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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의회 발언

심필수 의원 발언

112회 제6업무보고및조례심사특별위원회200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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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수돗물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겠는데 조사기관 같은데서 조사를 해 보면 수돗물을 직접 음료수로 먹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조사할 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합니다마는 전체 가구수의 8%라든가 또는 십 몇 %라든가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서울시의 경우입니다. 그런 신문 보도내용을 보게 되는데 그런 걸 종합을 해 보면 결국 수돗물을 직접 집에서 받아 가지고 먹는 사람들은 20%를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현실인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잇겠어요. 우선 아파트 수도관이 부식이 돼 가지고 녹물이 배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다음에 아파트에 있는 물탱크에 청결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그 다음에 좀더 예민한 사람들은 정수장에서 염소를 갖다가 투입을 하기 때문에 세균 그러니까 바이러스라든가 이런 것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것에 대비해서 살균 처리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염소를 갖다가 투입을 하는데 그래서 염소 그 자체가 건강에도 안 좋고 또 냄새도 나기 때문에 수돗물을 직접 음료수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20%를 결국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도 수돗물을 직접 집에서 받아 가지고 곧바로 먹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먹는 샘물을 사먹는다든가 또 코오롱빌딩 건너편에 지하수에서 물을 받아다가 먹는다든가 이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한 번 생각을 해 봤어요. 이 문제는 어떻게 쉽게 해결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수도관이 부식됐기 때문에 정수장에서 아무리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할지라도 아파트 수도관이 부식돼 있기 때문에 녹물이 배어 나오는 것을 어떻게 할 수가 없고 그 다음에 물탱크 청소를 1년에 한 번인가 두 번인가 의무적으로 하게 돼 있지만 그 역시 TV 방송에서 보면 아주 불결하기 짝이 없고 그래서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상수도사업소에서 우리 과천의 각 아파트단지까지 녹이 나지 않은 스테인리스 파이프라든가 이런 자재를 써 가지고 아파트 단지까지 공급을 하고 아파트 단지 안에 한 군데 또는 두 군데 정도 급수시설을 설치한다면 지금 제가 말씀드린 문제 때문에 집에서 직접 수돗물을 음료수로 받아먹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그래서 밖에서 받아다가 예를 들어서 염소 냄새가 나면 그걸 하루 정도 지나면 냄새가 날아가서 없어지니까 그렇게 해서 먹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사업 한 번 해 보실 생각 없습니까?

출처 경기 과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