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인천 서해구의회 발언

김계환 의원 발언

14회 제감사특별위원회1992-12-05

김계환 의원 프로필 보기 →

위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신문집보에 대해서 말이 많았었는데 현황을 보자고 했더니 그런 것이 없답니다. 서류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부는 있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것이냐고 했더니 신문사에서 돌렸다고 해서 그냥 찍어 줬답니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 다음에 대단히 경악스러운 것은 PP포대를 확인하려고 지하실에 내려갔더니 유치원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국기는 소중한것이다. 국가의 상징이기 때문에 관리를 제대로 해라 하는 말을 그야말로 수백번 들었는데 동사무소의 지하실 창고에 처박아 놨습니다. 그것도 수십개를.

우리서구의 공직자들이 이러한 상태로 나태한 근무를 해도 괜찮은 겁니까 ? 어제도 제가 그런 지적을 드렸습니다마는 청장,국장,과장이 나와서 답변을 하고 진땀을 흘리는데 밑에서 계장이나 담당직원들은 관심이 없다 이 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각 국장님들이나 각 과장님들이 하부기관인 동사무소를 어떻게 관리를 하기에 그런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느냐는 말입니다.

거기에서 무슨 주민에 대한 친절봉사가 나옵니까 ? 떠들어봐야헛일이라 이 말입니다. 어제도 드린 말씀입니다마는 이제는 시대가 변해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과거에 여러분들이 시감사라든지 다른 감사기관에서 받은 감사는 여러분이 융통성을 부려서 피해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면 여러분들 스스로가 자각을 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야죠.

여러분들 뒤에서 이런 말씀하실 것입니다. 의원들이 알아야 얼마나 알겠느냐. 우리가 공직자여러분들보다 다방면에 걸쳐서 아니면 전문분야에 대해서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존재하는 것은 주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이 여러분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민과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 우리 의원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감사기간만큼이라도 좀 더 긴장된 자세로 임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국장님께 말씀드릴 것은 차후로는 동장포괄사업비 좀더 신중하게 감시,감독을 해 주십시오. 다음에 이렇게 공금을 엉뚱하게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 앞으로는 각성들 하시고 책임의식을 가져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