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김기천 의원 발언
본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측의 답변이 좀 미흡한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시간을 뺏기는 누를 끼치면서 보충질문에 나오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왕조시대때 절대의 권한을 가진 한나라의 제왕이나 제상들이 어느 고을에 순방을 할 때에도 그 고을 원님이 모든 의전을 행합니다. 만약 우리 양천구에 노무현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장관이나 서울시장이 오신다고 하면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께서 의전을 맡아주셔야 됩니다.
마찬자기로 안승일 권한대행께서 관내 행사장에 나가는 관계행사 주관단체나 조직이나 동네의 동장들이 앞장서서 안승일 권한대행의 위상을 높이고 정체를 밝혀서 주민들의 대표자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번 행사때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께서는 그 부분을 경홀히 하셨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지역대표로 선출된 구의원들, 시의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행사 축사 기타 연설내용에 그 동네에서 선출된 주민대표인 구의원들을 그들이 한 의정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을 부각시켜서 주민들과 구의원들이 한 몸이 되게 하고 한 뜻을 이루어서 집행기관과 상의함으로 해서 구청장과 주민과 구의원이 생각을 같이 하고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해서 구정을 운영해야만이 양천구가 발전할 수 있고 양천구의 50만 주민이 잘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의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그 동네에 들어가시면 구의원들에 대한 덕목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 다른 구청장님들의 관행이었습니다.
만약 이훈구 구청장이 재임하고 계신다고 하면 그 점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했을 거에요. 그러나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께서는 엉뚱한 부분의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14행시라고 일컫는 소네트에서 세익스피어의 말의 한 부분을 인용하면 ‘악마는 가려운 데를 긁어서 부스럼을 만든다’하는 말이 있습니다.
괜히 구청장 권한대행께서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긁어서 큰 상처를 내는 그러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엔대학을 우리 양천구에 유치하는 건 대단히 중요하고 환영할 일이고 우리 양천구 의원님과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서 그 행보에 성공이 있으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저는 장로이기 때문에 기도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간에 원인과 결과가 아무리 선했다 하더라도 그 열매가 악한 것이라면 모든 걸 선한 열매로 간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과도 안 좋았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이라 해서 단독으로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만한 위치라고 우리 의원님들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를 비롯해서 외교통상부를 통한 국가적인 외교를 통해서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져야 쉽다는 것쯤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하기 때문에 행감기간에 그것도 회의일정은 법으로 이미 정해져 있는데 그러한 부분적인 문제로 해외로 출장가는 계획쯤은 조정을 해서 다음 기회에 얼마든지 나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다는 얘기에요. 하지만 그 기간에 그것도 시작하는 날에 나가버리게 되면 행감준비하는 양천구의회 입장에서는 허공에 소리지르는 격밖에 더 됩니까?
다른 결과가 없잖습니까?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지난 행감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너무도 분통이 터져서 드린 말씀이면 만약 안승일 권한대행께서 이 일이 잘못되었다고 양심에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시면 정중하게 사과를 하셔야 될 줄로 압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내용이 사과인지 양해인지 극단적인 표현으로 의원들에 대한 화풀이로 횡포를 부리는 것인지 답변이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정말 참기 힘들어서 또다시 보충질문에 나왔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된다고 하면 의회 존재가치가 희석되는 것입니다. 의원님들은 어떻게 하든 주민들의 민의를 반영해서 현재 체제에서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과 뜻을 모아서 양천구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지 안승일 부구청장에 대한 흠집을 내려는 의원들이 아닙니다. 구청장 권한대행의 흠집을 내는 것은 누워서 침뱉는 격이고 우리가 스스로 수치스러운 일인데 그 일을 우리가 왜 자초하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양천구의회 구성의원이 열린우리당도 있고 한나라당이 절대다수의 우세속에 구성되었지만 지금까지 진행과정에서 당을 초월해서 우리는 마음과 뜻을 함께 해서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에 구정질문을 한 내용은 한나라당 과 열린우리당을 가리자는 얘기가 아니고 거명을 해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오경훈 전직 국회의원은 개인적으로 제가 존경하는 분이고 그 분의 경력이나 연세로 또 인품으로 보아서 앞으로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 역사에 어떤 큰 역할을 한 번쯤은 해야 할 분으로 존경하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을 깎아내리기 위해서 하는 얘기도 아니에요.
의전과정에서 그것을 잘 운영해야 할 집행기관 측에서 잘못했다고 것이고 그를 대표하는 안승일 권한대행께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적어도 오늘 본회의장에서 의원들에게 사과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앞으로 우리가 마음을 터놓고 머리를 맞대고 구정운영을 위해서 숙고하고 결론을 내려서 우리가 이 지방정부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어떤 역할을 하여 보람있게 임기를 마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의도입니다. 따라서 안승일 권한대행께서는 정중하게 의원님들 앞에서 사과할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양심이라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권한대행의 양심에 맡기고 제 보충질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권한대행 안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