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성벽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50만 양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목1동, 신정2동 구의원 강성벽 의원입니다. 온 들녘에 오곡들이 알알이 맺혀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알리는 10월, 존경하는 김종화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서울의 대표구로 거듭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추재엽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러나 본의원은 서울의 대표 으뜸구를 지향하는 양천구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방치되어 있는 신정2동 118번지, 119번지, 120번지, 127번지 일대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구정질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2006년 12월 8일 제161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서 목1동 오목교역 주변과 신정2동 118번지, 119번지, 120번지, 127번지 일대에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 있는 이 지역의 개발방안과 용도변경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본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주변은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 SBS, CBS방송국과 KT를 비롯한 각종 대형건물이 있고 입시학원이 밀집되어 있어 많은 인원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이며 영등포에서 양천구로 진입하는 양천구의 첫 관문인 지역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 "이 지역의 대부분이 방대한 나대지와 비만 오면 비가 새는 열악한 주거 환경속에서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면서 서울시와 조속한 협상으로 오목교역 주변을 용도변경 해 상업지역으로 전환시켜서 관문의 이미지를 살려달라"고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시 도시관리국장이었던 노상우 국장께서는 답변을 통해 "오목교역 주변의 역세권, 입지적인 특성을 살려 보다 합리적인 토지 이용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또 지역 개발을 촉진해서 목동중심축과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사전에 조율을 거쳐 개발하는데 신중한 검토를 하겠다"는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07년이 지나고 2008년 12월이 다가와 어느 덧 2년이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지만 이 지역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본의원은 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같은 양천구민이면서도 개발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죄송함을 느끼곤 하였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2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난 구정질문에서 답변한 사항에 대해 어떠한 노력을 해 왔는지 추재엽 구청장님께 다시 한 번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구청장님, 양천구의 서남권 르네상스를 주장하는 현실에서 양천구 신정2동 118번지, 119번지, 120번지 일대 가건물의 형태가 무허가 천막촌 건물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살기 좋은 양천, 으뜸양천에서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이 상상이나 되십니까? 신정2동 118번지 일대는 영등포에서 양천구로 넘어오는 양천의 첫 관문일 뿐만 아니라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바로 옆 지역에는 대형 유통시설과 학원들 그리고 최신식 전문병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변변한 편의시설도 없는 무허가 천막촌 노후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의해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도 합니다. 일예로 밀집되어 있는 무허가건물 사이에는 위험한 LPG가스통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이 LPG가스통 옆을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이 매일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낙후된 이 지역에 이상한 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주위여건을 생각하지도 않고 노후건물 천막촌 밀집지역 안에 이런 식으로 최신식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의원이 설명한 바와 같이 신정2동 118번지, 119번지, 120번지 일대의 현실을 파악하고 이 건축물 허가를 내주신 것인지 다시 한 번 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물론 내땅에 내가 건물을 짓겠다는데 뭐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주변여건을 파악해서 건축허가를 내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이 지역에는 정화조도 없는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지역입니다. 구청장님, 결국 이 건물이 낙후된 주변을 개발하는데 큰 장애가 되는 알박이 건축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해 보셨는지요?
아파트단지만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 아니라 노후건물, 천막촌 밀집지역과 나대지가 많은 지역도 파악하여 사업성 검토를 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구청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정2동 120번지 일대는 많은 집들이 이렇게 비어 있어서 철조망을 쳐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빈집들이 2년째 방치되어 쓰레기투기장과 야간에는 청소년의 비행장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2년째 많은 집들이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습니까? 조속한 해결책은 없는지 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끝으로 결실의 계절 가을철을 맞이하여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양천구민의 격조 높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추재엽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행사 시에는 많은 주민들이 밀집되므로 주민들의 안전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 추재엽 도시디자인국장 김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