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수의원
박장수의원입니다. 21세기 첫해를 마감하는 정례회의라 그 의미와 뜻이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저 스스로를 반성하고 채찍을 더 하는 회의라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 의회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정운상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맑은 물 사랑 최선봉, 환경농업-21등의 추진으로 세계 최초로 ISO 14001 환경농업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2000년 도정시책평가 최우수상, 농림사업평가 최우수상, 그린농업사업 전국 최우수상, 공공부문 경영혁신평가 장려상을 수상하신 민병채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격려를 드립니다. 또한 프라피룬과 사고마이 태풍이 두 차례나 지나가고, 팔당 상수원으로 인한, 각종 규제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2000만 수도권 시민의 깨끗한 생명수를 보내기 위해 제초제 사용을 안하고, 숨을 쉬기도 어려운 폭염 속에서도 제초기와 낫으로 논두렁 풀을 베시는 농민의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과 미안함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환경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허가를 받아 공사중인 아파트가 팔당호를 오염시킨다는 빌미로 공사를 중지시켰고, 법률이 아닌 시행지침으로 재산권을 철저하게 제한시키는 환경정책이 우리 팔당지역 시·군에서는 아무런 거리낌이나 죄책감이 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팔당지역 주민들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자유도 없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려 죄인취급을 당하고 살고 있는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지금의 우리 농촌은 IMF 한파, UR 협정과 WTO체제 출범이후 무분별한 농산물수입과 정부의 파행적 농정으로 농가부채가 급증하고, 농촌경제는 파탄에 빠져서 농민은 삶의 희망을 잃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어느 구석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없습니다. 정치인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당파싸움만 하고 있고, 교사들은 교사대로, 의사들은 의사대로 국민건강을 담보로 데모를 하고, 기름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고, 실업자는 100만을 넘고 있고, 대통령이 공약한 농가부채 탕감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농민들은 현 정부의 농정에 대한 농민의 불신이 극도에 달하여 사상 초유로 전국에서 벌어진 100만 농민이 총 궐기하여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정부의 농정실태를 규탄하며 농가부채 해결 등 농촌 회생을 촉구하는 절박한 농민들의 분노가 극도로 달하고 있고, 농촌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고, 붕괴되고 있음을 현 정부나 정치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의 농촌은 농가부채와 농산물가격 폭락으로 유래 없는 시름을 겪고 있어 농촌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농민들이 거리로 내몰리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 양평군은 지역경제는 물론 쓰러져 가는 위기에 처한 농촌과 농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위해서 우리 의회와 군은 총력을 기울이고, 농업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 군은 환경농업-21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품질인증에 따른 인력과 검사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품질검사와 인증을 전담하는 기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친화적 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환경농업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늘려야 될 것으로 봅니다. 지금의 우리 농촌은 말이 아니라 정말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아야 합니다. 농산물 가격보장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폭락과 석유 파동, 구제역, 소 값 파동 등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는 텅텅 비고, 소득이 올라가기는커녕 빚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대출금 상환은커녕 이자도 갚지 못해 막막하고, 돈은 꽁꽁 묶여서 종자, 농약, 사료 값도 못 갚고, 빚 독촉에 자살하는 농민이 속출하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식량을 지켜야 할 농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의 농촌,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도 더 큰 파고가 예상되는 WTO 협상이 시작됐고, 중국의 WTO가 이미 임박해 있으며, 칠레와 자유무역협정 체결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환경농업-21을 역점사업으로 내거신 군수께서는 특단의 대책을 세우시어 구호가 되지 않고 실질적인 농업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인력보강은 물론 기술지도, 생산·판매까지 책임을 지시어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확보에 전력해 주심으로써 위기에 처한 농민에게 희망을 주고, 농촌의 경제를 살리는데 전력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본 의원의 질문에 관계관의 소신 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첫 번째로 클레이 종합사격장 건설에 대하여 군수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양평하면 떠오르는 것이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만 비쳐지는 것이 아니라, 강 옆에 러브호텔이 많고 유흥업소가 많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것은 산림이 75%를 차지하고 있어도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없기 때문에 향락문화가 발단된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맑은 물과 우거진 숲을 자원화 하여 수도권 2000만 시민의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서는 특권층이 아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이용되는 레포츠로서 연인이나 가족동반, 애호가들이 통쾌한 사격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사격스포츠 육성을 위해 클레이 종합사격장을 건설하여 관광명소로 만드실 의향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부군수께 질문하겠습니다. 환경농업-21을 중점 육성하는 농업정책을 펴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농민과 직접 피부에 와 닿는 기술지도 보급을 전달해야 할 농촌지도업무직과 생활개선팀을 지난 구조 조정 때 농업조직을 대폭 줄인 관계로 농촌지도사가 부족하여 전문농업인 육성과 기술개발, 지도·보급에 문제점이 많으며, 생활개선팀의 폐지로 생활개선지도사가 부족하여 농촌여성 복지정책과 식생활개선, 식품가공 업무 등이 전무하므로 농촌여성인에 대한 관리나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 바, 생활개선팀 부활과 결원인 지도사를 보충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을 하루빨리 좌절에서 희망이 보이는 농촌이 되도록 농촌지도사업을 활성화시킬 용의는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물이용부담금 활용대책에 대하여 기획정책실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취업할 수 있는 공장 하나 없고, 대학교 하나 없으며, 땅도 매매가 안되며 빚도 못 갚고, 자녀학비도 못 내고, APT나 집도 내 마음대로 못 짓는 자유가 없는 구속을 받으며 수도권 2000만 시민을 위해 희생만 당하는 억울한 삶을 우리는 지금 살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라고, 상수원보호나 환경규제가 없겠습니까?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법으로 규정하고 보상해 주고 또한 불편이 없도록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완벽하게 정부에서 시설투자를 해서 국민이 규제로 인한 억울함을 당하지 않도록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국민이야 죽든 말든 법만 앞세워서 규제하고 시설도 안 해 주고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구속하여 범법자로 만드는 이러한 행위에 우리는 분노를 느낍니다. 우리 군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란 말입니까? 장사도 안되고, 농사도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땅도 안 팔리고, 규제 때문에 부동산 매매가 안되어 빚도 못 갚고, 그렇다면 정부에서 땅을 가져가고 빚을 다 탕감해 주든지, 도대체 어떻게 하란 것인지 도무지 대책이 안 섭니다. 물 값이라고 조금 주고는 규제는 더 심해지고 그나마 우리 마음대로 돈도 못 쓰는 보상금을 받아서 군민들 불만만 고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나마 규제 받고 있는 지역에 나오는 보상금도 피해 지역주민에게 100% 다 지원이 안되고 있는 실정임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여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피해지역 주민에게 전액 보상이 되도록 예산을 편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강변 지역에 팔당댐으로 인해 안개 피해농가에게 지원되던 안개비료 지원도 물이용부담금을 받는 바람에 안개비료도 못 받고, 물이용부담금도 못 받는 두 가지 모두 보상을 못 받아 영농자재비 부담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지원대책을 세워 효율적인 물이용부담금에 대한 활용대책이 요구되는데 이에 대하여 관계관의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산수유축제 개최 및 지원계획에 대하여 문화관광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개군면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산수유 생산량이 많은 지역으로서 마을 및 도로에 산수유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해마다 노랗게 물들여진 산수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해 화가나, 사진작가들이 이 곳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고, 산수유 열매 또한 한약재와 차 그리고 과실주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도 국도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에 위치 해 있어, 별도로 조성에 따른 예산 등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여건임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마을 자체에만 맡기지 말고 군 차원의 산수유축제를 개최하여 양평의 명소로 자리잡게 함으로써 지역홍보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제반시설 및 축제 개최에 따른 특단의 지원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대해 관계관의 성의 있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 용문산관광지 개발 및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문화관광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군의 대표적인 용문산관광지의 주변 경관을 정리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 주민편익시설, 숙박시설을 보강하여 경유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여 용문사 입구 국도에서부터 용문산 내까지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자전거도로나 인도 등 교통편익과 낭만이 넘치는 종합적인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 만들 대책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로 문화·예술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문화관광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나 자료를 보려면은 문화원에 가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체제관리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문화·예술과 관련된 사업이나 예산 등이 문화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몇 가지 사업을 보면 직접 다이렉트로 읍·면, 마을, 소규모단체와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보니 문화원의 역할이 없어지고 행정부만 있어도 되는 식의 문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문화적 가치창출이라는 용어에 맞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진정으로 문화·예술을 살리고 도와줄 의향이 있다면 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서 문화사업을 관리하고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관계관의 답변을 바랍니다. 일곱 번째로 영모장려금지급조례 제정에 대하여 사회복지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인구증가로 인해 사망인구 또한 증가됨에 따라 장묘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묘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사망시 화장하거나 납골묘지를 설치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여 매년 묘지로 없어지는 땅 때문에 살아 있을 때 집 걱정을 하는 게 아니라 죽어서 집 걱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므로 우리 양평군영모장려금지급조례를 제정하여 장묘문화를 개선할 의향은 있는지 관계관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로 양평읍 상수원보호구역 주민피해보상 및 지원대책에 대하여 환경관리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양평군민 전체가 수도권시민의 상수원인 남한강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면서 살아가고 있고, 군에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군 공직자뿐 아니라, 사회단체 그리고 우리 의회에서도 동료의원님들이 삭발도 했고, 단식도 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정부에 질질 끌려 다니는 힘겨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 문제는 우리 군의 사활이 걸린 절대절명의 중대 사안인 것입니다. 편한 대로하자면 한이 없는 것이고 어려움과 불편을 감수하여 이루어낸 결실은 헤아릴 수 없는 기쁨으로 반드시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집행부에서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당부를 드립니다. 양평읍 회현리 일원과 개군면 공세리 및 석장리 일원이 우리 양평군의 양평읍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어 주민들이 팔당상수원, 양평읍 상수원 이렇게 이중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 옆에 산다는 것이 무슨 큰 잘못된 것인 양 무엇하나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데 대해서 우리 주민들은 답답할 뿐이고, 살고 싶지 않은 마음만 가중될 뿐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만큼 해당지역의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고, 그곳에서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양평읍상수원보호구역주민지원에관한조례를 제정하여 주민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의향은 있는지 관계관께서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역특산물 개발 및 수출기획단 구성에 대하여 산업진흥과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의 우리 농촌은 허울좋은 껍데기요 빛 좋은 개살구로 희망이 안 보이는 좌절에 빠져있는 우리 농촌의 현실입니다. 이제는 해 먹을 작물도 없고, 투자할 돈도 없고, 무엇을 심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우리 농민들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의에 빠져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제초제는 주지 마라, 농약주지는 말라지, 허수아비는 세우라지, 또 열심히 제초제 안 주고 나는 뜨거운 햇볕 속에서 풀을 깎는데 이웃 환경농업 선도농가는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제초제를 뿌리니까 옆에 환경농업 농가는 더욱 불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임시처방, 땜질 식의 처방으로는 안됩니다. 사업만 방대하게 떠 벌려서도 이제는 안됩니다. 농업이 회생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특산품 개발 및 수출기획단 전담팀을 구성하여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특산품을 개발하여 수출을 해야 만이 이 어려운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전담팀 구성에 대해 관계관께서는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