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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기 과천시의회 발언

안영 의원 발언

210회 제1본회의2015-11-26

안영 의원 프로필 보기 →

문봉선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대하여 보고가 있겠습니다.
영숙

김영숙의사팀장

의사팀장 김영숙입니다.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과천시장으로부터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어 2015년 11월 20일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 부의된 안건으로는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지방자치법 제47조와 과천시의회 정례회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미리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과 같이 2015년 11월 26일 1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15년 11월 26일 1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72조 제2항과 과천시의회 회의규칙 제4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르면 의장과 의원 두 분이 회의록에 서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 의원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두 분을 지명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홍천 의원, 고금란 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이홍천 의원, 고금란 의원이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합니다. 기획감사실장께서는 나오셔서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기획감사실장 김기곤입니다.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사업은 승마체험장 건립사업에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및 국고보조금 24억원을 증액하고 내부유보금 12억 1천만원을 감액하여 동 사업에 필요한 승마장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가분 등 총 44억원과 갈현지구 근린공원 진입로 개설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및 사업인가 용역비 등 2억 1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015년도 제2회 추경 예산보다 34억원이 증액된 2,475억 4,500만원으로서 회계별 예산 편성내역은 일반회계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34억 증액된 2,442억 4,9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전과 같습니다. 먼저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 증감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입예산 내역은 조정교부금 10억원, 국고보조금 24억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기능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설명드리면 일반공공행정 12억 1천만원을 감액하고 문화및관광 44억원과 수송및교통 2억 1천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시는 높은 시민의식 수준과 국민소득 3만불 시대의 변화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레저문화 공간 확충,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으로 지역상권의 위축, 30여 년 동안 변화된 모습이 없는 정체된 도시 이미지 등 장기적인 도시발전 침체로 활력을 잃고 있어 도시 자생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이 절실한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과천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장 공약사항인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조성사업을 2014년 8월부터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캠핑장 및 승마체험장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14년 12월에 시작하여 15년 2월에 완료하였으며 또한 송호창 국회의원님께서도 승마체험장 건립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국비 24억원을 확보하여 주셔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승마체험장 적정부지 선정을 위해 예비후보지 9개소에 대해 부지 매입비 및 기반시설에 대한 경제성, 효율성, 인근 주민 피해, 주변환경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시유지가 많은 과천시 갈현동 520번지 일대로 최종입지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대상지는 대부분 사유지로 부지매입비, 기반시설 설치비 등 사업비가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과다한 예산과 주변 주택가 민원 발생이 예상되어 선정하지 못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조성사업을 위한 시민 여론수렴을 위해 전문가 및 내부의견수렴 2회, 시의원 간담회 설명, 환경단체 설명회, 시민설명회, 통·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간담회,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25일 경기도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하였으나 환경훼손 최소화방안, 재원확보방안 구체화, 민원해결방안 등 보완 요구되어 심의가 보류되었습니다. 경기도투자심사위원회의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야생화단지 확대, 보존가치가 있는 나무 및 야생화 이식 등 보존방안 마련, 승마체험장 내 실외마장 시설축소 및 녹지공간 확대, 국도비 110억원의 구체적 확보방안 마련, 수익성 분석 재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 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 및 조경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승마체험장 및 캠핑장 조성사업 자문단 구성·운영 등 자료를 보완하여 7월 27일 제2차 경기도투자심사위원회에 재상정하였으며 심의위에서 시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문제, 재정 문제, 민원발생 문제 등에 대해 토론을 통해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설득력을 갖고 있어 승인하였고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과천시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각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여 5월 1일 승마체험장 건립 도비 10억원, 10월 7일 캠핑장 건립 도비 3억 5천만원, 10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마체험장 건립비용 국비 24억원 등 총 국도비 37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국도비 37억 5천만원과 시비 14억원 등 총 49억 5천만원을 10월 27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예산으로 편성, 요구하였으나 10월 29일 전액 삭감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국비 교부를 받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 투융자 심사 결과 및 사업설명 등 설득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어렵게 확보된 예산입니다. 국도비 전액 삭감으로 집행부와 시의회 간 첨예한 갈등 우려에 대해 과천회를 비롯한 지역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나서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중재 노력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캠핑장 및 승마체험장 2개 사업 중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할 수 없기에 국도비 34억원이 확보된 승마체험장 건립사업만 추진할 것을 제안해 주셨고 그 제안을 수용하여 지난 11월 24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문봉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과천시는 강남벨트화사업, 강남지역 연결 지하철 신설, 지식정보타운 분양,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 등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의 자립기반 완성을 위한 도시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승마체험장 건립사업도 이 중 한 가지 사업입니다. 자연을 무조건적으로 훼손하자는 것이 아니며 없애는 사업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중하고 경쟁력 있게 잘 활용하지 못한 지역자원을 더욱 쓸모 있고 효용가치를 극대화시켜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여가·레저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만들자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를 과천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만일 이 예산을 금번 추경에 반영하지 못할 경우 국도비 전액을 반납해야 합니다. 이는 행정의 신뢰도 추락과 과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유통센터 등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서 일부 염려하시는 부분을 세밀하게 살피고 보완하여 최고 수준의 공공 승마체험장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시민과 과천시 발전을 위해 기 확보한 승마체험장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기획감사실장에게 전체적인 질의·답변 후 상세한 질의가 필요할 시에는 문화체육과장으로부터 답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감사실장께서는 의원 질의에 대하여 답변을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기획감사실장에게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이홍천 의원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홍천의원

실장님보다도 우리 문화체육과장께서 나오셔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문봉선의장

문화체육과장께서는 조금 있다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기획감사실장님께 먼저 질의하고 더 세세한 부분은 문화체육과장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홍천의원

그러면 실장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 사업의 목적과 향후 추진계획, 관련예산, 사업지 주변환경과 운영방법, 얻어지는 성과에 대해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실장님의 이 사업의 예산조달과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관련해서 계속 질문드리겠습니다. 실장님께서 답변하시다가 답변이 어려우시면 문체과장님을 통해서 답변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여러 가지 필요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특별하게 이 사업을 하게 된 어떤 이유가 있었습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제안설명서를 통해서 설명드린 바가 있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부서장이 답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에 제안서를 보시면 우리 시의 장기간 침체되고 도시이미지 등이 침체돼서 지역발전에 저해가 되고 또 종합청사가 이전하게 됨에 따라 여러 가지 여건에서 지역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계기가 있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부서장이 답변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홍천의원

실장님께서 제안설명했던 것처럼 우리 과천시는 여러 가지 현안문제에 처해 있습니다. 가장 큰 현안문제가 재정보전금을 지키는 것과 과천시 재건축, 또는 지난번 전 시장님 대에 추진해 왔던 3대 중점사업 등 현안문제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올해 이 승마체험장, 캠핑장 사업이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이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 간의 갈등도 이어져 왔고, 여러 가지 현안문제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사업이 크게 화두가 됐겠습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보시는 분들의 각도에 따라서 다 다르겠지만 저희 시가 봤을 때는 큰 사업들 중에 일부, 많은 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일부 사업으로 보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거기에 큰 사업으로 보고 추진한다고 하는 것에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집행부 쪽에서 현안문제 중 가장 시급하다고 이 사업을 판단하셨습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시정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가장 시급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만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작년도 공약사업 내지는 시정 주요사업 계획을 세웠을 때 수십종 상당히 많은 사업이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다만 이 사업을 가지고 일부 반대의견들이 있어서 마치 이것에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지 저희 시에서는 이 사업에 최고의 중요도를 갖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홍천의원

제안설명하실 때 두 가지 중에서 한 개의 사업을 제안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제안을 받아들이는 데 기간이 얼마나 됩니까? 오늘 본회의를 열게 된 일정 기간이 저희들한테 통보한 기간을 생각할 때 너무 짧은 기간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저희가 이것을 준비했던 기간은 아까 설명드렸다시피 작년부터 쭉 해 왔습니다. 투융자심사와 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그 시간 속에서 앞으로 남은 국도비를 소유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투융자심사와 국도비 확보하는 동안에 많은 시간이 지나서 거의 1년 가까이 소비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일주일, 열흘이라도 아까운 심정으로 사업추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에 부득이하게 11월에 추경을 요구하게 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필요하다면 담당부서장이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홍천의원

실장님의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추가질문은 문화체육과장을 통해서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제갈임주 의원 질의하여 주십시오.

제갈임주의원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과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추진하려는 이 승마체험장 사업에 대해서 의원들이 왜 이렇게 반대를 할까, 안타깝고 서운한 마음이 드실 줄로 압니다. 그러나 반대하는 의원들은 시장님의 말씀처럼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거나 아무런 이유도 없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님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해 두고자 합니다. 시민의 세금은 내 돈보다 신중하게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의 공익성과 수익성 모든 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이 사업에 대한 정당하고 진지한 문제제기임을 분명히 인식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 편성안에 대한 설명을 보면 국도비를 집행할 수 있는 착공 때까지 필요한 절차들이 있습니다.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까지 이 과정을 1년 내에 끝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당초 용역결과 계획에 의하면 1년 6개월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여러 가지 절차 중에서 어떤 절차를 어떻게 단축시킬 수 있는지, 원래는 1년 6개월이 걸리는 절차를 어떻게 1년 만에 끝낼 수 있는지 그 대책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만약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겨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에 국도비를 반납해야 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 처리방안은 무엇인지 질문드립니다.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기획감사실장으로 업무 파악된 바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고, 마찬가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이 필요하시다면 관련 부서장의 답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용역보고서나 행정절차상에 필요한 소요기간은 최대한 잡습니다. 또 최소 잡을 수도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서 그 안에 충분히 끝날 수도 있고 또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역보고서가 이렇게 나온 것은 보통 평균치를 두게 되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에 의하면 그 기간 내에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에 추경에 요구했고 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지연돼서 사업을 추진 못 할 경우에는 반납을 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갈임주의원

그러면 승마체험장 사업을 포기하시고, 2016년에 들어가는 시비는 버리고 사업을 완전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과정상에 차질이 생겨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에 국도비를 반납해야 되는 사태가 생기면 이후에 승마체험장 사업을 완공하기 위해서 시비를 더 투입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승마체험장 사업을 접게 되는 것입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 어떤 대안을 강구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판단하건대 그 안에 충분히 국비 소화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하고 있습니다.

제갈임주의원

장담을 하신다는 것입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네.

제갈임주의원

그렇다면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을 급하게 잡은 것은 착공 때까지 사전이행절차를 내년 1년 기한 내에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둘러서 잡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토지보상협의라든지 어떤 한 가지 과정이라도 잘못되거나 그 안에 반대민원이 발생해서 사업이 지연될 경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장님께서는 1년 만에 자신 있게 끝낼 수 있다고 대답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보다 자세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시면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보다 상세한 질문과 답을 들으셨으면 합니다.

제갈임주의원

이상입니다.

문봉선의장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예산 총괄적인 부분만 기감실장께 질문하시고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문체과장님께 질의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문화체육과장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의원 질의에 대하여 답변을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에게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이홍천 의원 질의하여 주십시오.

이홍천의원

실장님께 질문드렸던 내용을 계속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께서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특별하게 이 사업을 하게 된 목적은 어떤 데 두셨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누차 말씀드렸습니다만 시민들의 여가문화레저시설로 확충을 해서 시민 여가레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 장애우 재활치료를 위한 공간, 그밖에 직업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어떤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방향도 그렇고 당초의 목적도 그렇게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홍천의원

지금 추진하고 계시는 승마장 사업위치가 어디입니까? 면적이 얼마나 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갈현동 520번지 일원이고 면적은 약 1만 5천평방미터, 정확히 1만 4,945평방미터입니다.

이홍천의원

모두 시 소유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시 소유와 사유지가 병행되어 있고 현황은 시 소유가 50%가 약간 안 되고 정확히 측량을 해 봐야겠지만 거의 50:50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홍천의원

시 소유 형태와 개인 사유지 형태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시 소유는 야생화단지 쓰고 있는 부분과 우측에 줄타기보존회 올라가는 쪽이 시유지이고 중간 쪽과 뒤쪽 공무원교육원 붙은 쪽이 사유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사유지는 가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현재 가옥이 2채 있고 창고가 2동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그러면 사유지 토지 매입하는 데 상당히 문제가 있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되는데 보상가격은 얼마나 예측하고 계십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보상가격은 정확한 판단을 해 봐야겠지만 부담금까지 해서 약 50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데 그린벨트 훼손분담금이 상당한 금액으로 추정되는데 어느 정도 나올지 계획 잡아보셨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아까 50억 정도의 분담금과 보상금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수용하는 면적에 따라서 대지라든지 창고용지라든지 그런 것들은 세부설계가 나와야지만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데 대략 50억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토지보상과 그린벨트 훼손분담금 포함해서 50억 정도 추정한다는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습니다.

이홍천의원

어떤 보상방법 절차를 밟게 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일단 도시계획시설 결정되면 협의매수를 진행하고 협의매수가 안 될 경우에는 실시인가 이후에 강제수용절차를 밟게 됩니다. 그런 과정으로 추진합니다.

이홍천의원

야생화단지 말씀하셨는데 우리 과천시민들이 야생화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야생화단지를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야생화단지가 6,900평방미터 정도 됩니다. 승마체험장에 포함되는 것은 약 4,500평방미터, 1,300 정도는 제외가 됩니다. 그래서 실외마장 옆쪽과 제외되는 부분 쪽에 기존에 있는 나무라든가 식물을 이전하고 캠핑장을 사용하지 않는 옆쪽까지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캠핑장까지 정리되면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통해서 공원 쪽에 계단이라든지 데크라든지 여러 가지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는 빈 공간 쪽에 기존에 있는 것들을 옮기고 관리할 수 있는 쪽으로 설계를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승마체험장을 운영함에 있어서 도로 확장공사가 불가피할 것 같은데 도로확장공사는 어떤 방법으로 하실 계획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갈현 근린공원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이번 추경에 약 2억 1천만원 요청드렸고, 실시설계비가 1억 8천, 측량비 등 3천만원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래서 도로개설비는 약 600m 정도 되고 7.5m로, 6m의 차도와 1.5m 인도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국방부하고 관계될 것 같은데 국방부와 협의가 이루어진 상태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기존의 승마체험장, 캠핑장 두 곳이 들어갈 적에 협의를 한번 했습니다. 그때 반응이 후문 쪽에 위병소 쪽 철책선 돌출된 부분을 철거했을 때 울타리 부분, 또한 위병소 쪽에 사람 왕래가 있으니까 CCTV 부분, 시설물 보강 그런 쪽에 협의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승마체험장 운영함에 있어서 오폐수관이 불가피할 것 같은데 오폐수관은 도로확장공사 예산에도 같이 포함된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습니다. 도로를 확장하면서 상하수도를 도로에 매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건설과에서 도로개설작업은 맡아서 하겠지만 과장님께서 답변했던 예산금액에서 오폐수관 설치하는 금액이 포함된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습니다.

이홍천의원

야생화단지 주변에는 여러 가지 생태 관련해서 관심도가 높은데 주변 생태조사하는 데 상당한 예산이 필요할 것 같은데 재원조달은 어떤 방법으로 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이번 용역에도 올라갔습니다만 환경영향평가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평가를 다 받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은 필요치 않습니다.

이홍천의원

이 사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의 갈등도 있었고 문화체육과 직원들의 노력도 많이 있었는데 이 사업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성과가 무엇이 있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지금 그곳이 야생화단지로 되어 있습니다만 사실상 방치되어 있고 기존에 천연림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주택가가 있고 창고가 있고 도로가 있고 지목상 임야입니다만 기존에 밭으로 활용되고 있고 그래서 그곳을 잘 가꿔서 우리 시민들이 쓸 수 있고 야생화단지도 보고, 밤나무단지도 있고 캠핑장을 즐기면서 승마도 하고 가족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서 가족문화도 형성되고 우리 시민들의 문화 정서에도 좋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홍천의원

과장님의 성실한 답변 고맙습니다.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시는 과장님과 팀장님들, 결과에 관계없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과천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이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여러분들의 노고와 고생이 있었기에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됩니다. 본 의원도 예산심의에 앞서 정말 며칠 밤을 지새웠습니다. 노인회장님을 비롯해서 지역의 원로들, 체육회 임원들, 많은 충고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말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 고민했습니다. 선출직으로서 이 판단을 어떻게 내려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새로운 과천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판단이 내려지든 간에 또 다른 갈등보다는 시민들이 서로 힘을 모아서 과천의 미래를 위해서 정진하기를 기대하면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또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안영 의원 질의하여 주십시오.

안영의원

세부내용들은 서로 알고 있는 사항이니까 간단하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한 달 전에 바로 추경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마무리추경이 바로 열흘 뒤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 승마장 단독사업만을 위해 모두 모여서 임시회를 열고 있는 것인데 매우 예외적인 상황이지요?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습니다.

안영의원

열흘도 참지 못하고 단독예산으로 임시회를 따로 소집할 만큼 그렇게 시급한 상황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굉장히 시급성을 요합니다. 열흘이라고 하셨는데 12월 7일부터 정례회가 개회되고 그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쯤 의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의 20일간의 간격이 있습니다. 그만큼 저희가 도시계획절차를 밟는 것들이, 아까 제갈임주 의원님이나 이홍천 부의장님이 말씀 주셨지만 도시계획절차 밟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금년 안에 빨리 마무리를 짓고 공사발주까지 진행하려고, 그래야만 내년도에 우려하시는 걸 마치고 국도비를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안영의원

짧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단 말씀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열흘이 굉장히 중요할 만큼 시급한 상황이라는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열흘은 아니고 정확히 따지면 20일 정도 됩니다.

안영의원

그런데 왜 이렇게 시급한 상황까지 몰리게 됐을까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받아온 국도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행정절차를 다 마무리하고 착공해야 국도비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데, 그렇다면 국도비를 사용하기 전에 사전행정절차라도 미리 진행했더라면 이렇게 시급한 상황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번 7월 중순에 이미 경기도 투융자심사는 통과됐지요?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습니다.

안영의원

그랬으면 7월 말이라도 당장 예산을 추경에 올려서 시비로라도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을 거쳤더라면 이렇게 급하지 않을 텐데 왜 그때 올리지 않고 10월 말까지 기다리셨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의원님 말씀 주셨습니다만 국비가 보조내시가 안 되어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시비로 전부 한다는 가정 하에 요청을 드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비로 온 다음에 요청드렸던 것입니다. 국비가 안 된 시점에서는 100%, 99억을 도비 10억 빼고 89억을 시비로 하겠다고 요청드려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저도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국비가 오는 시점인 10월 25일 그때 추경에 맞춰서 요청드렸던 것입니다.

안영의원

제가 참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용역보고서가 나온 다음에 저는 처음부터 반대를 시작했었고 시민들의 반대운동은 4월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때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물을 돌리고 같이 홍보하셨는데 그때 이미 국도비를 주머니에 있는 돈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이미 국도비가 확정됐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사업을 안 하면 국도비를 반납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확정된 것은 사실입니다.

안영의원

그러면 그런 상태에서 일단 시비를 가지고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할 수도 있었을 텐데, 국도비 이미 확정됐다고 한 돈을 가지고 왜 시비를 올리지 않았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렇지 않습니다. 국비, 도비 확정된 것은 사실이고 공무원들이 일하는 과정에는 문서가 말해 줍니다. 국도비 보조내시가 와야지 저희 돈이 됩니다. 2014년 12월에 송호창 국회의원님 말씀 해서 24억 확보된 것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10월 24일 보조내시하기 전까지는 저희 돈이 아닙니다.

안영의원

그러니까 국도비가 보조내시돼서 내려오기 전까지는 저희가 예산서에 올릴 수 없고 쓸 수 없는 돈인데 사전행정절차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사전행정절차에 대한 작업들은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 2015년 본예산에 승마장 5천만원, 캠핑장 1억 예산도 잡혀 있었습니다. 추경에 필요한 예산 일부 잡아서 사전행정절차를 최소한 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안 하시고 내내 있다가 열흘도 못 참고 시급하게 올리셨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저희가 의회에 예산을 요청드릴 때는, 그러니까 의원님은 왜 도비 내려온 것하고 설계비 시비 10억을 세워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느냐 그런 말씀이신데요.

안영의원

다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국비가 10월에 확정내시가 내려오기 전에는 시비로 예산도 잡을 수 없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네, 잡을 수 없습니다.

안영의원

불가능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네, 안 됩니다.

안영의원

무엇 때문에 불가능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보조내시서가 오기 전까지는...

안영의원

그것은 국비 얘기이고 저는 시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자체 시비를 투입할 수 있느냐는 말씀이십니까?

안영의원

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투입할 수 있습니다.

안영의원

그런데 안 했다는 말씀이고 그러고 난 다음에 10월 말에 추경을 올리셨습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의원님, 잠깐만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10억을 요청드리면 그 시점에 도비 10억 와 있고 사업비가 100억이니까 시비를 90억 쓴다는 가정 하에 시비로 90억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면 의원님이 용인해 주시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말씀주시면 안 됩니다.

안영의원

과장님, 이 자리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여쭤보는 것은 시비를 가지고 예산을 올리는 게 불가능하냐고 여쭤보는 것이고 과장님은 올렸다면 의원들이 통과시키겠냐고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국도비를 받아오면 의원들이 무조건 통과시켜야 됩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것은 아니고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안영의원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답변 듣겠습니다. 그 다음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그래서 10월 말에 추경을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전체 예산이 삭감되고 난 다음에 11월 2일 바로 시장님 기자회견 하셨고 OBS 인터뷰도 하셨는데 그때도 12월 추경에 올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도 12월 마무리추경에 올라올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경 열흘 남겨두고 갑자기 이렇게 3회 추경으로 이 사업만 단독으로 올라왔습니다. 어떤 변동사항이 있었던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담당과장으로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업은 도시계획 절차가 이렇게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감실장님께 말씀드려서, 그리고 의원님들 간담회를 통해서, 시기상 촉박하기 때문에 올리는 것을 양해해 주십시오라고 말씀을 드리고 했던 것이지 다른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안영의원

여쭤보는 질문에만 간단하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말씀을 드려야지요. 그래서 시장님이 드린 말씀은 통상적으로 정례회가 12월 초에 이루어지니까 시장님은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안영의원

그러면 시장님은 모르고 계셨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시장님한테 제가 보고를 안 드렸으니까 그때까지는 모르시지요.

안영의원

시장님은 모르셨다고 치고 저희가 원래 11월 21일까지 본예산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정식으로 예산서를 못 받았습니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예산서를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영의원

저희가 받은 것은 복사본으로 받았고 정식예산서를 아직 못 받았는데 늦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 부분은 의원님들 결정이라든가 최종사업을...

안영의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 늦어졌냐 하면 원래 12월 마무리추경이 될 줄 알고 마무리추경을 다 입력해 놨는데 갑자기 3회 추경으로 올라오면서 기존에 입력되어 있던 마무리추경을 저번주에 다 삭제하고 다시 입력하느라고 e-호조시스템이 오류가 나서 인쇄가 늦어져서 본예산서를 아직 못 받았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마무리추경 전에 추경이 갑자기 올라올 줄 시장님도 모르고 계셨을 뿐 아니라 기감실에서도 모르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문화체육과장님만 알고 계셨다는 것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제가 말씀을 드리면 승마장, 캠핑장 두 가지 사업을 추진했었습니다. 두 가지 사업을 요청드렸다가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과천회라든지 지역언론사, 단체들에서 두 가지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하나만 가는 게 어떻겠느냐 해서 국도비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자, 그래서 불가피하게 결정이 늦어짐으로 인해서 그렇게 된 배경입니다.

안영의원

제가 드리는 질문하고 과장님이 하시는 답변이 다릅니다. 제가 드린 질문은 12월 추경에 다 올릴 것이라고 시장님도 기감실장님도 알고 계셨고 문체과 과장님은 추경이 따로 있는지 아셨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추경이 열흘 전에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시급하게 올라올 만큼 변동사항이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일정이 시급할 줄 모르고 계셨던 것 아닙니까? 과에서도 파악이 안 됐던 것 아닙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그래서 저희가 10월 26일 추경으로 올린 것 아닙니까. 그때 의원님들이 해 주셨으면 지금 이런 일이...

안영의원

그걸 의원들 탓으로 하시면 안 됩니다. 의원들은 6월부터 반대의사를 밝혀왔고 안 될 경우에 대해서 분명히 대비하셨어야지요. 의원들 탓을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이 얘기를 길게 여쭤보는 것은 뭐냐 하면 열흘이 급할 정도로 매우 급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우 시급한 사항으로 이 사업만 단독으로 올라왔습니다. 굉장히 예외적인 사항입니다. 정례회를 열흘 남겨두고 있는데 따로 올라왔습니다. 제출한 향후 계획을 보면, 이 사업에 대한 기본실시설계부터 측량과 각종 환경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와 GB 관리계획과 이것을 모두 내년 10월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그래야 12월에 간신히 착공을 시작할 수 있고 그래야 국도비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렇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네.

안영의원

담당과에도 문의를 해 봤고 외부 전문가에도 이게 가능한 일정이냐 다 문의해 봤습니다. 가능한 일정이라고 합니다. 불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업이라는 게 하다 보면 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고 그래서 가능하기는 하지만 불안하고 무리한 일정인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지금 일정도 빽빽하게 잡아야 간신히 12월에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만약에 무슨 일이 생겨서 며칠 늦춰져서 12월에 착공이 안 된다면 지금 이 국도비는 한푼도 못 쓰고 다 반납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는 이미 시비는 십몇 억이 투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국도비는 한푼도 못 쓰고 다 반납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서 이것을 100% 시비를 가지고 계속 추진할 것인가, 아니면 이 상태에서 멈춰야 될 것인가 또 결정해야겠지요.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의원님 맞습니다.

안영의원

아까 다 들은 얘기입니다. 물론 최선을 다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시겠지요. 그런데 제가 묻는 것은 그것입니다. 굉장히 불안하고 무리한 일정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고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생기게 된다면 누가 어떻게 책임을 지실 것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의원님 말씀 충분히 알아듣고, 의회에서 힘을 실어주시면 가능합니다. 그것을 안 되는 쪽으로 말씀 주시면 사람이 그렇습니다. 하다 보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안영의원

제가 질문드리는 것은 만약에 안 됐을 경우에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질문하셨으니까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행정절차는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어느 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저도 공무원이고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쉽게 떼쓰듯이 해서 이러는 것 아닙니다. 물론 안 되면 제가 책임져야지요. 당연히 책임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여러 의원님들이 도와주시고 시민들이 도와주시고 제가 열심히 뛰면 이것은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불가능 쪽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면 되는 일도 안 됩니다.

안영의원

여기까지 답변 듣겠습니다. 저도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말씀하신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일정에 맞춰서 매우 급하게 진행하다 보면 급히 먹는 떡이 체한다고 성급한 사업진행으로 인해서 충실한 사업계획을 기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 질의 마치겠습니다.

문봉선의장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제갈임주 의원 질의해 주십시오.

제갈임주의원

예산에 대한 추가질의입니다. 승마체험장 사업비로 99억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아까 설명하신 내용 중에 승마체험장 부지에 현재 있는 야생화학습장을 대체조성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현재 사업비 99억원이 야생화학습장 대체조성비까지 포함된 예산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사실상 야생화단지 옆에 야생화 심는 돈은 큰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꽃 사다 심고 씨 뿌리는데 큰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기존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이식 내지는 그런 것으로 가꾸기 때문에 지금 있는 예산 가지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갈임주의원

현재 예산 속에는 승마체험장에 대한 건축비나 부대시설비, 부지조성비, 진입도로는 제외된 것이고 그리고 시설조성비, 승마체험장 예산에만 온전히 들어가는 예산이 99억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야생화학습장을 대체조성하려면 아무리 돈이 안 들어간다고 해도 어느 정도 예산은 필요할 텐데 만약에 대체조성할 경우에 99억원 예산 이외에 별도로 잡아야 하는 것은 맞습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부지 옆에 시설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설비가 한 50억 정도 됩니다. 그 비용 가지고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제갈임주의원

그러면 야생화학습장 대체조성비로는 얼마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추정하건대 1, 2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정도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제갈임주의원

그 정도가 어느 정도입니까?
관선

유관선문화체육과장

1, 2억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문봉선의장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의장’ 하는 의원 있음) 제갈임주 의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제갈임주의원

기감실장님께 질문드려야 될 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기감실장님이 답변을 해 주셔야 될 문제 같습니다.

문봉선의장

문화체육과장님께서는 잠시 자리에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기감실장님께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갈임주의원

승마체험장 전체 사업비가 도로개설비까지 120억이 더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다른 건물들을 지을 때를 보면 당초 계획과는 달리 그 사업비가 늘어나는 것은 보통 관행적인 일입니다. 지금은 120억, 130억을 계획하지만 아마 공사하다 보면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희 과천시 예산은 법적·의무적경비나 고정적으로 들어가야 되는 예산을 제외하고는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25%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앞으로 당면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계획되어 있는 것만 보더라도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83억원이 앞으로 들어가야 하고 갈현동 지하철역사 분담금에 268억원, 복합문화관광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48억원이 들어가야 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타운과 강남벨트사업에도 들어가야 하고 강남권 지하철 연계사업이 만약에 될 경우에는 거기에도 거액의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경우에 매입해야 될 공공부지도 있습니다. 그럴 때 토지매입비로도 적지 않은 거액의 예산이 들어가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안사업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예산상황으로도 많은 금액이 들어가야 되는 상황 속에서 승마체험장에 100억이 넘어가는, 아무리 국도비를 많이 받아온다 하더라도 시비가 수십억 들어가는 이 사업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많이 걱정해 주시고 우려를 해 주신 것은 모든 시민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던 모든 사업들이 각각의 사업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 사업과 관련해서 두 가지 다 했을 때 시비 60억 정도 부담을 계획하고 있는데 1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3개년 계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억 정도를 3개년 해서 60억 정도 추가 투입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저희 시가 아무리 적은 예산이라 하더라도 제가 봤을 때 20억 투자사업에 문제가 있다 하면 그 재정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걱정했던 여러 가지 사업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을 합니다. 이 정도가 문제된다면 이거 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못합니다. 아까 걱정하셨던 지식정보타운 내 사업, 강남벨트화, 철도 이런 것은 다 국도비와 연결되고 그 사업만이 가지고 있는 별도의 사업 예산을 구상한 것입니다. 민자유치 내지는 그것은 일반 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별개의 사업으로 하는 사업들입니다. 대단위사업은, 개발사업은 특히나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을 봤을 때 이 정도 예산 가지고는 걱정하실 우려는 전혀 없다, 이렇게 판단됩니다.

제갈임주의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방정부가 하는 사업 중에 비용을 들여서 반드시 수익을 뽑아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공익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실장님의 말씀으로는 20억 정도는 충분히 매년 소화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0억을 들여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볼 때 공익성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많은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시민들의 레저생활을 위해서 이만큼의 금액을 투자해야 되는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이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학생들의 체험프로그램과 장애인들의 재활승마를 위해서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현재 경마장에서도 얼마든지 전화신청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굳이 시비 수십억 들여서 우리가 이 사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많은 이야기를 해 왔고 그런 점에 대해서 의원들이 걱정을 하고 염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곤

김기곤기획감사실장

염려해 주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저희도 이해가 됩니다. 말씀하신 효과성이나 공익성, 필요성은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고 객관과 주관성이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행정을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봐서는 도시는 미래성과 다양성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일부 개인한테 필요한 시설이 있고 그 사람한테 필요하지 않은 시설도 있습니다. 각계각층이 같이 살기 때문에 그 계층에 맞는 필요성 있는 시설과 다양성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검토하고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갈임주의원

답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다른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해서 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 과천시의회 회의 규칙 제35조제2항에 따라 토론하실 의원은 미리 반대 1명, 찬성 2명이 신청한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본 안건에 대하여 반대토론하실 안영 의원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영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여러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이 사업의 문제점을 들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국도비 64억을 내팽개친다고 하니 그 국도비 먼저 얘기해 보겠습니다. 국비 24억, 도비 40억이 확정됐다 말씀하셔서 그 공문을 받아보았습니다. 공문에는 경기도의 담당자가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만 되어 있지 이미 내려온 10억 외에 나머지 30억에 대해 확정되었다고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공문에 있는 문서작성자에게 전화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10억은 이미 내려간 것이고 나머지 30억은 신청은 들어왔지만 내려보내겠다고 확정해 준 적이 없다, 내려가야 내려가는 것이다라는 것이 공식답변입니다. 그래서 바로잡자면 확정된 금액은 국도비 64억원이 아니라 34억원으로 국비 24억원, 도비 10억원에 해당합니다. 일단 도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올해 이 사업으로 받은 도비가 10억원인데 2012년에는 도비를 그 5배인 52억을 받았고 2013년에는 23억, 2014년에는 32억을 받았습니다. 매년 적게는 20억원대에서 50억원 정도까지 받아왔습니다. 이 도비로는 매년 공원이나 도로의 보수공사비 같은 것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이 도비를 올해는 승마장, 캠핑장에 다 쏟아붓느라 다른 부분의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사박물관과 경기소리전수관 지을 때도 국도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추사박물관이나 경기소리전수관 잘 활용되고 있습니까? 추사박물관은 전체 건물 건립비용 120억원 중 국도비가 84억원으로 전체의 70%를 지원받았습니다. 자, 지금 몇 년 전으로 돌아가서 지금 우리가 국도비 80억원을 앞에 두고 추사박물관을 지을지 말지 여기서 결정하는 자리라고 한번 생각해 보지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매년 10억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지만 재정부담 때문에 박물관에 더 투자해서 발전시키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없앨 수도 없고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 추사박물관, 그리고 국비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국도비를 당장 얼마를 받아왔느냐보다 이 시설이 과천시에 정말 필요한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지난 추경 이후 승마장과 캠핑장 두 사업 중 하나는 포기하고 하나만 올리겠다고 하셨을 때 차라리 캠핑장을 올리시라 말씀드렸습니다. 승마장, 캠핑장 두 사업 모두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사업의 공익성이나 수익성 모든 면에서 승마장이 캠핑장보다 훨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고 시민들의 반대여론도 승마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에서는 캠핑장을 버리고 승마장만을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단지 국도비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왜 하지 말라는 사업에 국도비를 애써서 받아와서 이제는 반납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야 합니까? 모든 사업에는 효용과 더불어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국비를 반납하지 않기 위해 승마장 사업을 할 경우 그 효용과 기회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효용을 따져보겠습니다. 승마장 사업의 효용을 공익성, 수익성,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용역보고서에 근거해서 말씀드리자면 130억 투자해서 말 10마리 운영합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용역보고서에는 120억 투자로 되어 있지만 그새 10억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릅니다. 어쨌든 130억 투자해서 말 10마리로 운영하다가 수요가 증가하면 몇 년 뒤에는 20마리로 운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장 20마리를 운영할 경우에는 손익변동폭이 너무 커서 일단은 10마리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 말 10마리를 가지고 7만 과천시민들을 위해 저렴하게 승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과천시 청소년들이 누구나 말을 탈 줄 알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 재활교육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외부 관광객까지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겠다고 합니다. 말 10마리로요.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용역보고서에는 130억 투자해서 30분에 4만원을 받을 경우 연간 예상손익이 플러스마이너스 8천만원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과천시민, 청소년에게 저렴하게 이용하게 하려면 30분에 4만원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장애인재활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매우 한정되어 있는데 그 적자폭은 매년 몇 억, 몇 십억이 될지 알 수 없어 그 재정부담은 모든 시민이 나눠 가져야 합니다. 고용효과에 대해서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30억 투자해서 고용효과 단 3명입니다. 너무 적습니까? 고용을 좀 늘릴까요? 그러면 적자폭은 늘어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요, 너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지역경제가 이 사업으로 어떻게 활성화가 됩니까?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진입로에 상업행위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말 10마리, 20마리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외부 관광객이 얼마나 이용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에 온다고 하더라도 승용차를 이용해서 와서 승마체험을 하고 다시 나가지 않을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악산 등반객들에 비해 이분들이 지역경제에 얼마나 어떤 도움이 될까요? 그렇다면 이제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일단 많은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야생화자연학습장은 없어집니다. 캠핑장 부지에 새로 더 잘 지어주겠다고 했지만 캠핑장 사업이 취소된 상태이므로 야생화자연학습장은 없어질 뿐 새로 지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행정력의 낭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든 이 사업은 공익성도 수익성도 매우 낮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써 추진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이 사업만을 위해 임시회를 열어 승마장을 지을지 말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과천에 당면한 현안과제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중에 제일 시급한 문제, 일단 재건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5개 단지가 거의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장님 취임 후 재건축이 신속하게 추진되어 5개 단지가 동시에 사업시행인가가 났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이야기되곤 하더군요. 그런데 5개 단지가 동시에 재건축이 추진되면 전체 세대수의 20%인 5천여 채의 집이 일시적으로 없어집니다. 이 5천여 세대가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 이주 문제에 대한 대안이 있습니까? 이미 전세금이 얼마나 높은지가 아니라 집이 아예 없습니다. 상가는 정부청사가 빠져나갔을 때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적자에 시달릴 것입니다. 보금자리 분양과 재건축 분양 시기는 어떻게 조절하실 것입니까? 나중에 재건축과 보금자리가 입주할 때 공급과잉 문제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과천 시민, 상인 모두에게 엄청나게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 대책회의 한 번이라도 열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주민설명회 한 번이라도 열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 외에도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 분양 문제도 매우 중요합니다. 중학교 과밀학급 문제, 학교시설 노후화 문제,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 송전탑, 3단지 방음벽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현안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승마장을 짓느냐 문제를 가지고 임시회를 별도로 열고 있습니다. 이 노력으로 어떤 다른 사업을 했더라도 해결하기 쉬웠겠습니다. 그리고 재정낭비를 들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경제위기이고 가계부채는 터지기 일보직전이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복지대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재정이 부족하니 보육수당은 매년 불안하고 장수수당은 올해 안에 없애라고 행정자치부에서 권고가 내려왔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일가족이 자살하는 게 그리 드문 일이 아닌 시대입니다. 그런데 130억원을 들여 말 10두로 운영하는 승마장을 짓겠다고 합니다. 과천시 승마동호인은 25명입니다. 도대체 이 사업은 누구를 위한 사업입니까?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저는 처음 이 사업에 대한 용역보고서를 받아든 순간부터 이 사업을 반대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의원님들도 반대의사를 밝히셔서 적어도 6월 초에는 일곱 의원 중 과반수인 4명의 의원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시에서는 이미 4월부터 국도비 64억원을 주머니에 있는 돈처럼 이 사업을 안 하면 반납해야 한다고 홍보해 오셨습니다. 상황이 변한 것은 없습니다. 4명의 의원들은 이 사업에 대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꾸준히 지적해 오고 있었지만 지난달 추경이 열릴 때까지 반대시민들에 대한 설득은 고사하고 의원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간담회 한번 연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 전 열린 추경에서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추경이 끝나자마자 11월 2일 시장님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총선을 앞둔 정치적 야합으로 과천시 미래발전을 저해하고 과천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의 바람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비난받아 마땅하며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시의회의 결정으로 인해 과천시의 행정신뢰도가 추락하고 앞으로 국도비를 받아올 수 없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과천시 시정의 최고책임자는 바로 시장님이십니다. 시장님이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시고 반대하는 시민들은 뜻을 굽히지 않는 상황에서 몸을 낮춰야 하는 것은 시장님이십니다. 하지만 시장님은 처음부터 반대하는 시민들이나 시의원들을 향해 일부 시민의 반대일 뿐이며 반대를 위한 반대이고 정치적인 음모, 야합이라고까지 하십니다. 옛 고전에 좋은 정치란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나쁜 정치는 형벌로 다스리는 것인데 나쁜 정치 중에서도 제일 나쁜 정치, 하지하의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과천시의회의 책임도 큽니다. 시의원들은 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해야 합니다. 찬성하는 시민, 반대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그리고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어온 이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받아온 국비 34억원을 반납하도록 하는 극단적인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주민 간의 갈등을 조기봉합하고 진정 과천시민을 위한 그리고 진정 과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결정이 어떤 것인지 의원 여러분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문봉선의장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찬성토론하실 이수진 의원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진의원

이수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 저는 승마체험장 건립에 대한 찬성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과천은 전국 제일의 도시로써의 명성을 쌓아왔지만 최근 여러분도 체감하시는 바와 같이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상가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5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실업률과 고용률 조사에서 과천시가 전국 최고의 실업률과 최저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도시의 활력을 잃고 있는 위기상황입니다. 공동화 탈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고용증대 및 다양한 대책수립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잠시 시민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도표를 준비했습니다. (도표 제시) 이 표를 보면 아시다시피 상가공실률이 2012년 5.7%에서 2013년 6.1%, 2014년 7.9%로 상향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실업률 및 고용률을 보시면 실업률은 2015년 통계청에 따르면 155개 시·군에 따라 실업률 1위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고용률은 154위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천시의 변천사 사진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제시) 2005년 사진과 2014년 사진입니다. 여러분, 변한 것이 있습니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과천은 30년이 지나도 재건축 몇 개 단지 외에는 변한 게 없습니다. 왜 이런 현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복지, 교육, 환경에만 집중하시는 걸까요? 그건 한마디로 과천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천을 사랑하시는 어르신은 오히려 저희가 시대를 역행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꾸짖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경기침체가 되고 있는 과천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갖고 계십니까? 기업도 마이너스성장을 하면 대안을 세우고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신상품을 개발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히려 과천시만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복지, 환경만 외치다가 우리 후손들에게 무슨 소리를 들으실 것입니까? 갑자기 본 의원은 조선시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이 생각납니다. 행정도 기업마인드에 접목하는 시대이며 문화, 예술, 체육도 홍보마케팅을 하며 자생력을 키우려고 몸부림칩니다. 이제는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우리 미래의 자녀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미 있는 것을 가꾸며 안주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쓴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과천에 입성한 분들의 목표는 대부분 조건부로 들어온 게 현실입니다. 첫째 교육, 둘째 재건축, 셋째 조용한 베드타운, 이것만 충족되면 과천에 대해서 더 이상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장기적인 도시발전 침체로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 인근 주변 의왕, 안양, 군포, 강남, 서초 등은 많은 개발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과천시만 정체 내지 퇴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천에 사시는 분들은 이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너무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과천을 잘 아시는 외부사람들은 한결같이 과천은 그동안 변한 게 없으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냥 이대로 침체된 도시로 활기 없는 도시로 계속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신계용 시장님의 정책이 과천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첫 출발점으로 과천시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그에 따른 저희 7대 의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지 동료 의원 여러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도시자생력을 높이는 첫 출발점이라고 판단하여 적극 지지합니다. 본 의원은 아시다시피 지난 임시회 제2차 추경예산 심의위원장을 맡아서 승마체험장 예산삭감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자리가 공정해야 하고 의원 여러분의 다수결에 의한 결정에 선진 민주주의를 따르고 역행하고 싶지 않아 승마장에 대한 예산삭감을 결정 승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실과장님의 눈물의 호소를 뒤로한 채 저 또한 눈물을 감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부 시민들께서 우려하시는 환경훼손, 예산낭비 등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승마체험장 건립 부지를 현장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그곳은 전, 답, 창고,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활용도가 낮은 지역으로 우려할 만큼 자연훼손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예산낭비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과다한 예산이 소요된다면 저도 이 사업이 싫습니다. 못 합니다. 하지만 집행부가 발표한 것처럼 승마체험장 총사업비 99억원 중 64억원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비부담을 최소화하여 과천시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시장님께서 여러 차례 시민들께 약속했습니다. 저는 이 약속을 믿겠습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의 국도비 34억원 편성을 통해 이 믿음이 지금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익성이 없을 것이라고 염려하시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공익성,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승마체험장 운영을 통해 흑자도 적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저는 탁상공론식 예산서와 데이터로 근본적으로 과천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간 지난 행정의 묻지마식, 몰아주기식으로 일관한 일방적 행정 정책 등 의원님들이 지난 행정감사 시 검토하며 절망해 온 것은 충분히 저도 동감합니다. 이 사업은 다릅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통해 얻는 행복감, 건강함, 정서적 안정, 성취감 등을 단순히 물리적 가치만으로 계산할 수 있겠습니까? 승마체험장은 가족과 함께 또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터전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장애우들이 재활교육을 받으며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느끼고 장애우들의 가족들도 함께 웃음지으며 기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 것입니다. 수익성은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수치화시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업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익성과 공공성도 함께 가져갑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과천에 사시는 한 중년의 어머님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가진 어머님의 눈물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어머님은 눈물로 한 아이를 키웠습니다. 그런데 승마를 포함한 스포츠라는 재활교육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늠름한 아이로 교육시킬 수 있었고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시켜 군대까지 보내는 기적과 같은 꿈을 이루었습니다. 여러분, 눈앞에만 보여지는 수치상의 이유만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장애우 어머님의 눈물도 생각해 보시고 승마체험장을 단순히 오락성 경륜과 연관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 보여지지 않은 수익성에만 데이터로만 국한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승마체험장은 우리 도시의 맞춤형 사업으로 교육, 문화, 경제, 복지, 장애재활교육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소중한 자산을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잘 만들어서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침체된 과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과천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과천시를 한 단계 도약시킵시다.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건립하여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만 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새는 양 날개가 균형이 맞아야 날 수 있습니다. 양 날개가 서로 협력하고 힘차게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오른쪽 날개가 행정이라면 왼쪽 날개는 의회입니다.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 반대하시는 시민 여러분!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소리

문봉선의장

본 안건에 대하여 또 다른 찬성토론하실 고금란 의원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금란의원

고금란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많은 의원님들! 저는 찬성 지지발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천의 변화를 전 생애를 통해 경험한 시민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천은 수도 서울을 위한 계획도시로 결정되며 시로 격상됐습니다. 도로, 수도, 청사, 공원, 우리가 누리는 것 어느 하나 과천시 의지로 결정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연친환경도시 과천은 산이 4면을 둘러싸고 있는 분지임에도 불구하고 위성도시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규제라는 제도 속에서 얻은 명성입니다. 과천시는 이제 스스로 자력성장을 할 동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슈로 자리한 과천훼미리파크 내의 승마체험장은 그 성장동력의 마중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공공성을 보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적 경영과 시민 간의 활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공공성은 경제성과 동반 상승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공공성을 경제성과 함께 저울질한다면 시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의 수동적 경영이 불가피한 경영방식과 단순비교해서 수치를 경제성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산성토양에 어디서나 잘 자라는 과천시의 밤나무, 더구나 인위적으로 군락지가 형성된 그곳을 자연파괴, 환경파괴로 규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공공성의 반대명분으로 귀족스포츠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 과천에 과연 귀족이 있습니까? 그것을 위해서 승마캠핑장을 만드는 것입니까? 모든 일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반대여론이 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발전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타 지자체를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개탄하십니다. 우리가 건설하고자 하는 승마캠핑장이 외지인의 투기를 목적으로 계획한 것입니까? 과천시는 시민복지의 다양성을 충족시키고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8천명이 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계획하는 것입니다. 오늘자 중앙일보 1면에 대서특필된 기사가 있습니다. 경단녀의 국민연금이 특위 처리에서 무산됐습니다. 주부 661만명의 연금을 차버린 국회, 당초에 계획된 사업비는 170억 중 국도비가 구두, 서면으로 110억이 확정되었습니다. 110억을 차버린 의회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과천의 진지한 고민을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저희 승마장을 지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 그리고 여타 많은 어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반대하는 의원님들, 다시 한 번 깊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바른 판단을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박수 소리

문봉선의장

방청석에서는 박수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안건에 대한 표결방법으로 사전에 협의한 대로 거수표결을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거수표결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찬성하시는 의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표결) 손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대하시는 의원께서는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표결) 손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계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 저는 본 안건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집행부와 의회는 서로 쌍두마차라고 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주민을 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위하여 늘 노력해 오는 모습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민의 과천시민 행복권을 우리가 다 움켜쥐고 있다고 할 수는 없고 우리 주민이 함께 나아가는 것이지만 우리는 선출된 공무원으로서 그 책임감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의 복지와 행복, 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고 조율하며 많은 협조 속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임감 있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본 안건인 승마체험장 사업에 대한 너무나 길고도 지루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짧게 요약하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사업을 하더라도 반대의 의견은 있습니다. 이는 우리 시의회의 기능이며 이 시의회의 기능은 서로 조율하면서 갈등은 풀어나가는 기관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우리 과천시민을 위하여 생산성 있는 갈등이라 생각하고 좋은 꽃으로 열매 맺는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은 없습니다. 사업에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도 있으며 또 사업에 대한 긍정적 검토가 있는가 하면 부정적 검토도 있습니다. 지금 과천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우리 1등 도시 과천, 오늘 이러한 첨예한 갈등과 시 집행부와 의회가 끝까지 마지막까지 서로 생산성 있는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 안건 표결 결과 저는 참담한 심정을 느낍니다. 국도비 110억 중 확보된 34억 국도비를 반납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합니다. 저는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할 수 없는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나머지 회의진행을 부의장님에게 양보하고자 합니다. 이 점 의원님들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 (방청석 소란) (의장, 의장직무대행과 임무교대)

이홍천의장직무대행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표결결과 출석의원 7명 중 찬성 3명, 반대 4명, 기권 0명으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성립되지 않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10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계용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6분 산회

출처 경기 과천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