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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명병수 의원 발언

108회 제2본회의200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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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두 가지만 참고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공로연수를 꺼리게 되는 주원인이 뭐냐? 바로 그 원인은 거기에 상응한 특별한 어떤 예우가 부족하다 그런 거에요.

내가 6개월이면 6개월, 1년을 앞당겨서 보직을 내놓고 공로연수를 들어감에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평생을 몸바쳐 다닌 그 직장에서 거기에 대한 어떤 혜택 또 거기에 대한 예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될 것으로 난 보고요, 그것이 잘 된다고 한다면 어느 공무원이 6개월, 1년 더 다니기 위해서 집착하겠느냐? 그런 얘기를 하나 참고로 말씀드리고, 두 번째 아까 풀팀 얘기를 했는데 한 여직원의 일화를 소개를 하고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어느 여직원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시험을 봐서 임용 되었는데, 첫 부임지가 동사무소야. 발령장을 받아 동사무소에 첫 출근을 했어요. 그런데 그 여직원한테 "동장이 높으냐, 구청장이 높으냐?" "동장이 제일 높습니다" "행정관리국장이 높으냐, 동장이 높으냐?" "동장이 제일 높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고 거기서 임용돼서 한 5, 6년 그 자리에 있었단 말이야.

그러다 보니까 높은 사람을 본 일도 없어. 간섭받을 일도 없어. 그런 사람을 그 사람과 일해야 되겠다고 어느 간부가 그를 요청했겠느냐?

바로 그렇게 해서 같이 근무하자고 한 간부가 없었을 때는 풀팀으로 갔단 말이야. 그러면 그 여직원은 과연 누가, 어떻게 구제했겠느냐? 이런 불합리한 잣대를 가지고 구조조정에 임했다 그말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제도가 그렇게 불합리하게 추진되고 시행됐다고 한다면 어떤 형태든 그 책임의 위치에 있는 분들은 선의의 피해자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경주했어야 된다 그말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마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