻게 파악이 됩니까? 이런 것은 지역신문에도 나왔던데 아파트지역에서 밑에 쌀자루를 갖다 놓습니다.

보통 30세대 또는 45세대가 사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갖다 놓으면 한 줌씩 가져오는 집도 있고, 한 됫박씩 갖다 내는 사람도 있고, 또 20㎏짜리 한 포대를 쌓아 놓거나 라면상자를 몇상자 갖다 올려 놓거나 이런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3,898명이 행정적으로 아주 정확하게 딱 집어서, 본위원이 보기에는 이번에 103톤, 돈으로는 2억3,300만원 상당을 모을 때는 우리 양천구민 거의 절반이 참여했다고 이렇게 봐 집니다. 그런데 이 근거는 뭡니까?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