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조재현 의원 발언
위원 과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얼마 전에 오목교역 5번 출구에 장기간 우리 구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던 노점, 아시죠? 철거가 됐습니다.
그래서 해당 공무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우리가 노점 철거에만 너무 집중하다 보니까 그 이후에 조치가 약간 미흡한 게 있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 노점을 철거한 자리에 보행자도로를 놨습니다. 보행자도로가 2개입니다.
한쪽은 버스정류장 쪽에 있고 한쪽은 푸르지오 골목 안으로 들어가는 보행자도로 이렇게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버스정류장 쪽의 보행자도로를 버스정류장이 다 점유하고 있어서 자전거가 지나갈 공간이 없습니다. 사람도 겨우 지나갑니다.
아시다시피 안양천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다리 중에서 우리 주민들이 가장 쉽게 다닐 수 있는 데가 오목교하고 신정교입니다. 자전거를 그쪽으로 많이 끌고 다니는데 대우푸르지오 쪽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면 계단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되고 버스정류장 쪽은 좁아서 못가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자전거가 오목교 쪽으로 해서 안양천으로 나가려면 자전거도로가 막혀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단절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끔 해주셔야 되는데 제가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보행자도로가 이중으로 되어 있는 걸 하나로 통합하든지 아니면 버스정류장 쪽의 보행자도로를 넓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완화차선이 너무 과도하게 넓습니다. 그 완화차선을 줄이면 보행자도로를 넓힐 수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을 정비해서 나머지 공간이 생기면 그쪽으로 자전거하고 보행자가 다닐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