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의원
안녕하십니까? 김덕수 의원입니다. 9만2,000 군민들을 위해서 마음을 아끼지 않는 권오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선교 군수님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가슴까지 파고드는 경제적인 난국 속에서도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고 보여 주신 양평군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9만2,000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에까지 전달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를 당부 드립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8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이 바로 양평군 현재의 주인공이자 미래의 양평역사의 책임자입니다. 행동하는 양심, 책임을 다하는 의정과 행정의 사명감만이 100년 양평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본의원은 군정질문에 앞서 최근 흔들리는 군정을 걱정하는 9만2,000 군민들의 소중한 고언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양평군의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것을 감안하지 않는 방만한 혈세사업의 개선을 촉구합니다. 김선교 군수는 수백억의 군기금을 빌리고 과다한 지방채를 발행해 졸속한 혈세사업을 추진해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군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실예로 최근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합의를 일방적으로 깼습니다. 또 군민의 뜻을 받들지 않은,, 뜻까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운동장은 심각한 졸속행정의 사례입니다. 의회의 동의를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 700억의 혈세가 소요되는 종합운동장을 체계적인 의견수렴과 절차도 무시하고 추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토지매입비 300억을 지방채와 기금까지 빌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백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기금까지 빌려서 추진해야 할 만큼 다급한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현재 확정된 1만2,000석 규모의 운동장으로는 전국 규모의 대규모 체육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20만 양평시를 위해서나 9만2,000 군민을 위해서도 진정 필요하다면 철저한 검증과 예산확보를 통해 3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중대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대규모 공공사업의 철칙이 최소한 수십년 앞을 내다보고 추진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고 올바른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평군은 앞으로 10년 후면 20만 인구로 늘어날 것이 확실합니다. 더구나 끊임없이 20만 양평시로 간다면 홍보하고 있는 군정과는 역행하는 사업추진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본의원의 충언을 정치적 논쟁을 배제하고 양평의 미래를 위해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언컨대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현재의 소규모 종합운동장은 수용규모나 용도의 부적합함이 도마에 오를 것입니다.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할지도 지금 주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이 하니까 나도 따라 한다는 구시대적 사고가 결국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군민을 멍들게 하는 것입니다. 800여 공직자중 이런 충언을 하지 못하는 현재 공직 시스템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단체장은 수백억원의 혈세를 선거용 치적으로 쏟아 붓는 것은 안 됩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계획성이 부족한 대규모 공공사업을 지금처럼 추진하는 것은 9만2,000 군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뿐이 아니라 현재 양평군의 대규모 공공사업에 대해 9만2,000 군민들의 양심을 걸고 진정으로 생각해 보자고 충언을 하는 바입니다. 지방자치란 무엇입니까? 군민들의 참여와 뜻을 받들어 발전적인 사업을 이끌어 양평군을 대한민국의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시켜 가야 하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이 같은 졸속, 전시성 정치적인 사업에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군민들의 뜻으로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둘째, 양평군정이 군수를 에워싼 특정 고위공직자 몇 명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아 인재를 등용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특정라인, 특정인맥, 특정수단을 이용해야만 좋은 자리와 진급을 보장받는 현재의 시스템은 과감히 청산해야 합니다. 양평군 800여 공직자들은 모두 훌륭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군수의 눈과 귀를 막는 특정소수의 고위공직자들이 이들의 뜻을 가로막고 눌러 소신과 능력을 펼치지 못 한다는 불만이 공직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굳이 누구라고 말을 안 해도 모두가 느끼고 있는 핵심부서의 실과장에 대한 불만은 군수를 비롯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군수님도 공직출신이라 공직의 속내를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만 바른 개혁을 해 내지 못하면 군민들은 과연 누구를 믿어야 합니까? 그리고 나머지 대다수의 공직자는 결국 무사안일과 보신주의에만 빠져 특정 고위공직자 눈치만 보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양평군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시간은 멈추는 것입니다. 양평군민들은 누구보다 훌륭하고 앞선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감한 공직개혁을 통해 군수의 눈과 귀를 가리며 오직 아부만하는 고위공직자들은 배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우수한 공무원들을 등용하는 개혁을 지금이라도 추진해야 합니다. 이들 일부 특정 고위공직자들은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고 전행을 일삼아 결국 대다수의 공직자들의 소신행정을 막고 있습니다. 정치적 계산만 앞세우며 자신의 출세와 권력을 향유하기에 급급한 이런 특정인들의 자성을 진심으로 촉구하는 바입니다. 개혁을 하지 못하면 떠나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것이 의원이든 군수든 공직자이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특히 군수의 생각을 앞질러 눈과 귀를 가리는 특정고위공직자는 정치와 군정에 기웃거리지 말게 해야 합니다. 이들을 군정의 보신에 빠트리지 말고 지금이 스스로 물러나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800여 대다수 훌륭한 공직자들이 9만2000 군민들과 화합하게 되고 군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예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늦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놓치면 군민들로부터 개혁을 당하는 일이 반드시 생길 것입니다. 셋째, 9만2000 군민을 위한 아래로부터의 행정개혁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규제만 탓하고 있을 것입니까? 이제 규제를 이용한 발전을 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들은 1권역, 수변구역, 보전임지까지 규제의 범위 내에서도 박물관과 갤러리, 예술관 등 수익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양평군은 자연환경의 보물창고입니다. 언제까지 강원도로 달려가는 수도권 시민들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입니까? 문화, 공연, 예술, 친환경농업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공공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양평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양평군정은 미래를 내다보는 아래로부터의 행정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정치적 계산에만 몰두해 아류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청회 등을 통해 진정한 양평의 앞날을 향해 새로운 행정혁신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넷째, 밀실행정을 청산하고 공개행정, 투명행정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군정의 중요한 정책을 의원들조차 뒤늦게 알게 되는 뒷북 행정으로는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는 없습니다. 행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군민들은 불만이 팽배해 있습니다. 물밑에서 진행되는 행정이 과연 투명하고 올바른 행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법이 정한 행정정보는 과감히 펼쳐내야 합니다. 일을 내세워 알권리를 미루다 집단적인 항의를 받으면 공개하는 행정으로는 앞서갈 수 없습니다. 군민이 원하면 무엇이든 투명하게 공개하고 먼저 알려서 군민을 위한 정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군민의 의견을 추상같이 받들어야 하는 것이 진정한 민의입니다. 또 민의를 받들라고 만든 것이 풀뿌리 지방자치인 만큼 행정과 정책의 투명한 공개만이 양평군정이 한발 더 앞서 나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또 양평군 홈페이지는 군민을 위한 것입니다. 개인의 사생활 보호라는 이유를 앞세워 개혁을 요구하면 의견을 삭제하고 과도한 제재를 통한 의견등록을 제한하는 것은 결국 군민과의 생각의 단절, 대화의 단절이라는 악순환만 거듭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양평의 무한한 잠재력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새로운 백년양평의 미래를 확인했습니다.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양평군의 진정한 풀뿌리가 될 것을 9만2000 군민들에게 약속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