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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조길휘 의원 5분자유발언

49회 제개회식199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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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 구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 정축년 새해를 맞아 두번째로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방화, 세계화의 커다란 조류속에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WTO출범 이후 개방의 파고는 높아만 가고 그동안 국가보호차원에서 우리의 경제는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제현실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며칠전 한보그룹의 부도는 침체된 우리경제를 더욱 악화시킬수 있는 요인으로 발생하여 국민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는때 우리 기업은 스스로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야하며 세계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새로운 경영행정의 도입으로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지역주민의 많은 기대와 성원속에 출범한 지방자치단체는 열악한 환경과 그 실시기간의 짧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느껴왔듯이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이 열악한 관계로 아직도 중앙의 각종 보조금 및 양여금등에 기댈수밖에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도 지역주민의 권익신장과 지역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주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만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써 부단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31만 구민여러분, 정축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금년 한해는 우리지역에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한 새로운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일부에서는 각종 선거로 인하여 의원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의원 상호간 갈등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그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으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을 주인으로 하여 주민을 위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정전반에 걸쳐 살림을 감시하고 상호협력과 보완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과 밝은 비젼을 제시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원 모두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를 실천해 나가고자 의정활동 방향을 31만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선진구로써의 면모를 갖출수 있는 작은 민주주의 실천의 장이 될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정참여를 유도하며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하여 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힘쓸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현장 의정활동 중심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먼저 알고 민원발생에서 진행, 추진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에대한 올바른 대안제시로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방향 모색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이루고 있는 기관으로서 긴밀한 유대관계가 이루어질 때 주민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원활히 나갈 수 있을것이며 지방화의 흐름속에 지방자치단체간의 보이지않는 선의의 경쟁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선의의 경쟁은 지방자치제의 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함과 아울러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급속히 가중시켜 역경에 이르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집행기관의 행정누수현상에서 비롯되기도 하지만 의회의 견제와 비판 그리고 선도의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책임도 또한 크다고 할것입니다.

이를 전제로 우리 서구는 광활한 면적과 주변의 여건이 다가올 21세기를 선도할 선진구로써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검암, 경서지구 및 검단지구 등의 개발사업을 통한 도시의 팽창화가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더욱 상호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경영수익사업 시행에 있어서도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구민의 의사를 기초로 하여 의회와 집행부는 구민이 삶의 질 향상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소속감과 연대감을 가질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야할 것이며 제2대 의회 후반기의 의정활동 방향을 구민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 서구를 만드는데 집행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금번 임시회에서는 9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음으로써 1년 동안의 구정방향을 파악하시는 임시회 일정으로 그 어느회기보다 중요한 일정이니만큼 의원여러분의 열의에 찬 의정활동을 바라마지 않으며 금년 한해에도 동료의원여러분과 이 자리에 참석하여주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고 알차고 보람된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