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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발언

윤정희 의원 발언

117회 제3행정보사위원회200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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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예. 그렇죠. 그런데 거기 2p에 보면 보육환경 개선인데 지금 주로 과장님께서 보시는 거는 그런 바롬같이 단독주택으로 물이 새고 물이 나오고 그런 시설점에서 부족한 거 또 음식점 상가 사이에 껴가지고 시설이 부족하다고 보시는 거, 뭐 이런 등등 많이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2p에 사업효과면에서 보면 전반적인 질 향상을 도모하시겠다고 그랬거든요.

거기서 질이라는 게 소위 그런 시설을 개선해 주는 정도로 끝나는 건지, 그 다음에 두 번째 보면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하시겠다고 그랬는데 이 경우의 서비스는 어떤 거를 의미하는 건지, 어떤 서비스를 해 줄려고 하시는 건지, 그 다음에 세 번째 보면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가정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말씀이 있으신데요. 여기서 본위원은 그런 참 어릴 때 자라는 환경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얘기를 좀 하고 싶거든요.

이거 원론적인 얘기인지 몰라도 장 자크 루소같은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라"어른이건 애건 말이에요.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 자라나는 환경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지금 보육시설이 어린이집 내에서 먹고 마시고 뭐 아이가 어디로 가지 않고 엄마가 올 때까지 잘 봐주는 거이런 정도로 되고 있다고 본위원은 생각해요.

예를 들면 이 어린이에게 어떤 호연지기를 길러준다, 시야를 넓게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이런 걸 길러준다. 정말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봤을 때 어마어마하다, 나는 대단한 희망을 가지고 이걸 이렇게 펼쳐 나가겠다, 어떤 이런 좀 세상을 볼 수 있는 그런 보육관점에서, 제가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 하면 우리가 여기 우리 몇 분이 핀란드 갔을 때도 어린이집에 한 군데 갔더니 그냥 놀이동산 같은 데서 애들이 얼굴이고 옷이고 할 거 없이 다 모래더미에 쌓였는데도 거기서 모래집 짓고 동산에 올라가서 놀고 아무도 지도하고 터치하는 사람 없이 자연스럽게 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이 보육환경개선이라는 게 지금 자꾸 못 박고 두드리고 이렇게, 그냥 실내에서 밥먹이고 잠 잘 재우고 이거 잘못하다간 나중에 정말 이게 울타리안에서 기르는 교육이 결국 되겠는데요.

제가 너무 놀란 게 이게 여기에 맞는 얘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난 번에 언제 한 번 보니까 미국 시카고에서 송아지를 조그만 걸 하나 기르는데 딱 한 평이에요, 이 송아지가 먹고 앞으로 걸어가지도 못하고 옆으로도 못 비키고 돌아서지도 못하고 계속 뛰는거를 그 자리에서 상하운동만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한 달만 되면 그냥 살이 통통 쪄서 도살장으로 잡혀가는 거죠. 그래서 우리 아이들한테 정말 넓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점에 강남구청이 앞으로는 좀 힘을 실어줘야 되지 않겠나, 본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데 대한 어떤 계획은 없습니까?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