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영모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이학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좌절과 시련을 딛고 일어선 도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52년 4월 주민의 직접선거를 통해 구성된 지방의회가 1961년 5.16 군사쿠테타로 암흑기로 들어선 이후 국민적 기대와 여망속에 지방자치가 다시 부활한 것은 30년만인 1991년 지방의회 출범을 통해서였습니다.
참다운 민주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상인 지방의회는 출범한지 10년을 지나면서 회기가 100회에 이르는동안 많은 시행착오속에 비난과 질책도 받아왔지만 미흡한 자치여건과 제도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대표기관이자 지방행정의 감시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속에 그 뿌리를 깊이 내리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해 왔습니다. 그동안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라는 공동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고 협조하여 주신 지방의회 의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임오년 한해를 시작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금년도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세계인들이 경탄해 마지않았던 지난 6월의 월드컵대회와 10월의 부산 아시안게임 성공을 통해 우리 국민은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의 희망과 자신감을 키워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로부터 여러 방면으로 인정받는 국가로 변모하였습니다.
세계4위의 외환보유국이자 순 채권국으로 올라섰고 성장률, 물가, 실업율 등 모든 경제지표가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되찾음으로서 국가신용도 A등급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투자도 활성화되고 있고 동북아 비즈니스·금융·물류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우리경제는 6퍼센트 대의 성장과 3퍼센트 내외의 물가안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도 110억 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결과는 온 국민의 단합된 힘과 노력에 힘입어 많은 역경을 극복해 낸 결과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경제내.외 여건은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라 유가와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있으며 한국은행의 장기적 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부터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것이고 경상수지 적자 구조는 짧아도 3년 이상 길면 1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 놓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누구입니까? 우리 국민들은 지난날의 IMF체제의 어려웠던 상황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도전에도 결코 흐트러짐 없이 슬기롭게 대처하고 경제체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경제의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각부문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우리경제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국가적 취지에 부응하고자 내년도 예산 심의시 확정된 정책목표, 투자사업 대 주민수혜도, 영점기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시기를 검토하는 등 재정의 투명성과 생산성 극대화에 목표를 두고 심의에 임할 것이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를 위한 지식·정보화 투자확대와 SOC확충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성장 잠재력 개발과 사회복지기반 확충을 통해 궁극적으로 2003년도가 21세기 서구비젼의 시발점이 되도록 우리의원님들께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어 열과 성을 다하여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월동기 대책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