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발언
김영현 의원 발언
위원 꽃 심고, 나무 심고, 정원 관련된 사업들이 이제 명목상, 이름은 다 바뀌었거든요. 정원도시박람회를 벗어나서 각자 마을정원이라든지 꽃 식재, 나무 식재로 변경이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돈이 사실 되게 많거든요.
제가 뭘 좀 보여 드리고 싶었냐면 (자료 화면을 보며)이게 제 지역구의 어린이집 부지입니다. 이게 한 6년간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곳인데요. 일단은 우리 시 땅이 아니기 때문에 예·제초 관련해서는 못 하고 있어요.
제가 작년에도 LH에 공문도 보내고 해서 작년에는 한 번 포클레인이 들어와서 이걸 다 밀어줬었는데, 지금 어디까지 침범이 돼 있나 한번 보실래요? 이게 지금 밀어내고 나서 이 정도는 해 놓으신 거고요. 원래 이렇게 인도로 다 침범이 돼 있어요.
이걸 제가 6개월 정도 LH에 공문을 보내고 우리 시 공무원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밀었습니다.”라고 보고를 받았는데 LH에서 한 50㎝ 정도, 딱 인도만 밀고 나갔더라고요. 그런데 웃긴 게 뭔지 아세요, 실장님? 여기 계신 분들 누구이신 거 같아요?
시민분들입니다. 직접 나오셔서, 아파트 관리소장님, 아파트 입주자 대표님, 회장님들이 나오셔서 하도 말을 안 들어주니 본인들이 전기톱까지 들고나오셔서 이 작업을 하세요. 아침 일찍 나오셔서, 이렇게 전기톱을 갖고 나오셔서,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신데 매년 이렇게 나오셔서 하고 계십니다.
시에다가 아무리 얘기해도 고요한 메아리라고 합니다. “우리 땅 아니다.” 그런데요, 꽃 심고 나무 심는 비용을 조금 제외하더라도 이런 부분들 LH랑 협의하시든, 아니면 지금 유휴 부지나 유보지 관련해서 다시 한번 LH랑 조정해서 우리 시가 매입하든 어떤 형태로든 이 부분을 정리해 주셔야 하는데 꽃 심고 나무 심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어요. 관리가 안 됩니다.
여기 뱀 나오거든요. 아이들 지나다니는 딱 옆 아파트 단지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 가는 공간이고 학원 가는 공간인데 뱀이 계속 나와요.
그런데도 누구 하나 와서 이걸 치워 줄 생각을 안 하고 있습니다. 오죽 답답하면 아파트 관리소장님하고 입주자 대표님이 나오셔서 하고 계시고요. (자료 화면을 보며)추가적으로 집현동 저류지의 체육공원입니다.
체육시설은 이미 다 완공이 됐고요. 이렇게 보시면 내려가는 공간이 없어요, 인수를 안 했기 때문에. 덱(deck)을 다 설치했는데 덱 옆에 다 나무입니다, 풀이고.
이런 상황이거든요.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이미 LH는 다 만들어서 넘길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시는 안 받고 있어요. “이거 왜 안 받냐.”라고 물어봤더니, “왜 안 주냐.”라고 LH에 공문으로 물어봤더니 “아직 달라는 얘기가 없고 인수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해서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이게 안 지어 놨으면 괜찮아요. 그냥 나대지로 있든지 저류지 형태로 그대로 있으면 시민분들이 안 물어보세요. 그런데 이미 체육시설, 저렇게 족구장이며 배드민턴장이며 농구장이며 여러 형태의 체육시설을 만들어 놓고 1년 넘게 방치 중입니다, 지금.
그리고 지금 보여 드리는 데도 유휴부지입니다. 물론 테크밸리 안에 저희가 매각해야 하고 기업이 들어와야 하는 땅이긴 한데요. 여기 또한 막도 쳐져 있지 않고요, 여기도 뱀 계속 출몰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상황인데요. 이게 코스모스며, 아니, 어느 동이건 말건 이런 건 신경 안 쓰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꽃 심고 나무 심을 때가 아니고 유휴지, 유보지, 이게 각 동네마다 이런 형태에 있는 땅들이 엄청 많거든요. 이게 답답한 면도 유휴지, 유보지, 그러니까 우리 시 땅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시 재정을 투입할 수 없는 일단 일차적인 문제가 있고요. 그러면 지속적으로 LH에 요청하고 있는데 LH도 예산이 없다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안 해 주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은 불편해합니다. 그런데 나성동의 그 큰 풀꽃마당에는 코스모스 식재도 하시고, 시민분들을 위한 공간이다라고 해서, 그 부분도 좋아요.
좋은데 이게 지금 진짜 각 동네마다 저런 형태의 땅들이 엄청 많아서, 흉물이지요, 흉물. 특히 처음에 아까 입주자 대표님들 나오셨던 곳은 완전 입주자분들, 수분양자분들한테, 시민분들이 이용하는 공간 딱 가운데에 있는 땅입니다. 이게 새롬동 체육공원 조성 전에도, 새롬동 체육공원도 사실 그런 형태였거든요.
그런데 어떤 형태로라든 저는 우리 시가 인수를 하든 아니면 LH랑 협약해서 시민분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대해서 최소한 예·제초 정도, 아니면 막이라도 쳐 주셨으면 좋겠어요. 흉물이거든요, 지속적으로. 오죽 답답하면 시민분들이 직접 나가셔서 하시겠어요.
저도 가끔 나가서 같이 도와드리는데 제가 하면서도 이게 제가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한다고 해서 기분 나쁘고 힘든 건 아니에요. 그런데 어찌 됐건 불편하다 보니까 누군가는 나와서 저걸 정리해 주고 계시거든요. 그런데 저분들의 똑같은 민원은 뭐냐 하면 대답 없는 메아리래요.
그러니까 돌아오지 않는대요. 계속 민원은 넣어도 “저희 게 아닙니다.”, “LH에 전달하겠습니다.” LH는 답변을 안 하지요.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장님?
이거 저는, 아무튼 저런 땅들을 빨리 어떤 형태로든, 우리 시가 받든 관리는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