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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이혜경 의원 발언

104회 제2본회의200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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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의원입니다. 답변은 잘 들었는데요, 생활복지국장님의 답변은 물론 여러 국장님의 답변도 마찬가지의 형태를 이룹니다. 우선 구정질문 서두에서 저희 의원들이 충분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답변할 사항은 이미 다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답변이 진짜 구정발전에 도움이 되고 의원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셔야 되는데, 구정질문 서두에 반복한 얘기들을 그대로 다시 답변해서 반복하는 버릇은 시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특히 유념하셔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청장님의 답변 중에서 본의원의 "구정질문 요지가 구청장님의 생각과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약간이라도 본의원의 분이 풀리는 심정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요즘에는 주민들의 의식이 성숙해서 "자질없는 구의원들, 의원소환제를 해야 된다"고 질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무조건 예스만 바라고, 지역이기주의로 갈 경우 나름대로 반성하고 질책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할 정도로 의식이 성숙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분명 양천구청의 상위기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위기관이라도 상부기관에 직언을 하고 잘못된 일이 있다면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이번에 광역화사례에 있어서 그 한 모델을 우리 양천구청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가 자료 몇 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동료의원들의 구정질문이었는데 '96년도 1월달과 '96년도 3월달에 동료의원들이 질문한 구정질문에 대해서 우리 양천구청 청소과에서 답변한 요지입니다. 여기에 보면 "양천구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만을 소각처리 하겠다.

주민들과 협의가 안 된 상태에서는 타구쓰레기 반입이 불가하다"라고 답변요지를 냈습니다. 저희 주민들이 관을 신뢰하는 것은 사람이 바뀌어도 정책이나 행정의 일관성과 계속성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서울시 편을 들어서 과대용량의 소각장을 짓는 그런 일을 했지만 이번만은 저희 주민들을 진심으로 이해 하시고 주민들의 편에 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목6동은 우리 아이들의 고향입니다. 그곳에서 낳고 자라고 지금도 거기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정말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훼손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지켜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