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이혜경 의원 발언
이혜경 의원입니다. 청장님을 비롯한 국장님들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답변을 듣고 보니 괘씸한 마음이 드는 거 있죠?
어떻게 구청의 답변은 한결같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고 그렇습니까? 첫 번째, 주민문화복지센터 답변이 왜 그렇습니까? 모든 구청의 서류들은 현재 몇 월 몇 월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문제점을 지적했으면 "지금은 안 되어 있다, 사실 이런 면이 많다, 앞으로 어떻게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시면 되는 겁니다. 하고 있는 중이라는 답변은 있을 수가 없는 얘기에요. 오늘까지 구정질문을 하기 위해서 의원들이 얼마나 많이 공부해 온 줄 아십니까?
행여나 저희보다 행정적인 면에서는 더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책잡힐까 봐서 저희가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오늘 시점으로 파악한 현황을 갖고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고 있는중"이라는 답변이 나옵니까?
그리고 두 번째, 아까 어느 국장님 답변중에 "시원한 답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라리 안 했으면 더 나을 뻔 했습니다. 왜냐 하면 구정의 업무치고 서울시와 연관이 안된 게 없습니다.
국가속에 서울시가 있는 거고 또 서울시속에 양천구가 있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구분되는 겁니까? 우리 소관이 아니어서 시원한 답변을 못 드렸다?
여기는 특별구입니까? 안 되었다면 되도록 해야죠. 그래서 우리구에서 시의원들을 뽑았습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협조도 잘 하더니 단 한 개의 노선도 없는 그런 길을 두고 시원한 답변을 못 드렸다, 누구 놀리는 겁니까? 세 번째,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부천~작동간에서 목동중심축에 이르는 길이 굉장히 정체가 됐다, 그래서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희 목6동에 주차장을 하나 마련했다, 구청에서 자발적으로 한 겁니까?
본의원이 고심고심 하다가 어떻게 보면 사각지대에 있는 한 곳을 발견해서 요청을 드린 겁니다. 그래도 해 주셨으니까 우선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까 안양천변에 주차장을 마련했다고 해소가 된다고요?
아파트 주민들이 목동중심축에 있는 상가를 이용할 때 아니면 동사무소를 이용할 때 누가 4차선, 5차선이 넘는 도로를 2개, 3개 건너가서 주차를 해 놓고 건너옵니까? 5분이나 10분이내에 끝나는 일들을 가지고 말입니다. 물론 이용자는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대형병원이 하나 있기 때문에 장기환자들이나 아니면 거기에 근무하시는 의사나 간호사들이 이용을 하시겠죠. 누구든지 이용하니까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주민이 과연 거기에 몇 명이 가서 4차, 5차선의 위험한 도로를 건너서 주차해 놓고 다시 되돌아 와서 일을 봅니까? 답변 하실려면 제대로 하셔야죠. 차라리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양해하시고 앞으로 좀더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면 그 답변이 흡족하지는 못해도 다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구정질문에 지금 시간이 이미 점심시간을 넘고 있습니다. 제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은 원하지 않습니다. 또 "검토하겠습니다"라는 답변이 나올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고답적인 답변만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서로가 쌍방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시정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