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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박동순 의원 발언

110회 제2본회의200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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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정현범 위원장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 먼저 죄송합니다. 지난번 임시회 추경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위원의 강한 의견피력으로 본의 아니게 예결특위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원인을 제공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립니다. 저의 본뜻은 예결특위에서 다수의 찬성으로 조정된 내역을 의결하면서 의결에 지장이 없는 본인의 소수의견을 피력하고자 한 것이었는데 원활한 의회를 이끌어갈 부의장의 역할보다는 개인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치중하여 예결특위가 원만한 협의를 이루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정생활 10여년만에 여러 의원님들께서 저에게 3대 후반기의 부의장 중책을 맡겨 주셔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의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점에 대하여 불신임사유의 타당성을 떠나 본인의 부덕함을 탓하며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양천구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신상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