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오성의원
-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권이담 시장,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열심히 취재하시고 보도를 위해서 수고가 많은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 3년만에 돌아와 이 자리에 서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 3년전, 재선에 실패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재야생활을 하면서 4년동안 자긍심과 소명감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봉직했던 시의원의 역할을 제3자적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관망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왔습니다. -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지방자치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위상은 어떠해야 하는가? - 남은 여생을 시의원에 투자할 가치가 과연 있는 것인가? - 35년전 적수공권으로 목포에 와서 당시 불모지 뻘밭땅이었던 용당2동에 정착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용당2동과 운명을 함께 하면서 자신의 분신처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용당2동과 그리고 목포의 발전을 위해 남은 여생을 기꺼이 봉사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결의를 가슴에 안고 3년만에 그토록 오고 싶었던 시의회에 다시 돌아온 용당2동 출신 문오성 의원입니다. - 본 의원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시민의 대변자요, 대표자로서 집행부의 잘못된 시책이나 권장해야 될 사안에 대해서 본 의원은 지속적으로 시정질문을 할 계획이며 의정활동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이란 것을 서두에 밝혀두고자 합니다. - 또한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 형식적이고 책임을 회피하는 답변을 삼가하시고 책임있고 소신있는 명쾌한 답변으로써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부탁드리면서 시정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 1. 먼저, 주차난 해소대책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 경제성장과 더불어 도시문제의 1차적인 사안은 교통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하여 도로교통 체증이 날로 더하여지고 이와 함께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 이의 해소를 위해 건축법과 도로교통법 등 각종 법률개정이 뒤따르고 있으나 한정되고 밀집된 중심 도시공간 속에 이를 감당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한 현실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자료에 의하면 '98년 10월말 현재 차량등록 총 46,6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차의 길이가 8m라고 했을 때 그의 길이는 무려 362km로서 목포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가 400km인데 거의 목포에서 서울까지의 도로위에 목포시가 보유차량이 가득찬다는 수치인데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더군다나 교통기본계획 조사에 의한 통계자료를 보면 2010년까지는 200,000만대 차량이 증가할 것이라는데 지금 주차문제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준비하지 않으면 엄청난 혼란이 올것으로 예상 됩니다. - 현재에도 46,60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의 IMF체제하에서도 일일 신규등록차량이 8대에, 폐기차량이 5대라고 하니 그래도 월 30대 증가에 1년이면 360대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 이로 인하여 최근 시내 곳곳에는 러시아워가 아닌 그 외 시간대에도 많은 차량의 정체현상을 빚고 있으며, 특히 시내 중심상가 지역에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그렇지만 시내 중심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어떤 계획과 방안을 세우고 있는지 시내 중심상가의 가중되는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대책의 방안을 세우고 있는지, 세우고 있다면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 다음으로 목포시 공무원 연금매점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 시내 보광동 6-1 근로자회관 1층에 개점되어 있는 목포시 공무원 연금매점은 7급공무원 1명, 8급 1명, 일용직 5명 모두 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급료는 시청에서 지급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료에 의하면 '98년 1월부터 9월말까지 1,900만원의 순이익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지금 시중에는 대형마트가 10여군데 개장되어 있고 모든 공산품은 상설 할인매장들이 개점되어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수익으로는 공무원 급료도 충당되지 않는 상태인데 시장께서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공무원 연금매점을 즉시 폐쇄하고 공무원들을 원대복귀 시킬 의향이 있는지 명확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무총리 산하 정책평가위원회에서 자치단체의 수익사업중 적자가 누적되고 수익전망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도록 촉구한 바 있는데 국장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부시장이나 시장에게 건의한 사실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고 현 공무원연금매점을 민간인에게 임대계약을 하여도 년간 2천만원의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본 의원은 판단되는데 국장의 생각은 어떤지 소신있는 답변을 구합니다. - 3. 이번에는 삼학도 공원화 및 복원화 건에 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자료명이 삼학도 공원화 및 복원화 건이라고 되어 있고, 지난 10월 반상회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배포한 "삼학도 조감도를 보면 복원하겠다는 그림이 아닌데, 목포시는 삼학도를 공원화 할 것인지, 옛 삼학도로 복원할 것인지 시장의 확고한 계획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1963년도에 이미 동명동에서 대삼학도까지 연륙이 되어 삼학도가 변형이 되었는데 시민들에게 배포한 홍보물에 20년전 옛 삼학도라고 기재하여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도록 하였늗데 이에 대하여는 시정을 책임하고 있는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밝혀주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 참고로 본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이 사진은 1930년대에 찍은 사진으로 60여년전 사진이며 시장이 이것을 고의로 제작 배포했다면 어떤 의도에서 였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둘째, 삼학도의 총면적이 149천평인데 공원지역은 4만6천평이며 나머지 103천평이 공업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 시는 삼학도 공원화를 위하여 약8년전부터 시비31억원을 투자하여 토지 1,500평, 가옥 115동을 보상하였다고 자료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 본 의원의 생각은 목포시가 도시계획 재정비 기간에 삼학도 임항지구내 공업지역을 공원지역으로 먼저 도시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여 중앙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 목포시는 단 한차례도 목포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에 삼학도 공원 및 복원화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바 없기 때문에 26만 목포시민들은 시가 삼학도 복원화의 의지가 있는지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시장께서 확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셋째, 해양수산부의 예산에 계상되어, 사업시행은 목포시가 행하고 있는 삼학도 신산업도로는 현재 삼학도에 입주되어 있는 항만 하역업체들의 물동량을 신속히 수송하기 위하여 개설되는 도로인데, - 삼학도를 원형대로 복원하게 되면 이 도로는 무용지물이되고 국가예산은 낭비되는데 복원화를 외치고 있는 목포시가 이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넷째, 자료에 의하면 토지 18천평, 가옥 452동을 보상하는데 204억원의 시비를 투입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는 몇년도부터 몇년도까지 시행할 것인지 밝혀주시고, - 본 의원이 알기로는 현재 삼학도에는 정부기관으로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목포세관등이 있고 민간기업으로 한국냉장, 한국제분, 동아운수, 항운노조, 대흥냉장, 각 조선소, 철공소, 저유소, 민가500여동이 공업지역내에 산재되어 있는데, - 204억원 예산으로 이를 보상하고 철거하겠다는 집행부의 계획이 너무도 허구성이 있고 시민으로써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라고 판단되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다섯째, 시는 삼학도 복원화를 위하여 중앙정부로부터 내년 예산에 지원약속을 받았으면 말씀해 주시고, 그 액수는 얼마나 되는지와 또한 목포시가 삼학도 복원화를 위하여 '99년 예산에는 시비를 얼마나 계상하였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여섯째, 삼학도 복원시설에 248억 조경시설에 43억 기타 시설에 25억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였다고 자료에 명시되었는데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는지 받았으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 일곱째, 삼학도 공원화 및 복원화에 대한 시의 의지가 대단함에도 불구하고 삼학도 조망권에 문제되는 점을 묻겠습니다. - 하구둑을 출발하여 갓바위쪽에서 삼학도로 진입하면 대삼학도가 보입니다. - 그런데 삼학도 조망권에 대단히 염려하는 공무원등이 어떻게 삼학도 전체를 가리는 봉황예식장을 건축허가 해 주었는지 답변을 들어봅시다. - 여덟째, 삼학도내 공업지역으로 되어있는 103천평중 토지를 소유자별, 국·도·시, 해양수산청, 민간인별로 구분하여 지가와 매입가격도 필지별, 단위면적별로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홉째, 목포시는 유달산과 고하도간에 설치할 케이블카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신외항과 북항간 해저터널 공사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4억원의 시비로 발주할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91년부터 그렇게도 염원하고 있는 삼학도 복원화의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를 8년 동안이나 잠자코 있다가 이제 행정자치부에 용역비 예산을 주라고 건의했다니 기막힐 일입니다. - 행자부에서 예산 안주면 삼학도 복원 물건너 갑니까? - 그리도 시급한 일 목포시민이 결의대회, 데모, 프랑카드 게첨, 반상회 개최, 시민토론회 등 이렇게 급한 일을 시 예산으로 용역비 계상하면 안되고 중앙에서 주어야 할 것인지 소신있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4. 마지막으로 소문이 무성하고 괴문서가 발송된 목포시 인사문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시장! 우리 목포시는 암울했던 정치역정 속에서도 민주성지였습니다. - 30여년 이상을 민주화 투쟁에 죽을 고비를 다섯번이나 넘겼고 감옥연금 망명생활을 해오시다가 마지막으로 평화적인 정권교체는 이룰 수 없다고 판단, 13일간 단식농성으로 지방자치제도를 이룩하셨고, 건국이후 최초로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여 국민정부를 탄생시킨 김대중 대통령의 출신지역입니다. - 이와같은 민주성지인 목포시에서 관선시대에도 없었던 목포시의 1,300여 공직자의 인사문제가 이른바 괴문서를 통해 언론사 및 각 기관 시의원들과 시민에게 배달된 사실을 시장은 알고 계시는지요. - 인사는 만사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목포시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이기도 합니다. - 그런데도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퇴직 고위공무원 출신으로써 현재 모회사 사장으로 있는 분의 깊숙한 인사개입과 로비자금설이 본 의원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시민의 입에서 시민의 입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 또 한분은 모동장으로서 그 사람에게 청탁하지 않고 서기관, 사무관, 6급, 7급, 8급, 9급, 기능직, 고용직, 일용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 공직자들의 승진 및 전보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시장을 위시한 모든 공직자, 시의원, 26만 목포시민이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하고 안타까움을 더할 뿐입니다. - 또한 속칭 괴문서라는 것이 거의 80%의 적중률로 그 이후에 이루워진데는 더욱 의아심이 아니 갈 수 없습니다. - 시장, 본 의원의 판단으로는 인사는 발표이전까지 극비리에 준비되어서 발표이후에는 모든 공직자도 공감하고 사기가 진작되어 시민의 민원해소에서부터 친절봉사까지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상이 확립되어야 합니다. - 그럼에도 목포시 인사는 사전에 기밀이 누설되고 공직자간에 불협화음이 생기고 최근에는 괴문서란 유인물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게 됐다는 것은 시장의 책임성, 비밀의 보장과 공직자중의 퇴임후에도 지켜야 할 재직중 업무 비밀보장등, 공무원 윤리강령에도 정식으로 위배되는 사안이 발생하였는데, 시장께서는 사건발생 이후 이 문제는 어떻게 처리하였으며, 금후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주시고, 이 모든 사실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부하직원의 과실로 인한 모든 도의적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고 본 의원은 판단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고, 이후에 문제에 대하여 후속 조치할 구상이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3년만에 돌아와 목포시민들의 현재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을 드렸으며, 본 의원의 임기동안 의혹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다시 질문할것을 약속드리고 저의 첫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