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경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2만 안양시민 여러분! 귀인동, 평촌동, 평안동, 범계동, 갈산동 지역구 출신 이승경 의원입니다. 제6대 안양시의회 전반기 회기를 마감하고 이제 후반기를 맞이하여 의장단 선거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자치법규에 따라 치러 후반기 원구성이 이루어졌으며, 도시건설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출을 제외하고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까지 선출되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말처럼 안양시의회 후반기 개원과 동시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고 그에 따른 후폭풍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이라는 말이 있는데 초고속 변화의 사회를 실감케 하듯 권불이년 된 상황을 우리 모두는 직시해야 할 것이며, 후반기 2년 동안에는 의회의 위상을 조속히 재정립하여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및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철저하게 의회가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중앙정치권에서 논의되었던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의미와 구분을 선과 악의 개념 내지는 좋은 복지와 나쁜 복지라는 이분법적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이른바 복지포퓰리즘에 따른 정치권의 행태를 포퓰리즘이라는 방식으로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여론이 팽배한 바 중앙정치권에서 복지정책을 수립할 때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고, 대국민 복지정책이 대부분 지자체와의 매칭사업으로 진행되기에 지자체 예산 운영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바 각 지자체에서는 매칭사업 수행에 있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이 각 지자체에 복지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결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여되고 있는데 「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 농·축·수산물로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가 공급되는지를 철저하게 관리하여야 할 것이고, 친환경 식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말미암아 제한된 예산 한도 내에서 식단을 구성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무상급식 식단의 질 하향 평준화가 되어 가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3개 시 즉 안양, 의왕, 군포시가 공동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급식에 지원하는 식재료의 공급과 유통을 통합관리하게 될 것인데 3개 시 통합논의가 다시금 거론되면서 시작된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내지는 조례 개정 및 위원회 구성 특히 센터장을 비롯한 인적 구성과 관련하여 3개 시 간의 조정과 타협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타산지석,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례가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청주시, 부천시, 수원시, 인천시의 경우입니다. 이 중에서 인천시의 경우는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가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비화된 부정적 사례로써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과 인천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 간의 갈등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논리에 입각하여 비전문가에게 센터장과 상근간사의 자리를 마련해 주려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인천시는 인천시학교운영위원연합회와의 마찰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시의 경우 지난해 4월 8일 2011 학교급식 추진과 관련하여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 및 실태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통해 울산시 북구청의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가 소개되었고, 3개 시가 공동으로 용역 의뢰한 재단법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3개 시 공동급식지원센터 용역 관련 시민공청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1차년도에 3억 5천억원의 예산과 8명의 인력으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하여 향후 5차년도에는 10억원의 예산과 보다 많은 인력을 확보해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3개 시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워크숍 및 공청회를 통해 3개 시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내지 못하면 행정구역 통합이 된 지 2주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는 마창진의 사례에서처럼 공동급식지원센터 설치 위치에서부터 인적 구성에 대한 조율까지 결코 쉽지 않을 조정과 타협의 과정이 예상되기에 더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저런 기구나 단체를 신설하거나 기존의 기구나 단체에 정치적 논공행상식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도 지양되어야 할 뿐더러 학생들의 먹거리와 관련된 공동급식지원센터 설치 및 인적 구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재삼 강조하면서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