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의원
- 오전에 집행부의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 부흥동 출신 김탁 의원입니다. - 제가 금번에 교육문제와 관련해서 시정질문을 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습니다. 물론, 저도 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이고 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야 할 지도층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 고민의 기점은, 첫째는, 우리 지역 아이들이 공부에 재능이 있으면 공부를, 체육에 재능이 있으면 체육을, 예술에 재능이 있으면 예술을, 바둑이나 컴퓨터나, 음식이나, 댄싱 등 전문기술 등에서 요즈음 문화관광부에서 지정한 청소년 신지식인 처럼 우리 지역 아이들이 전부 다 어떻게 하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었습니다. - 두 번째는, 오는 10월이면 도청이 우리 지역으로 이전하는데도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자녀교육을 위해서 광주 등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고, 실제로 중3 학생들 부모들과 대화를 해 보면 해남고나, 장성고나, 창평고 같은 군 단위에 있는 학교로 가는 게 대학진학에 더 유리하지 않겠는가라고 고민할 정도로 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게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점입니다. - 셋째는, 도청과 유관기관, 그리고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정책에 따라서, 이런 것들을 빨리 가속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의 확충과 교육도시로서 목포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든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실제로 제가 도청 직원들과 이야기도 하고, 통화를 해봤을 때 상당수의 직원들이 기러기아빠가 되거나 여성은 통근을 감수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현 실정인 것 같습니다. - 넷째는, 가난과 빈곤으로 인한 교육결손과 우리사회 양극화는 지금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육으로 인해서 빈곤의 되물림 되는 현상을 적어도 우리 목포는 모범적으로 극복한 도시가 되어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시와 교육청, 사회단체, 종교기관 등이 연대해서 최저한의 교육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치 않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이 주 5일 근무를 하게 됩니다. 학교는 현재 마지막주 토요일 하는데 계속 2일, 3일, 4일 늘려서 머지 않아 학교도 토요일 휴무제가 되는데 이로 인해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러 가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자면 사교육비의 증가라든가, 혼자 있는 청소년들의 지도문제라든가, 학습 부진학생의 지도, 토요일 학생지도 공백, 그리고 빈부격차에서 오는 사회적 위화감, 어떤 아이들은 부모랑 놀러가는데 어떤 아이는 하룻내 집에 갇혀있어야 되는 이런 문제들, 따라서 청소년들의 여가나, 학습보충 방안으로써 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이 어느 때보다도 시급히 건설되어야 한다라는 문제에서 저희 시정질문이 시작됐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먼저, 원어민 교사 채용과 관련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균등하게 세계 다국민의 공통어라고 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입니다. - 그런데 왜 캐나다나 호주나, 뉴질랜드같은 나라들하고 국제문화, 교류문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냐면 현실을 보면 원어민 교사 수급이 그렇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특히 요즈음은 달러화가 약세되어서 많이 기피한다고들도 합니다. - 둘째는, 양질의 교사수급이 실제보다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교육위원회 자료를 보면 전체 원어민 교사 267명중 약 72%인 192명이 무자격 교사입니다. 그래서 영어를 전공한 교수나 교사들이나, 학자들은 최소한 원어민 교사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나 교육 각 전공자가 맡아야 한다, 그리고 기본소양교육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현재 광주는 뉴질랜드와 국제교류문화협정을 했고 서울의 서초구는 미국 맨하탄보로우 시하고 했고, 제주도는 캐나다 이런 게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이 문제를 시급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시급히 안된다면 단기적인 처방으로는 남미시시피 대학하고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목포대학을 통한다라든가 하는 어떤 시급한 대책이 원어민 교사 도입과 더불어서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두 번째는 청소년 문화센터와 관련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청소년 문화센터는 제가 모두에서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형편이 그렇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담당부서에서 답을 쓰면서 굉장히 고민했을 겁니다. 어디에 따로 산수문제나 영어문제처럼 모범답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시가 전향적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봐집니다. - 전에 예를 들자면 LG 복지재단에서 건립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유사한 사례들을 만들 수도 있고, 우수한 건설업체가 각 학교에 기숙사나 도서관을 지어주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우리 시장님께서는 그쪽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잘 아시기 때문에 이것을 비파 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면 되지 않나, 저는 조건과 내용과 형식이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 그래서 조만간에 이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기 위해서 청소년 문화센터건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과학문화도시와 관련해서 현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입니다. 문화 중심의 시대고, 지식인 모든 것을 결정하고,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기반 사회입니다. - 과학문화도시의 지정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설명을 아까 안드려서 각 동에서 생활과학교실을 하게 되면 500만원씩을 연 지원을 하고, 학교 과학탐구관에 300만원, 그리고 지역 거점역할을 할 대학이나 이런 센터에 5천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지역의 과학행사라든가, 과학관 건립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겁니다. - 제가 보기에는 이 과학문화도시가 빨리 지정되어서 현재 용도가 불분명하고 앞으로도 처리문제가 난감한 산업도자전시관을 과학센터로 이용한다든가, 아니면 자연사박물관 별관으로 한다든가 이런 노력들이 있어야 될 겁니다. 그래서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준비를 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 학교 운동부 지원과 관련해서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목포시내에 유명한 야구를 키우던 고등학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해체를 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선수 수급과 재정적인 문제입니다. - 제가 국회 교육위 소속 어느 위원의 초·중·고 축구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월간 연간 경비지출 내역 자료를 봤는데요 거기에 보면 축구부 1인당 120만원, 연 약 2천3백만원 정도 들여서 축구팀 하나가 45명에서 50명이면 연 7억2천만원이 들어야 됩니다. - 그런데 시나 교육청에서는 지원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학부모가 내 자식이 공부에는 좀 재능이 없더라도 운동에 재능이 있는데 이런 소질을 길러줄 기회를 우리 지역에서 갖지 못한다면 다행히 더 좋은 여건이 있는 곳으로 떠날 것입니다. - 그런데 교육부 자료에는 보면 초등은 약 38만원, 중등은 95만원, 고등은 약 89만원 정도 들 것이라고 합니다. 차이는 있기는 하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고,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 우리가 군산상고 야구부, 금호고 축구부에서 느끼는 자긍심이 대단합니다. 우리 지역 이미지 제고와 내가 목포 출신이라고 하는 것에 자긍심 제고에도 학교 운동부가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봅니다. - 그런데 향후 엘리트 체육의 방향이 외국처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도 현재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육상 등 기본종목과 현재 우리 시내에서 키우고 있는 학교 운동부로 스포츠클럽을 확대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저소득층 지원문제입니다. 전에는 우리가 성공스토리를 보면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아주 열심히 공부도 하고, 사업도 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표본으로 했습니다. - 그러나 이제는 공부나 학업도 경제력에 의해서 좌우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지원은 단순한 구호 차원이 아니라 우리 지역 공동체 전체를 건강하게 키운다고 하는 점에서 대단히 소중한 문제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예산때문에 한편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건 아까 말했던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 하는 게 대단히 필요할 것이라고 봐집니다. - 실제로 목포시내에 약 30여개 되는 라이온스클럽, 5개 되는 와이즈맨클럽, 로타리클럽, JC 이런 사회봉사단체들이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어떤 것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저소득층 자녀에게 그분들이 후원인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도 대단히 소중할 것이라고 봐집니다. 아울러서 존경하는 우리 임송본 의원님께서 법무부 범죄예방 협의회 회장이실 때 저희 동도 수혜자가 있었습니다. - 100명의 청소년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우리시가 나서서 이런 저소득층 자녀, 그를 위한 교육 지원 안전망을 구축하거나 지원방안을 수립하는 게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예능꿈나무 지원과 관련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보다 훨씬 규모가 적은 경기도의 어느 시에서는 체육활동 분야의 특성있는 부분 선정, 전통예술 풍물 분야에서 특성 있는 부분 선정, 음악 및 문화활동 분야에서 특성있는 부분을 선정해서 24 곳에 약 5억9천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보다 통 큰 지원, 예향 목포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돈 뿐만이 아니라 아이디어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걸 제가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알았습니다. - 경기도 같으면 저희도 시립교향악단도 있고, 시립연극단도 있고, 무용단도 있고, 다 있습니다. 국악도 있고 한데, 경기도에는 경기도 예술교육 맨토제도라고 있습니다. - 경기도에 있는 이런 극단들이 주에 1회 정도, 2시간 정도 저소득층 자녀나 영재들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시립예술단과 협의해서 이것을 추진하면 좋겠다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고요. - 또 상대적으로 재능이 있으면서 저소득층이 아닌 아이들은 보통 레슨을 받으려고 하면 서울까지 찾아가는데 수없이 많은 돈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지역에 있는 예술전공대학 교수님들하고 논의해봤는데 대학과 협동으로 예능 아카데미 같은 것을 설립해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들도 좋지 않겠나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 고민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어린이도서관과 관련해서 묻겠습니다. 전국은 지금 어린이도서관 열풍입니다. 그런데 우리 계획은 허정민 의원께서도 두 차례, 강성휘 의원께서도 한 차례, 저도 전번 시정질문을 통해서 두 차례, 학교 도서관,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문제에 대해서 제기를 했습니다만 전국은 이제 교육경쟁력이 지역경쟁력이라는 틀에서 어린이도서관 짓기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그런데 우리는 돈이 50억원이 필요하다, 이런 정도로 아주 추상적으로 되어서 2천 몇 년에나 해보겠다 이런 식의 발언밖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의 도서관이 다 그렇게 돈을 많이 들고 지은 것이 아닙니다. 청사를 리모델링 하는 경우도 있고, 대구 같으면 대구 어린이도서관은 우리지역에도 광주은행도 있고, 지역 은행들이 있잖아요. 대구 은행에서 지어주고 1층만을 본인들이 무상 사용하는 이런 방식으로 연구하기에 따라서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 그런데 2007년이면 주 5일제와 관련해서 늦다고 봅니다. 어린이도서관 건립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가 방금 말씀드렸듯이 교육경쟁력이 지역경쟁력입니다. 어느 지역, 어느 자치단체나 구호가 다 교육도시 건설입니다. 심지어 경기도의 어느 자치단체는 교육발전을 위해서 지방세 23%까지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회생책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너무 주먹구구식 처방으로는 지역교육을 살려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시장께 묻겠습니다. 목포교육발전계획안을 수립해서 연차적으로, 체계적으로 목포의 교육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