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회 발언
박승진 의원 발언
위원 한 마디만 더 하고 끝내겠습니다. 토요일 날 제가 밤늦게 손님들하고 만나고 나서 집에 들어가는데 반대하는 두 분이 그때도 자기들 사비를 털어가지고 반대운동을 6년 동안 하다보니까 많이 지쳐있는데 할머니들 두 분이 벽보를 붙이고 다니는데 뭐냐? ‘인감증명서 내주면 재산권 포기를 합니다’ 이런 거 붙이고 다니는 거예요. “아, 왜 이렇게 하고 다니십니까?” 딱 물어봤더니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습니다.”라는 얘기였습니다, 두 분이 그러는 거예요.
그분들 6년 동안 자기 사비 털어서 그렇게 지금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고 실제로 자기를 살게 해달라는 얘기여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대요. 밤늦게, 낮에는 또 그분들이 일 다녀야 되기 때문에 낮에는 일 다니고 밤에 와가지고 할 수 있는 것 이런 벽보하나, 중화동 보면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아마.
그러고 다니세요. 이분들이 무엇을 위해 그런 것인가, 한번 고민을 하는 게 어떤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정책을 주도하고 계획하고 움직일 때 찬성하는 사람도 우리 구민이고 반대하는 사람도 우리 구민입니다.
그러면 조금은 더 껴안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이것을 고민하면서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답변도 마찬가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의 답변을 보면 다 똑같은 내용들이야 보면, 답은 정해져 있어요. 이 사람들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아요, 우리.
앞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을 했을 때 이런 주민들의 세세한 목소리까지 귀를 기울였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