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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김승돈 의원 발언

116회 제5예산결산특별위원회200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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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김승돈위원입니다. 조금 전에도 집행부에서 구의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서 좀 유연한 자세와 생각을 가져달라고 그랬는데 계속 합당하지 않은 논리를 내세우기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질의를 하겠습니다. 본위원이 행정감사시에 전자독서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실패한 사업이라고 질의를 했었고 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시정을 권고했던 바 행정관리국장과 공보과장이 그러한 문제점을 다 점검을 하고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 사업은 전면적으로 중단하겠다는 답을 들었고 그러한 답은 행정감사시 녹취록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실패한 사업이라고 해서 질의를 했더니 자료 6p에 보면 미국에서 실패한 E-book을 보급한다는 지적에 대하여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 지적에 대한 해답은 이 전자독서를 보급했던 와이즈북 측에서 어떤 합리화의 방법으로 나온 것이지 이 이론도 맞지 않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우리가 자식을 낳아서 키워보시면 알 겁니다. 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머리 회전이 빠릅니까? 유치원 가기 전에 웬만한 인터넷 다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 애들을 앉혀놓고 무슨 전자독서실 열람할 교육을 시킨다는 말입니까? 참 하도 어이가 없는 노릇입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되면 인터넷 이용방법은 저보다도 더 잘 알아요.

못 들어가는 사이트가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교육용으로 이렇게 75개 학교를 들어야 되고 300억을 해야 된단 말입니까? 본위원이 관심을 가지고 이게 연구검토를 했던 게 3개월이 넘습니다.

그때마다 수차례 담당과장한테도 개별적으로 얘기를 했고 간담회에서도 지적을 했고 그러한데도 이렇게 문제점을 받아들일 생각은 안하고 끝까지 사업만 강행하겠다는 이 자세가 올바른 건지 한탄스럽기조차 합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것은 구의회의 지적사항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시정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평가단을 구성을 하고 운영평가를 해서 시행해도 하자고 그러는데 굳이 이렇게 하겠다고 하니 더 이상 질의할 가치가 없다고 보고 예산심의 때 위원님 여러분들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서 이 예산을 반영할 것이냐 삭감할 거냐 결정하시면 되실 것입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