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광래 의원 5분자유발언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권 이 담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우리 의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석에 앉아 계시는 방청객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만산홍엽이 물들어 가고 있는 만춘지절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려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 속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적 현실은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하면서 깊은 우려의 마음이 앞섭니다. - 최근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해이해진 우리 국민의 안보의식과 구멍 뚫린 대공 방어망은 우리에게 다시한번 투철한 안보정신은 물론 대북한 안보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고 있습니다. - 또한 도미노 현상을 재현이나 하듯이 우리 주위는 물론, 전국 도처에서 중소기업의 도산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발생하고, 공공요금의 인상과 석유류 등 기름값 인상, 그리고 갈수록 무거워져만 가는 주부들의 시장바구니 물가 등 각종 물가인상은 어려운 서민생활에 시름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는 남의나라 얘기일 수 밖에 없고, 정부의 OECD 가입은 자칫 우리에게 더 큰 경제적 어려움과 경제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OECD 가입만이 경제발전의 최선책이 아니라, 가입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문제가 국내의 경제적 여건을 비롯해서 가입 후 파생될 갖가지 부작용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시민 여러분! - 우리 시를 비롯한 서남권은 오랜 세월동안 집권 당국의 소외와 무관심으로 홀대를 받아와 낙후되어 있는 것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아직 오염되지 않은 주위 환경과 자연경관, 청정해역을 보유하고 있는 이 지역이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발전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자위하며 살아왔습니다. - 그런데, 정부와 한전에서는 이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역민들의 생존권마저 박탈하려는 핵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목포시와 다름없는 신안군 압해도를 82년도 군사정권 시대에 이미 정해 놓고 최근 여론조사, 여건변동조사 등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는 잘 아셔야 합니다. - 압해도의 원전건설은 곧 우리 목포발전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되고, 시민의 안녕과 생명에 위협을 가져다 주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 목포를 지키고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결집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공무원 여러분! - 금년도 이제 2개월여 가량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연초 계획하였던 우리 시의 모든 사업과 시책이 하나도 부실됨이 없이 차근 차근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 2개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는 당부를 드립니다. - 또한,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 기간동안 공무원 여러분의 성의있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각종 안건심사에 필요한 조력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 아울러, 동료의원 여러분의 세심하고 공정한 안전심사와 열성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당부 드립니다. - 환절기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