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룡의원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공부하는 의원, 열린의회를 표방하며,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일익을 담당하고 계시는 김대중 의장님! - 불의의 교통사고로 쉬어야 함에도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장복성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심초사하시며 아름다운 항구도시 건설에 여념이 없으신 전태홍 시장님과 일천여 공무원 여러분! - 항상 어려운 이웃의 다양한 이익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민, 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 - 말이나 글로 자기의 사상을 발표하여 올바른 지역사회 여론형성에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 산정1동 출신의 전성룡 의원입니다. - 영국의 극작가 오우헨리의 작품 마지막 잎새의 배경이 되었던 한장 남은 달력을 보고 있노라니, 지나가버린 세월에 대한 미련때문인지, 못다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린 것 같아 웬지 가슴이 우울해지는 것은 나만의 감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느끼는 인지상정이 아닌지요! - 2003년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감짓는 문턱에 서서, 동민을 위해, 시민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가 조용히 반성해봅니다. - 저희 의원들은 의회에 들어와 열심히 한다고 뛰었습니다만 몇몇 시민단체나 몇몇 언론의 따가운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려고 하지만 많이 부족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시민 여러분의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이제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께 한걸음 더 다가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윗마을 아랫마을이 손에 손잡고 덩실 춤을 추듯이 신도심과 구도심이 조화로운 발전으로 살기 좋은 목포가 되었으면 하고 기대하며 시정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 2003년 12월에 발표한 목포대학교 김 석 주 교수님의 정년퇴임 기념식에서 배성 완, 최 영 욱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행정제도의 중요한 변화 가운데 하나는 지방자치화라고 말하였습니다. - 잘 아시다시피 지방자치화는 지역의 공공사무에 대한 주민의 권한과 지위를 강화시켜 주어 주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지역의 문화 및 생활등은 물론 지역문제와 아울러 지방예산 및 경제활동을 지역민들 스스로가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 그 책임중에 재정독립성은 지역단체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이며, 각 지자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그 동안 공업생산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사회간접 자본시설이 미약한 목포권은 낮은 접근성과 편의시설 부족, 그리고 체계적인 관광 정책의 부족 등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관광산업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호남선 철도 복선화, 무안국제공항개항 그리고 목포신외항의 건설이 모두 완공되면, 국내·외적으로 관광을 위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지므로 목포권은 관광개발의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 이러한 시점에서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사회의 경제적 창출을 위한 하나의 효과적 방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스포츠 산업을 목포시의 재정 창출을 위한 적극적 방안으로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 첫째로, 동계전지훈련 준비와 전국 대회 유치준비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 11월말에 이웃 완도군은 군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욕구충족과 체육동호인의 저변확대를 기하고 동·하계 전국 프로·아마 축구선수들과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팀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7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육상트랙 스탠드 등을 새롭게 단장 현대화 시설사업을 완공하였다 하였습니다. - 우리 목포도 12억 예산을 세워 육상보조트랙과 여러 시설을 보강하여 공인 경기장을 인증받아 내년 4∼5월경에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등 야심차게 전지훈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잘 아시다시피 전지훈련의 체계적 준비를 통해서 우리 목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젊은 선수들의 상주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도시로의 변모와, 학교팀 위주에서 실업, 프로, 국가 대표팀 유치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민선시대 도시홍보와 전남제일의 도시로서 위상제고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 올 겨울 목포시의 전지훈련 준비상황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또한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현황과 축구전국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잔디구장이 4면이상 확보되어야 한다는데, - 삼호구장과 5분이내의 거리에 있는 시민문화체육센터 시설 아래 체육부지에 축구전용구장 건설의향과, 지난 7월 시정질의 때 천연구장을 비롯한 1∼2면을 확충하신다 하셨는데 어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둘째로, 학교체육의 발전에 대한 투자입니다. - 우리 목포는 중소도시이기는 하나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생산보다는 소비도시에 가까우므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한 인재육성이 시급하다고 할 것입니다. - 지역에 대한 가장 확실한 투자중의 하나는 자라나는 세대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볼 때 교육문제는 교육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지역의 당면과제라고 봅니다. - 그러므로 목포시의 적극적인 교육지원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운동선수를 육성하는 것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하여 단결심을 고취시키며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정서를 함양하여 명랑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고 하겠습니다. - 또 운동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 형성에도 큰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군산하면 군산상고야구부 때문에 역전의 명수라는 이미지가 도시의 이미지화 되며, 목포는 중앙여중, 목여고, 목포시청하키팀 때문에 스틱낭자군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합니다. - 그러나 대부분의 일선학교가 운동부 육성예산확보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저도 목포연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5년동안 해보아서 잘 알지만, 축구부 부모들의 막대한 출혈과 노력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외부 지원도 없는 형편이고, 지역사회가 무관심하여 많은 특기나 소질을 지닌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학교 운동부 육성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지역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질 때만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 - 그러나, 학교나 교육청에서의 예산 지원만으론 턱없이 부족하여 선수육성이 갈수록 어려워져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존폐 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입니다. - 잘 아시다시피 얼마전 야구의 명문 영흥고등학교 야구부 해체는 그 일례가 아니겠습니까? - 따라서 이 지역의 학교운동부를 살리고 학교 체육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그 동안 목포 교육청이나 일선학교에만 맡겨온 꿈나무 선수육성을 이제부터라도 우리 목포시가 앞장서서 재정확보 및 예산지원을 통하여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셋째로 목포시민 종합체육대회에 대해서입니다. - 1965년 9월 27일 제정된 목포시민의날에관한조례에 의하면 목포시민의 날을 정하여 온 시민이 다같이 즐기고 경축함으로써 애향심과 향토문화예술의 배양 및 생산의욕을 고취시켜 시민 단합과 향토 발전의 계기를 조성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시민의 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그 뒤 85년 국무총리 훈령 14호로 시작된 행사간소화에 의하여 시민의 날 행사가 한해는 실내행사로, 한해는 옥외행사로 치루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 사실 옥외 행사때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전시행정적인 면도 많았고, 일회성, 소비성적인 것도 많았습니다. - 그래서 어느 해는 3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동에서도 일천만원씩 들어갔으니 2억원이 넘는 돈이 또 전체 동에서 사용되었습니다. - 다행히 금년에 치른 제26회 시민종합체육대회는 우리 의원님들의 정확한 지적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에 2억4,900만원이 들어갔으며, 일선 동에서도 많으면 일∼이백만원으로 총 사천만원이 안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격년제로 치루었던 내역을 잠시 살펴보면, '97년에 3억1,240만원, '98년도 1,080만원, 합하면 3억2,320만원, '99년에 2억9천만원, 2000년에 2천만원 합하면 3억1천만원, 2001년에 2억7천만원, 2002년에 2천만원 합하면 2억9천만원 정도 잡혔습니다. -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적해 오고 있는 시민종합체육대회 종목 선정의 불합리와, 모든 동민이 함께하고 또한 모든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의 부재를 잘 극복해서 각 동에 음식비 3백만원과 참가비 백만원을 준다면 시민 종합체육대회를 1억5천만원으로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 그렇다면 행사간소화의 취지에도 부합되고 목포시민의 날 조례의 취지대로 온 시민이 다같이 즐기고 경축함으로써 애향심과 향토발전의 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목포시민 종합체육대회를 1년에 한번씩 치루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 이제 또 한해가 저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2004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