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규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추재엽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하시는 구민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목3동 출신으로 행정재경위원회소속 이규석 의원입니다.
계절은 대설을 목전에 두고 많은 눈이 내렸으며 올해는 어느 해 보다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상인이나 요식업을 포함한 자영업자들은 정말로 되는 일이 없고 힘든 해가 깊은 겨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양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옥탑이나 쪽방에서 기거하는 분,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년·소녀가정과 청소년들이 금년 겨울을 무사히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과 모든 공무원들은 물론 각계각층에 계시는 지도자분들께서 깊은 관심으로 지원과 격려가 있으시기를 바라며 구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목3동을 중심으로 한 목2동과 목4동 지역 일부를 포함한 주거형 제2뉴타운구역 지정 우선선정에 관하여 민선3기 양천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구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지난 11월 22일 제150회 양천구의회 정례회에서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내용 중 야심찬 도심개발을 꼭 성공시켜 서울사람들이 가장 살고싶어 하는 매력도시 양천 조성을 비전으로 주도면밀한 계획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토록 하겠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 바 있습니다. 제2의 뉴타운사업을 추진할 것을 힘주어 양천구민에게 제안한 바 있습니다.
강서구로부터 1988년 양천구로 분구된 지 18년이란 기간이 지난 현실은 구청으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행정동으로 모든 면에서 사각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3동은 지리적으로 북쪽으로는 공항로, 서쪽으로는 등촌로를 끼고 있어 교통량이 혼잡한 지역입니다. 지역 균형개발과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낙후된 목3동을 중심으로 목2동과 목4동의 지역 일부를 포함하여 제2의 뉴타운으로 선정되기를 본의원은 희망합니다.
반드시 선정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첫째, 목3동지역 서쪽 방향에는 강서구이지만 25층짜리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1,700여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에는 최근 입주한 롯데캐슬위너아파트 1,100세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째, 양축선으로 한전단지 324번지 일대와 금번 서울시 정비사업에 포함된 신흥주택 632번지 일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318번지는 기부채납 받은 3,700평의 사유지 도로가 있으므로 유리한 조건에 있습니다.
셋째, 한전단지 324번지 일대는 소방로가 확보되지 않은 도로로 3년전 화재가 났을 때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사망한 예도 있습니다. 밤이면 주차난으로 이웃과 싸워 가끔 파출소로 출입하는가 하면 방은 있지만 세가 나가지 않아 빈방들이 줄을 서고 낡은 가옥들이 많다 보니 이사오기를 싫어하고 부동산중개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젊은 부부들은 초등학교가 없어 목3동으로 이사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니 주민들은 IMF 때보다도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양천구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목3동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양천의 제2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되도록 힘써 살기좋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발전이 될 수 있도록 본의원도 힘주어 말씀드립니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습니다. 구청장 추재엽 두 번째 질문입니다. 6618번 지선버스 폐선배경이 무엇인지 목2동, 목3동, 목4동 주민 8만3,000여명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폐선에 대한 대책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618번 지선버스는 목3동 롯데캐슬위너아파트에서 양천구청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버스 5대가 아침 5시부터 저녁 11시 50분까지 약 15.4㎞ 거리로 운행되었으며 목2동, 목3동, 목4동 구민의 발이 되어 온 노선이었습니다. 노선의 폐선이후 불편을 느끼는 많은 구민들은 구청을 원망하는 목소리를 내었으며 서울시에 노선 부활요청, 폐선조정의견서 제시, 노선폐선 반대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1988년 10월 12일 이후 18년 동안 구민들의 발이 되어온 3번 마을버스가 453번 순환버스로 6618번 지선버스로 변경되어 오던 중 2004년 7월 1일 버스노선 체제 개편하에 운행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일일 이용승객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005년 8월 1일자로 노선이 폐선되었는데 힘 있는 운수사업자는 양천구의 행정을 무시하고 양천구민의 발을 묶어버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버스는 유일하게 목2동, 목3동, 목4동에서 구청으로 운행하는 반드시 있어야 할 노선입니다. 지난번 보건소에서 실시한 독감예방 접종시에는 노인분들께서 택시비가 목3동에서 구청 보건소까지 왕복 1만원이 들었다고 폐선에 대한 불만과 함께 윗사람들이 무슨 행정을 어떻게 하길래 이런 불편을 줄 수 있느냐고 항의하시는 모습도 있었고 또한 이 노선은 다수의 양동중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노선이기도 하였습니다.
해당지역 주민들의 여론수렴 한 번 없이, 지역동장에게 협의 한 번 없이, 구청 실무과장이나 국장과의 협의도 없이 서울시가 이런 행정을 할 수 있는지요?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대해 본의원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을버스 노선 및 지선버스는 적자노선에 대하여 서울시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간 지급된 보조금 액수와 노선재계획,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최기명 세 번째 질문입니다. 목3동 초등학교 유치부지는 약 3,000평 정도가 적합하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유치를 위한 부지선정에 어떠한 방법이든 방향이든 구청의 의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 1,600여명은 학교 등교시간만 되면 많은 위험이 있는 먼 길을 오가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오늘 안전하게 학교를 다녀올 것인가 하는 생각과 학부모 역시 내 자식이 무사히 학교에서 귀가할 때까지 근심, 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를 타구, 타동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 다니는 아이, 동네에서 같이 노는 친구지만 길 하나 사이를 두고 모교가 달라야 하는 어린 아이들의 심정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책임은 우리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강서구에 있는 등촌초등학교는 한 학급당 학생이 15명 이상이나 초과되어 과밀수업을 하고 있고 학부모들이 노골적으로 "양천구 목3동 아이들을 배척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시급한 문제입니까? 하지만 이런 설움을 당하면서도 아이들의 교육이니까, 학교부지가 없으니까 하는 이유로 지금껏 관심밖의 일로 취급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문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양천구의 책임있는 공무원이나 지역 유지분들께서 목3동 지역의 아이들이 많이 힘든 점을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으뜸양천 구현에 노력하시는 구청장님, 서울시에서 관리하지만 양천구 관내에 위치한 신월정수장 부지는 용산구에 있는 도시자연공원 한남동 산 10-33번지 일대에 외국인학교 신설 유치를 위해 공원 부지에 학교를 유치하고 그 공원 대체부지로 신월정수장을 7,000평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용산구처럼 필요한 부지를 서울시가 활용해 버린다면 양천구에 있는 정수장 부지인데 양천구가 필요한 용도에 쓰지 못한다면 그 책임 또한 면치 못할 것입니다.
목3동 초등학교 유치와 부지 문제로 구청장님, 국회의원님, 시의원님께서도 본의원과 같이 서울시장, 교육감 면담과 강서교육장을 만나는 등 노력하고 계신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제149회 임시회에서 본의원은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이훈구 시의원은 청원을 채택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의 결과입니다.
구청장님의 결단으로 초등학교 대체 부지로 신월정수장 부지 선정문제도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도시관리국장 조성재 네 번째 질문입니다. 등촌시장을 목3동 시장으로 명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3동 614-3호에 위치한 등촌시장은 현재 재건축으로 12월 15일 준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등촌시장 재건축 준공이 되면 신한 이모르젠으로 시장 이름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목동 613-6호부터 목동610-19호까지 200여 점포를 목3동시장으로 명명하고 목동 606-13호부터 목동 609-20호까지는 한두길 먹자골목으로 50여개의 식당이 밀집되어 많은 사람들이 먹거리 골목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업주는 최선의 노력과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이 중요하며 꾸준한 행정지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은 30여년간 재래시장으로 양천에서는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에 목동아파트에서 강서구 등촌동, 염창동에 사는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시장이 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시관리국장 조성재 본의원의 질문에 성실한 답변을 바라며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선배 동료의원님, 방청객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금년 한 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못 다한 모든 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게 새해맞이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