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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강태운 의원 발언

93회 제2재무건설위원회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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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강태운위원입니다. 치수과장님한테 묻겠는데요. 우리 강남구에 분명히 양재천, 세곡천 천이 둘 있는데 한 20년 전만 해도 세곡천에 아름드리나무가 자연생태계들이 그대로 있었어요.

국가가 이걸 현대식 제방으로 만든다고 다 베어버리고 콘크리트 제방을 만들어 놨는데 지금은 그 양재천에 자라를 찍고 그런다고 그러는데 제가 보기에 너무 한심한 게 지금 내가 사는 지역근처에 새 박사들도 감히 찾아내지 못하는 그런 청딱따구리라든가 또 수백 마리가 서식하는 학도래지가 강남구가 돈 10원도 안 들였는데 자연발생으로 생긴 게 있어요. 내가 구정질문을 하려고 여름부터 준비해 놓고 그런 게 있는데 실제로 이것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는 게 양재천에 그렇게 많이 투자해 놓고도 앞으로 지금 하겠다는 것 다 해 봐야 될 노릇이 뭐가 있습니까? 예산만 낭비지.

이것을 먼 앞날을 보고 뭔가 확실한 그런 사업계획을 세워가지고 설치 개발해서 세곡천이나 양재천이 지금부터 한 20여년 전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있는가를 상상도 못하는 사람이 지금 양재천 계획들을 하고 있는 거라고요. 그렇다고 보면 지금이라도 다시 재고를 해서 알아보시면 제가 준비가 덜 돼가지고 지난번에도 구정질문을 안 했는데 그 수백 마리가 서식하는 학도래지가 우리 구에 있다는 것은 이건 대단한 거예요. 그래 98년도에 내가 누구 이름도 알아요.

강남구청 두 군데다 전화를 했대요. "이런 게 있는데" 그랬더니 그 담당직원도 내 이름도 확인해 놨는데 "그런 게 있어요?"하는 식으로 하고 그만이더라는 거예요. 그럼 돈 하나 안 들이고도 그렇게 좋은 선전효과를 노릴 수가 있는 게 있는데 이건 뭐 예산만 들여서 그깟 붕어, 물고기 몇 마리 갖다 놓고 선전하고 참 가소롭지 않아요.

뭔가는 확실한 계획을 세워서 강남구에 전체면적의 21.6%라는 그 방대한 자연수목원이 있고 그 안에 우리나라 새 박사들도 깜짝놀랄만한 그런 희귀조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런 것으로써 강남구에 자연친화적인 게 이렇게 됐다고 선전하는 게 지금 이런 졸속 이런 것 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효과 있다고 봐요. 그렇게 해서 다시 한번 그렇게 재고해 주길 바라고요. 건설관리과는 대치3동에 있는 창고를 세곡천 어디로 옮긴다는데 이런 사업보고가 어디 있어요?

세곡동이 어디 한두 평짜리 입니까? 세곡천 몇 번지 어디로 옮기겠다는 구체적인 보고가 있어야지 세곡천 그러지 않아도 거기 쓰레기장 때문에 11년 동안 싸움을 하다 이제 간신히 금년말까지 옮기는 그런 과정이 돼 있는데 거기 어디다 또 이런 창고를 짓는다고 보면 거기 근처인지 또 세곡천 어느 번지인지 번지수를 넣어서 사업보고를 해 줘야 우리 현역의원들이 알아서 할 수 있는 건지 평가를 해 보지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어디인지 모르니까 이 두 가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