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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발언

박란희 의원 발언

102회 제7예산결산특별위원회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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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이게 환경녹지국에 해당하는 사항은 아닌데요. 실장님, 제가 보건환경연구원에 사실 왜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냐면 저희가 로컬푸드 매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은 거기가 건강한 상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10% 비싸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가격이, 그리고 시민들이 체감하시기에도 비싸지만 그래도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 바로바로 아침에 가지고 오는 신선한 농산물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이용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실질적으로 확인해 보면 토양 검사도 되지 않은 땅에서 출품되는 게 67%가 넘습니다. 토양 검사도 안 되고 농산물 검사도 안 됩니다. 검사도 안 된 식품을 지금 시민들의 식탁에 올리고 있다고요.

그런데 원주 같은 경우에 로컬푸드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거기는 어떻게 하고 있냐면 농민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검사해 줍니다. 무료로 검사해 주면서 만약에 기준치 이상을 시에서 발견했을 때는 제재가 강하고요. 강한 만큼 무료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데 저희는 지금 그런 기본적인 검사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어제 얘기한 것처럼 시가 존립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연구조차 못 하고, 그런 조사조차 못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 정도로 열악한 환경인데 ‘정말 시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거에 예산을 투자하고 있나?’, ‘시가 그런 기능들을 다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나?’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저는 좀 염려가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 계속 시민들의 식탁에 시에서 주관하는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팔리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시민들의 기대에 시가 부응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건환경연구원의 확장에 대해서 계속 말씀드리는 거고, 비위생매립지 이런 것들 아니면 방제시설 이런 것에 대한 예산이 충분히 태워지기를 바라고 있는 겁니다.

그런 마음에서 말씀드렸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추후에 예산 편성할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꼭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