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웅원 의원 5분자유발언

144회 제1본회의2005-04-25

강웅원 의원 프로필 보기 →

안녕하십니까? 신월3동 출신 강웅원 의원입니다. 방금 백금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레미콘공장등강서구외발산동이전설치반대결의안에 대한 찬성발언을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뚝섬 서울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레미콘공장인 (주)삼표 성수공장과 아스콘공장인 (주)쌍용양회 성수동공장을 이전시킬 목적으로 지난 1월 31일자로 공익사업으로 이전하는 레미콘 또는 아스콘 공장은 자연녹지지역 내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공항시설보호지구내에서도 공항관리청과 협의하여 공항시설 보호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도시계획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강서구의 대책 및 추진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개정안에 대해 강서구청에서는 물론 반대의견을 제출하였고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회에서도 1인 시위를 하는 등 반대하였지만 서울시는 이를 강행하여 현재 서울시의회에 개정안이 제출되었고 4월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있습니다. 강서구의회 해당 지역출신 구의원은 현재 삭발 및 단식투쟁을 하고 있으며, 강서구의회는 4월 11일 반대결의안을 채택하고 서울시와 시의회를 항의방문 하는 등 서울시의 레미콘공장 이전계획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미콘공장 이전 예정지는 행정구역상 강서구 외발산동이지만 신월3동 공수부대 독수리아파트 뒤편으로 실제 공장가동시 피해는 강서구보다도 우리 신월동 주민들이 피해를 더 보게 됩니다. 신월동은 김포공항 입지로 인해 수십년간 고도제한 등 개발제한을 받아 왔고 이로 인해 서울시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실정입니다. 특히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지하수를 고갈시키며 1일 평균 3,000~4,000여대의 대형 레미콘차량의 운행을 유발시키는 레미콘 및 아스콘공장이 인근에 입지할 경우 앞으로 신월동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신월3, 5동 지역에만 1만여 학생들이 다니는 초·중·고등학교가 10개교나 밀집해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분진 등에 의한 환경오염은 물론 레미콘차량으로 인한 소음 및 안전문제는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게 자명한 사실입니다. 개발제한 및 항공기 소음 피해 등 이 지역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여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할 서울시가 타 지역의 개발을 위해 기피시설을 이전시켜 생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려 하는 행태는 양천, 강서지역의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이며, 행정편의주의적이고 근시안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이번 서울시의 레미콘공장 이전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동료 의원님들은 물론 50만 양천구민과 함께 앞장서서 투쟁할 것을 천명하며, 이번 양천구의회의 레미콘공장등강서구외발산동이전설치반대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상 찬성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