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윤만영 의원 5분자유발언
친애하는 34만 구민 여러분 ! 그리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선도적 역할을 다하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 ! 편리하고 살기좋은 희망찬 서구 건설을 위하여 노심초사 하시는 박현양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
오늘 제70회 정기회를 맞이하여 밝고 생기있는 모습으로 만나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 10월 30일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으로 우리의 청소년 56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는 대형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입시의 중압감에 시달리고 청소년 놀이문화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발생된 화재사건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아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각종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공간의 조성과 제도와 인습에 얽매인 교육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는 기성세대의 향락, 퇴폐 등 불건전하고 도덕 불감증적인 사고방식을 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며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지방자치의 발전은 의회와 집행기관이 그 역할과 기능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만이 가능 할 것입니다. 흔히 수레의 양바퀴로 비유되는 의회와 집행기관이 상호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한쪽바퀴가 상대적으로 크게되면 제자리에서만 빙빙 돌게 될 뿐 앞으로는 나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기관 상호간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때 비로소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고 보다 질좋은 행정 써어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지역발전과 아울러 미래에 대한 비젼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도 어느 정도 여건이 성숙되었고 의원들의 열의와 의정경험도 상당히 축적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가 20세기에는 지방자치의 씨를 뿌린 세기였다면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그야말로 지방자치란 꽃이 활짝 피어 그 아름다운 꽃을 자손 대대로 물려 주어야할 막중한 책임이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야말로 국가발전과 국민 개개인에게 골고루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진리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제3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벌써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열린의회의 지속적인 운영과 경제 살리기의 적극적인 선도 및 지역현안문제의 해결, 그리고 집행부와 서로 상호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 지역의 일꾼으로 거듭나고자 의욕적인 출발을 하였습니다.
처음 등원하였을 때의 그 열정으로 이번 정기회도 그 동안 축적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부탁드리겠으며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200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날로 분출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대한 구정 전반에 관한 질문 등 중요한 당면문제를 다루게 되는 일정이 되겠습니다. 특히 2000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IMF 체제하의 극심한 경제불황에서 이제 서서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투자심리를 회복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으며 이와 아울러 비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세밀한 분석과 대안 제시 등 지혜와 역량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이제 1900년대 20세기를 마감하고 새 천년 2000년도를 맞이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고 이번 정기회를 통하여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의회에서 요구한 자료들을 성실하고 신속하게 준비하여 주시고 능동적인 자세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임해 주셔서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발전하는 서구의 참모습을 보여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대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현장행정을 통한 예방행정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고 하시는 일마다 늘 성취되기를 빌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