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 발언
배지환 의원 발언
위원 : 제가 추가로 조금 더 말씀을 드리면요. 본 위원이 보기에는 이것은 쪼개기 형태로 2년간 세 번 발주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문제는 이 콘텐츠 자체도 제작된 영상의 퀄리티도 조금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세 군데 업체에서 제작을 한 것 같아요. 1강∼10강까지는 조금 작은 글씨로 책 스캔본이 올라와서 훈독을 해주고 계시고요. 11강∼20강까지는 PPT처럼 글씨를 크게 띄워서 구절을 읽어주는데 읽어주는 구절이 색칠이 되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21강∼42강까지는 음독을 하실 때마다, 그러니까 훈독을 발언을 하실 때마다 한자가 나타나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게 저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1년 내지 2년짜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신다면 어차피 이게 한 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 사용한다고 하셨으니까 통일된 형태로 이게 됐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77쪽, 81쪽 사업내용을 보시면 거의 모든 사업은 대상자가 정해져 있습니다.
아동, 아니면 임산부, 그런데 지금 여민학당 같은 경우에는 대상자가 누군지 되게 불분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논어강좌 같은 경우에 원문 논어구결을 훈독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블로그에는 교육자료 우편으로 보내 준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이 교육자료가 어떤 건지 잘 모르세요. 본 위원은 이거 전공자다 보니까 이게 성백효 선생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분 것인지를 모르겠고요.
그리고 지금 이 강연 방식이 사실은 고전번역원에서 구결을 달고 훈독을 하기 직전의 강의형태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는 대학원생이나 아니면 대학생 이상의 준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본 위원은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동영상을 올렸을 때 과연 얼마만큼 이게 보일지, 그리고 이 동영상 자체도 불친절한 게 그냥 1강∼42강까지 되어 있는데 사실 아시다시피 논어는 상론 10편, 하론 10편으로 되어 있는데 1강에 몇 편부터 어디까지 이런 것을 해주시면 중간에 끊긴 것이 보기 좋고, 그리고 논어를 보는 다른 사람들도 이것을 볼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이 좀 아쉽고, 그리고 아까 교재 블로그로 이렇게 해서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저작권 문제가 없으면 온라인으로 그냥 파일을 올려서 프린트를 해서 같이 따라보면서, 어차피 영상에는 구결과 훈독만 해주시니까 해석이나 음은 적으셔야 되잖아요.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런 프로그램을 하실 때 이것의 대상자가 누군지, 그리고 콘셉트 그리고 기획을 명확히 하셔서 한 번만 쓰이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아까 공부하는 학습하는 그런 게 있다고 하셨으니까 박물관의 콘텐츠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서 조금 더 다채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그것을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