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박동순 의원 발언
자주 나오게 돼서 미안합니다. 청장께서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시면서 "침사지 역할을 해서 물이 거꾸로 흘렀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또 제가 보충질문에서 거기에 대한 반박을 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청장께서 "30㎝침사지 역할을 하도록 이렇게 막아놨다"고 말씀하셨고 "그게 역류된 맨홀뚜껑에서 약 6m라"고 아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지점에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지점으로부터 역으로 신월1동 방향으로 고속도로 밑까지는 100m도 안 됩니다. 50m도 안 됩니다. 10m가 넘을까 말까 한데 거기에 가면 가슴까지 차는 고무장화를 신고 올라가면 허리이상 차 있습니다.
그러면 침사지를 30㎝ 만들었을 때 한 1m20, 30㎝ 차는 게 정상적입니까? 그렇게 차도록 일부러 만든 겁니까? 그렇게 구차한 변명을 할 필요가 없어요.
침사지로 바닥에서 30㎝를 높여 놨으면 많이 쌓이면 한 30, 40㎝ 차 있어야지요. 그런데 지금 거기에 최하 1m이상이 차 있습니다. 본의원이 판단하기에는 최소한도 1m20, 30㎝는 차 있을 겁니다.
그런 침사지를 만들어서 신월1동 지역이나 신월4동 지역에 폭우가 왔을 때 하수구가 역류되도록 만들어야 됩니까? 그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그런 것을 개선하겠다는 의지표명은 하지 않고 구차한 변명만 하기 때문에 본의원이 다시 나온 겁니다.
내년도에도 이와 같이 많은 폭우가 올 때 수해를 입지 말라는 보장이 없어요. 왜? 청장이나 관계공무원이 특단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다시 침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청장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신월1동 방향에서는 하수관로가 이렇게 두 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신월4동으로 오면서 하수관로가 이렇게 세 개로 나눠집니다. 경인고속도로 밑에서 벽을 쌓아서 오다가 어느 방향으로든 흐를 수 있도록 빨간줄 친 데로 막아져 있습니다.
양쪽 제일 가에는 담벽이 쌓여져 있고 가운데는 안 쌓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하수도가 역류하는 것을 본 현장인데 그러면 4동에 강서초등학교까지는 관로가 3개였다가 강서초등학교에서부터 신정사거리까지는 하수관박스가 4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수과장이나 직원한테 몇 번을 개인적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신월5동에서부터 신정7동 빗물펌프장까지 한 개의 관로라도 펑 뚫리게끔 준설을 해줘라 이겁니다. 지금 "없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아파트 뒷길에 하수관로에 가면 오수관에 아름드리 바윗덩어리가 가끔 있습니다. 그런 게 있는데 어떻게 큰 물이 올 때 제대로 내려갑니까?
그리고 지금 아파트 뒷길에서 신정2빗물펌프장까지는 관로가 3개인데 하나는 오수관이고 2개는 우수관입니다. 우수관의 높이가 80㎝에서 100㎝로 높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문적인 학자를 동원해서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낮추면 비가 많이 올 때 그 물이 잘 빠진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래서 이 관로정비를 어떻게 할 거다 하는 중·장기 대책은 없고 그저 임시방편으로 수해입은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하니까 거기에 감정이 격하셔서 혹시나 그게 뭐 유언비어인지 소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소송이 진행될 걱정을 하는지 제대로 중·장기대책에 대한 답변을 안 하셨다는 얘기입니다. 중·장기대책을 세워서 수해를 입은 피해주민에게 내년부터는 다시는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청장의 확신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대책은 없이 마치 구의원들이 정치적으로 지금 선거를 의식해서 발언하는 양 느끼신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정말 신월5동에서부터 신정7동 제2빗물펌프장까지 제대로 하수관을 준설해야 된다. 저지수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서구에서부터 제2빗물펌프장까지 제대로 해야 됩니다.
제가 알기에는 거기에 문제점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목격을 안 했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본 신정2빗물펌프장까지 관로에 문제점이 너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뒷길 관로에 가면 나무뿌리가 한아름 다 되더라, 그러니까 하수도 천장 약 3m 바닥까지 뿌리가 한아름 성장해서 하수관로를 막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게 큰 빗물이 갈 때 제대로 물이 흐르겠습니까? 그런 나무뿌리가 뭉쳐져 있습니다.
하수도 찌꺼기까지 해서 한아름 가까이 되도록 그 뿌리가 천장에서 하수도 바닥까지 있습니다. 그런 것으로 인해서 큰 물이 지나갈 때 제대로 안 흐르기 때문에 아까 뭐 "20%의 여유가 있다"고 하는데, 지금 시간당 62㎜가 왔을 때 소화를 해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안 됩니다. 하수도 준설을 제대로 안 했는데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런 중·장기대책을 다시 얘기해서 우수관을 낮추든가 그렇지 않으면 하수도 박스를 신설하든가 이런 대책이 없이 그저 내년에 비만 적게 오면 다시 수해를 안 입어서 지나가는 이런 구차한 입장에서 답변하시지 말고 앞으로 향후 10년이나 20년을 보는 제대로 된 중·장기대책을 뒤늦게라도 세워 주시기를 바라면서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