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곽현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여인국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갑신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제118회 임시회 개회를 하면서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월 21일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있었습니다.
정부과천청사가 들어서 있는 우리 과천시는 행정계획도시로서 남다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름지기 정부과천청사가 모두 이전한다면 조그만 이 시는 대공황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함께 공감하고 짐작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을 함으로써 우리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중앙정부의 청사이전계획은 여진으로 남아 있으며 이전하려 할 것이 예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군기무사 과천이전 문제가 과천시민의 뜻과 상관없이 지난 8월 27일에 건설교통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승인되어 과천시의 장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과천시는 시로 승격한 이래 가장 힘든 시기이며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우리에게 변화 있는 대안을 요구하고 행동할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118회 임시회는 21세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현명하게 대응하며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7만 과천시민의 눈과 귀는 우리를 향하고 있으며 그리고 과천시가 선택할 수 있는 로드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과천은 그 누구의 힘에 의한 과천 건설이 아니라 우리 7만 과천시민과 함께 반드시 건설하여 나아갈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개회사를 줄이고자 합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