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경의원
이승경 의원입니다. 지난 10월 7일 개최되었던 안양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시의원 위촉과 관련하여 본 의원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분을 받았기에 통분을 금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 그런 연유로 본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안양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위한 시의원 위촉의 부당함을 천명하고, 각종 위원회의 배분 및 위촉현황 관리의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제1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번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 본 의원이 위촉받지 못한 사유에 대해서 추천권자인 하연호 총무경제 상임위원장과 결재권자인 권혁록 의장에게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였고, 부적절한 조치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제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밝혀 보겠노라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신상발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로 어제 총무경제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을 심의하던 중 정회시간을 활용하여 자체 간담회가 개최된 자리에서 각종 위원회 배분의 불공평한 것에 대한 개선책이 논의되었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 위촉과 관련된 부당함에 대해서 추천권자인 하연호 총무경제 상임위원장의 유감표명의 사과가 있었기에 본 신상발언의 내용과 수위에 많은 변화가 수반되었음을 밝히면서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신상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제6대 안양시의회 새로운 출범에 따라 집행기관의 각종 위원회 위원 선정과 관련하여 2010년 8월 5일 의장실에서 개최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의 간담회를 통해 다음과 같은 원칙이 결정되었습니다. 그 원칙은 집행기관의 소관 부서별 위원회 추천의뢰를 상임위원회 주무부서에서 총괄 취합하여 일괄 추천한다. 의회에서는 소관 상임위별로 추천인원을 협의 및 선정하고 그 결과를 상임위원장과 의장이 사전 협의하여 선정한다. 라는 두 가지의 대원칙이었습니다. 이런 원칙에 따라 본 의원이 소속된 총무경제 상임위원회에 해당된 23개의 위원회는 자체 간담회를 통해서 각 의원별로 4개씩의 위원회가 편성 배정되었습니다. 본 의원에게 최초에 배정되었던 위원회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통합관리기금심의위원회, 정보화위원회, 주민투표청구심의회 네 가지였고, 이런 편성안이 일차적으로 집행기관에 통보되었습니다. 이후 총무경제 상임위원회 이문수 의원과 도시건설 상임위원회 김성수 의원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맞교환하였고, 신규 위원회를 포함하여 이차적으로 변경조정된 상임위별 편성배정안이 2010년 9월 17일자로 집행기관에 통보되었습니다. 9월 17일자 공문에 따르면 본 의원에게 배정되었던 위원회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통합관리기금심의위원회, 정보화위원회 세 가지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시점에서 본 의원에게 실제로 위촉된 위원회는 정보화위원회 한 가지뿐입니다. 우선 총무경제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별 위원회가 상당히 불공평하게 배분되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 10월 7일 개최되었던 안양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며칠 앞두고 였습니다. 그동안 본 의원의 현 직책에 해당하는 현직 경력을 기재할 때 금고지정심의위원회와 통합관리기금심의위원회 위원이라는 것도 당연하게 활용하고 있었고, 또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애초에 편성 배정되기를 하연호 의원과 본 의원이었기에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즉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하연호 의원과 홍춘희 의원이 위촉되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한동안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난감했습니다. 전해 듣고 싶지 않은 정보를 전해준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상황파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바꾸려면 자기도 빠지는 게 타당할 텐데. 수천 억원대의 평균잔고가 담보된 금고지정 건이고, 당연히 금고 선정에 참여한 은행들의 경쟁도 치열할 텐데. 그런 면으로 주변에서는 로비나 이권 개입의 가능성을 염려하는데. 경쟁입찰로 개정되어 지난번엔 이철호·김영환 전 의원으로 배분되었었는데. 교섭단체별 안배가 일반적인데. 안배도 없이 다 해먹는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고 오히려 청탁이나 받은 것처럼 오해도 불러일으킬 텐데, 과연 왜 그랬을까 혀를 끌끌 차면서 의문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코앞에 두고 있었기에 위원 교체를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며, 황당하고 참담한 심정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한시적인 기구로서 벌써 지나갔고, 무엇보다 본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부당함을 호소하려 했던 당사자가 유감표명의 사과를 하였기에 본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고, 각종 위원회 위촉과 관련된 공부를 이 기회에 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자위하며 이만 정리하고자 합니다. 우선 본 의원에게 편성 배정되었던 위원회가 단 한 번의 협의과정도 없이 임의로 변경되어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박탈감을 절감했던 부당함이 향후에는 더 이상 발생되지 않고 반드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각종 위원회의 성격상 상설위원회, 비상설위원회, 한시적위원회 등으로 구분되는 것을 그리고 그에 따라 위원회 임기가 임기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상임위별 전문위원 및 의회사무국 담당부서에서는 정확히 인지하여 위원회 편성과 배정에 또한 위촉현황 관리에 착오가 없기를 바랍니다. 화해와 소통, 그리고 상생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시작한 신상발언을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