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의원
- 허정민 의원입니다. 제가 우리 목포시 야간경관조명과 관련해서 시정질문을 하게 됐는데 시정질문의 본 취지는 그렇습니다.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시 집행부가 정책을 추진하고 또 우리 의회가 그런 정책의 감시역할을 하고, 그 과정에는 정확히 예산이 또 수반이 되지 않습니까? - 그런데 그 예산 수반은 결코 우리가 우리 돈 쓰듯이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목포 시민을 대신해서 가장 효과적인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집행하는 것이 맞겠는가를 고민하면서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고 또 우리의 과제입니다. 이 두 기관이 그래서 존재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그런데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80억원이 넘고 또 외부기관의 어떤 유입한 점용시설까지 합하면 벌써 1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집행이 됐는데, 과연 이렇게 많은 예산이 집행되고도 우리 시민들 사이에서 이 예산에 대한 어떤 효용성, 과연 이것이 맞겠는가, 이런 이야기들이 무수하게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 물론 야간조명사업과 관련해서 좋다, 할애해서 일단은 너무 깨끗해 보이고 이런 평가도 있는 반면에 꼭 이렇게 해야 되는가 이것이 지금 우리 목포경제에서 우선순위인가, 이런 의문에 시사점을 던지면서 문제제기하는 시민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 제 질문의 본 취지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 시장님께서 공교롭게 지금 이 자리에 계시지 않은데, 우리 관계 국장님들이나 공무원들께서 좀 들으셨다가 잘 전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이 비디오를 다시 한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공교롭게도 제가 정종득 시장님께서 출발해서 문제가 되는 사업들에 대해서 계속 지적을 해 왔습니다. 남교동 공설시장 건 관련해서, 또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해양음악분수 건이라든가 또 이번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조명시설 건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이건 공통점이 있습니다. - 너무나 잘 알다시피 그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게 이행되지 않고, 합의되지 않고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것이 급하게 진행되다 보니까 많은 문제점이 내재돼서 나오는 것이고, 의원은 그러한 문제지점들을 당연히 지적하고 거기에 대해서 해결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제가 어떤 일에 대해서 시비나 거는 이런 형태의 의원으로 오해되지 않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바라면서 이 시정질문을 드린다는 것을 깊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 질문서를 쓰면서 그랬습니다. 좀 전에도 부시장님께서 오셔서 시정질문을 할 때마다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습니다. 이렇게 많이 시정질문을 하다 보면 어떤 답변이 과연 나올 것인가 예상을 합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지 않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실은 별로 놀랄 것도 없고요, 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다른 말씀을 하시기도 좀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좀 고민해 봅시다. - 우리가 빛의 도시를 이야기하면서 당연히 나오는 소리가 뭡니까?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지, 체류하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 빛의 도시를 만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 목포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야간경관조명시설과 근거해서 유달산지구, 평화광장지구, 갓바위예술회관지구, 그 다음에 부주산지구, 이런 것들을 한번 비교해 보시면 과연 여기에서 무엇을 빛으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기고, 또 그것으로 인해서 체류할 것인지에 대해서 과연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이것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됩니까? 그렇게 말만 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 그런데 그런 체감이 우리 시민의 정서하고는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전달하고 싶은 것이 본 의원이 지금 질문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아니, 시민의 어떤 체감은 영 다른 부분을 느끼고 있는데, 집행하는 집행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됩니다 라고 이야기만 해 버리면 그것이 될 것 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지금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 우리 시장님 답변 사항 중에서 외국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프랑스 리용의 이야기를 하셨고, 상해 이야기를 하시고, 일본의 일부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하고 싶습니다. -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냐 하면, 이 도시들이 야간조명설치사업을 해서 성공을 했어요. 맞습니다. 우리시가 배울 수 있다면 따라서 배워야 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배워야 되는가는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냐 하면, 130개 건축물, 교량, 공원 등에 이 경관조명시설을 해서 성공했다, 이것을 배울 것이 아니라 이 성공 과정 그 전에 어떤 단계를 거쳤는지, 그 내면을 우리가 보고 배워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지적입니다. - 프랑스 리용이요? 프랑스에서 이미 우리 목포와 같이 또는 우리 대한민국의 지자체와 같이 무분별하게 조명시설들을, 건축물이라든가 이런 데에 해 왔었습니다. 그것들을 프랑스 리용에서 종합적으로, 계획적으로 다시 세워서 정말 어느 도시에도 빠지지 않을 만큼의 모범적인 경관조명시설을 함으로 해서 프랑스 전역으로 전파되는 사례가 바로 프랑스 리용입니다. - 그런데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단계는 이 프랑스에서 실패했던 단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많은 예산을 지출해서 실패의 답습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그 예산을 집행하기 전에 먼저 실패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 또한 이번에 제가 질문을 드리고 있는 두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 상해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우리 존경하는 강성휘 의원님과 상해의 빛이 도대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한번 보고 싶어서 2박 3일간 짧은 일정으로 갔다 왔습니다. 우리 정종득 시장께서 많은 배려를 해 주셨고, 또 상해 파견 나가 계시는 공무원께서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저희들이 2박 3일 동안 참 잘 보고 왔는데, 상해 특히 포동항, 저희들이 보고 온 포동항 지구는 너무 멋있습니다. 정말 경탄할만합니다. - 그러나 혹여 우리 목포 시민들 중에서도 상해 야경을, 포동항의 야경을 보고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건데, 이것을 우리 목포시에 인입시켜서 대비시킨다면 이렇게 하실 분들이 아닌데, 아마 저는 90%가 넘을 거라고 봅니다. - 거기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보다 저는 오히려 우리 자연환경이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조성된 건축물에 있어서는 우리 목포시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건축물 위주로 해서 야경설치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밤의 야경은 조명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종합예술이라는 것이 상해에 가서 보면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목포시는 그런 단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 또한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 말씀하셨는데, 일본은 이미 1998년부터 환경청에서 이러한 조명사업과 관련한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국제조명위원회가 만들어 놓은 4단계 기준에 근거해서. 예를 들면 안전, 안심, 평안, 즐거움 이런 지역들을 만들어서 예를 들면 안전한 지역은 공원지역이라든가, 주거중심지역 또는 안심지역은 마을지역, 주거형 이런 지역, 평안지역은 도심주거지역, 즐거움은 아주 중심부, 상업 지역, 이런 지역에 빛의 조명을 다 다르게 만들도록 이미 다 규제화되어 있습니다. - 요코하마 이야기하셨는데, 여기 김해시가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 없는 과가 하나 있습니다. 2000년도에 이미 신설했는데 도시디자인과가 있습니다. 우리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의 1호가 되고 있다고 저는 듣고 있습니다마는 도시디자인과를 설립해서 거기에서 야간조명은, 조명시설은 일부에 불과한 거죠. 이렇게 종합적으로 가지 않으면 야간경관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 성공한 도시들의 야간경관은 기본적으로 조명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시가 벤치마킹해야 되고, 우리시가 지금 시점에서 배워야 될 단계는 바로 그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시는 안타깝게도 지금 조명, 불만을 많이 밝히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거기에 따른 문제제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 서울시 말씀하셨는데, 서울시 이명기 팀장이라고 인터넷에서도 뜨고 유명세 탄 분이 한 분 계십니다. 공무원 분이신데, 그분이 서울 밤의 재탄생 계획에 대한 제안서를 내서 어떤 조명, 도로, 가로등, 간판, 야간경관시설 이런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다시 재조명을 해야 한다는 이런 안을 내고 있는데 그분의 기본철학은 그런 것 같습니다. - 밤의 어둠을 존중하는 속에서 조명계획을 실시해야 된다는 것이 그분의 철학이었던 것 같은데, 이분이 서울시에 제안한 것 중에 국제도시조명연합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프랑스 방금 말한 리용에서 별도로 법인을 설립해 만들어내는 법인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유럽의 8개국, 50개국 또 최근에 우리 광주시에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여기에 가입했다는 정보도 저는 들었습니다. - 이렇게 정확한 조명사업 하나를 위해서 종합적인 도시디자인과 종합적인 예술체계를 갖춰 나가면서 시설을 하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 있는지 아니면 우리는 이제 수립하고 있는 단계에서 정확한 계획없이 일단 설치를 하고 보자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겠는지는 누구나 다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 시민들께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를 많이 지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우리 배려들을 다시 한번 고민해 보자는 것이 제 취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제가 이것을 애당초 제안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목포시 야간경관조명사업 어디에 단점이 있고 문제가 있다는 이런 말보다는 제가 분명히 제안사항으로 드렸던 말이기 때문에 아까 본 의원이 이야기했던 여러 가지 부분들을 심도있게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께서 고민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고요, - 그렇습니다. 제가 이 사업이 투자한 만큼 어떤 실용성이 있는지, 경제적 유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조사해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부분들이 참 두루뭉술하죠. 이것을 어떻게 우리 시민들이 그대로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 하당지역이나 북항지역의 여관 지역들이 다 공실 없이 찬다고 해서 그것이 야간조명 때문에 찬다고 이야기한다면 이것은 쉽게 설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루미나리에거리 설치해서 20%의 보행자가 늘었다고 합니다마는 그러면 20%의 매출도 늘었을까요? 아니지 않습니까! -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루미나리에거리 이미 언론지상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루미나리에거리 설치했던 업자들이 부도를 내서 결국은 관리·유지비 방안을 우리시가 보듬어 안아야 되지 않습니까? - 성급하게 가는 과정 속에서 생긴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이미 많이 노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이제부터라도 차분하게, 우리가 벌써 우리 돈이 되었든 아니었든 간에 일단은 1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자가 됐습니다. 너무나 많은 예산이 투자된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 투자됐을 때에는 여기에 근거한 정확한 통계치를 가지고 이제 앞으로 나가야 될 고민지점들을 다시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집행부에게 한 가지만 다시 더 보충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우리시가 조명기본계획을 설립해야 됩니다. 기본계획을 세워야 됩니다. 조명기본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우리 집행부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점 또는 외국의 사례 또는 도시계획과 연관된 어떤 치밀한 준비, 우리 존경하는 강성휘 의원님께서 방금 건축정책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그런 부분까지도 다 연관해서 도시의 색채는 어떻게 가져가고, 도시의 건물정책은 어떻게 가져가고, 거기에서 조명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고, 이런 세부적인 계획들을 우리 도시지역의 전문업체와 또는 그런 전문가와 또 외부의 전문가들을 같이 초빙해서 그러한 종합계획을 세운 이후에 향후 신규적으로 발생되는 경관사업들을 시행하실 의향이 없는지 그 제안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시 한번 답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