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5분자유발언
최기동 의원 5분자유발언
- 존경하는 26만 목포시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 이 자리에 참석하신 권 이 담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 또한 바쁜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 실록의 푸르름이 짙어가고 농촌의 일손이 바빠지는 꿈과 희망의 계절 6월에 목포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분을 모시고 제204회 목포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 지난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등 우리 모두가 서로를 생각해 보고되돌아 보며 가정의 행복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보는 귀중한 가정의 달이었습니다.
가정은 삶의 휴식을 제공함은 물론 사랑과 교훈이 가득한 생명의 원천과도 같은 곳입니다. - 이스라엘 민족이 2000여년 동안 나라를 잃었지만 다시 독립하여 열강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도 유대민족의 훌륭한 가정교육과 실천하는 가르침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금년 6월은 역사적으로나 민족적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대단히 의미 있는 달입니다. - 우리 민족의 염원이며 50년동안 이루지 못했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6·15 공동성명이 있은지 1주년이 되는 해이며, 그간 남북간의 교류협력과 화해무드, 민족의 동질성 회복 등은 실로 지대한 성과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동란 51주년을 맞이하는 호국 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친 숭고한 생명을 바탕으로 우리는 지금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경제발전과 성숙된 문화를 향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다시한번 그 분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그 분들의 고귀한 정신과 뜻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하루빨리 통일의 여건과 기반을 다져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요즘 우리 농촌은 계속되는 가뭄과 밀려오는 외국산 농산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의 저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이 없어 들녘은 말라가고, 대지는 불타고 있으며, 생산비도 건질 수 없는 농산물 가격의 폭락으로 농민들의 아픔과 설움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 이에 우리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앞장섰고, 농촌 일손돕기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만, 이러한 행사가 전시성, 1회성으로 끝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가뭄해소와 농촌 일손돕기, 그리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장서 나아갑시다. -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 우리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작금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당리당략에 젖어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특히 모 야당의 대변인은 "목포 앞 바다에 목이 떠다닌다"는 망언을 하는가 하면 우리 지역을 비하함으로써 그 동안 잠잠했던 지역감정을 다시 유발시키는 추태를 벌이고 있으며, 한나라당 전 총재였던 김 영 삼 대통령 정권시절 결정이 됐던 도청이전 문제를 이제 와서 다시 "도청이전 중단"이라는 성명을 내고 가두서명을 벌이는 명분도 정치도의도 져버리는 부도덕한 일을 자행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정치인들의 상식에 없는 일상적 망언에 대해서 일희일비하거나 언급할 가치도없다고 하겠습니다만은, 우리 지역을, 목포시민을 비하하고 모독한 한나라당 대변인의 망언에 대하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는 점을 26만 시민과 함께 다시한번 다짐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 대응하고 응징해 나아갑시다. - 동료의원 여러분! - 우리는 시민의 대표로써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사료됩니다.
발로 현장을 뛰며 민원을 처리하고 시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들으며 질책과 칭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의정활동은 매우 소중하며 또한 보람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지난 제203회 임시회는 여러 의원님들의 수준 높은 시정질의와 추경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서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제204회 임시회를 통하여 처리될 안건들도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대안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며, 또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한 다양한 정책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 끝으로 26만 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보람과 영광이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