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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윤정희 의원 발언

116회 제행정보사위원회200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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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윤정희위원입니다. 지금 민원감사담당관실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예년보다는 형식을 갖추려고 많이 애쓰신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우리가 이렇게 좋은 자료를 받아보기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강남구 공직기강이 전부다 그냥 해이하고 빠져버렸어요. 세상에 세무1과 직원이 어떻게 고지서 용역업체를 겸할 수가 있어요? 이것도 안되는 것이고 그 다음에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했어요.

주의조치를 받았는데 재무과, 재무과에 할 일이 그렇게도 없어요? 또 민원감사담당관실도 마찬가지에요.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해서 민원을 야기시켰어요.

그 다음에 또 지적과에서는 근무시간에 컴퓨터 바둑을 둬서 오락행위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건 다 무슨 얘기냐 하면 근무시간에 근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 쓸데없는 일을 다 했다는 거죠. 이거는 강남구청장님이 격려를 할 게 아니라 전부 공무원들 불러놓고 정말 한번 단단히 기합을 넣어야 돼요.

이것은 풀려도 지금 너무 많이 풀린 거에요. 우리 말하는 사람 심하다고 하지 마시고 자체적으로 정말 옷깃을 여미고 우리가 강남구 56만 구민을 위해서 공직자의 자세가 바른가 시정하셔야 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어떻게 근무시간에 오락하고 주식하고 말이지 거기다가 자기 공무원 자세도 버리고 세무고지서, 지금 여기에 나와 있지 않은데 그때 고지서 한 장에 1원 짜리인가 강남구에서 고지서 발급한 거 밀려가지고 잘못돼서 제가 알기로는 거의 100만장에 가까운 것을 다 버린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기 지금 지적이 안되어 있어요. 또 그것뿐이 아니죠.

지금 지적과에서 팀장을 비롯해서 위에 사람들 다 줄줄이 굴비모냥 엮어갔다가 또 하나씩 금보석, 병보석 뭐뭐뭐뭐 등등해서 다 이리저리 빠져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구 공직기강이 최소한도 이래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래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감사실을 믿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감사실에 계신 여러분이 정말 당당한 자세로 최소한도 감사실에서는 무슨 일을 벌이면 안돼요. 좀 똑바로 해 주시기 바라고요 구청장님께 말씀드려서 기합을 한번 단단히 넣어야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