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의원
질문들을 하실 줄 알았는데 질문이 없어서 제가 대신에 주민 의견들이 들어온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이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의견들을 많이 주셨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해명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의견을 주신 부분 중에서 가장 반복되는 내용이 상업지역의 슬럼화를 우려하시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상업지역 슬럼화 같은 경우에 저 역시 우려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상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될 것이고요. 그렇다고 현재처럼 개별 건축물들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늘리는 방식으로의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식은 난개발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모든 도시기반시설에 혼란을 초래하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상하수도라든지 도로, 주차, 학교 문제 이런 것들에 굉장히 큰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당장을 보면 건축주들 입장에서는 이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좋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이 도시로서는 재앙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막아야 되는 의미에서 이 조례가 통과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상업지역의 슬럼화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방안도 분명히 대책이 마련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것은 이후에 새로 들어오는 8대 시장님이 하셔야 될 일이라고 보는데, 도시 전체의 계획, 특히 상업지역에 대한 전체 도시계획을 좀 더 잘 세우셔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변경은 꼭 필요할 거라고 보고요. 상업지역을 어떤 식으로 활성화할 것인가에 대해서 도시재생 차원으로 접근할 것인지 아니면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어떤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이런 것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될 것이기 때문에 당장 한두 건물에 있어서는 재산상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이렇게 하는 게 전체적인, 장기적인 재산상의 가치는 더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적을 많이 하시는 것이 임기 한 달을 남겨놓고 너무 무리하게 조례를 개정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조금 전에 답변하신 부분에 있어서 조금 오류가 있는 것 같아서 수정을 하자면 코오롱은 이미 허가가 났고 미래에셋은 아직 허가가 나지는 않았고요. 지금 허가신청이 들어온 건물이 2개지요. 미래에셋과 그레이스호텔 두 군데가 허가신청이 들어왔는데 그레이스호텔 같은 경우에는 절차상에 하자가 있어서 이걸 정식 허가신청으로 봐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따져봐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허가 신청 들어온 것에는 소급적용이 안 되는데 왜 하느냐라는 지적이 있으신데, 이것은 일단 잘못돼서 추진되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번 임기 내에 추진하는 것이라고 봐주시면 좋겠고요. 단추가 잘못 꿰져 있는데 다시 풀고 다시 채우는 데 있어서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것이고요. 다시 의회가 구성되고 다시 이런 내용을 파악하고 조례를 발의하는 데까지는 몇 달이 걸릴지 알 수가 없고 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는 것이고, 이 조례가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훌륭한 조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어느 정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고 임기를 마친다는 의미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새로 구성되었을 때는 조례를 어느 정도 다시 손을 본다거나 아니면 조례보다는 오히려 지구단위계획을 어느 정도 보완하면서 전체적인 상업지역의 슬럼화를 막고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방향을 찾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건물소유주 입장에서는 당장에는 어떤 손해 때문에 굉장히 걱정이 크시겠지만 좀 더 장기적으로 보신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모두의 재산을 오히려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조례를 위원님들이 통과시켜 주시기를 바라고, 그리고 이 조례 개정에 대해서 반대를 하셨던 주민들께서도 그런 면에서 이해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