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김영성 의원 발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7회 임시회 행정보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봄을 재촉하듯이 벌써 이른 비가 내려 겨우내 가물었던 대지를 적셔주고 있습니다. 요즈음 온통 나라안이 총선 열풍으로 시끌하지만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봄비처럼 정치를 바라보는 작은 소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갈해 주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초고속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문화속에 살면서도 여전히 진공관식 문화의 행태를 고집하는 정치집단을 바라보며 혹 우리 자신들도 변화를 거부하고 과거의 꿈속에서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담금질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료 위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요즈음은 우리 강남구의 테헤란로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벤처기업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벤처정신은 바로 변화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보면서 우리 지방자치도 벤처정신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변화를 요구하는 21세기에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절만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겨울의 때를 벗어버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