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성백열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친애하는 동료의원과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단풍과 함께 억새풀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는 계절을 맞이하여 이렇듯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제175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현실은 새 정부의 개혁의지와 발전전략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희망찬 용트림을 해야 할 시기임에도 97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 상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현재 우리의 경제상황은 카우스(Chaos) 즉, 혼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금융 위기의 기폭제가 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이후 거대 투자은행들의 파산,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신용경색, 달러유동성 고갈과 환율의 폭등, 증시의 폭락까지 이미 국내외적인 경제위기는 세계파산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이미 상상의 파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위기 탈출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와 의회, 구민을 포함한 모두가 고도의 집중력과 민관의 지혜를 총집결해 경제의 지뢰밭을 탈출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11년 전 외환위기가 불어닥쳤을 때 당시 파이낸셜타임즈는 한국에서 달러보다 부족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당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한 것은 리더십을 넘어 코흘리개 우리 아들, 딸들의 돌반지를 들고 나왔던 우리 모두의 합심이 된 위기극복 의지였음을 기억합니다.
혼란한 시기에 영합하지 말고 개인의 역량 강화와 통일된 회생의지를 통해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가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10월은 경로의 달이기도 합니다. 지난 2일에는 노인의 날 기념식 등 위안잔치가 펼쳐져 참석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어린시절 우리 후손들에게 힘든 시간 물려줄 수 없다며 땀 흘려 일하시고 젊은 시절을 희생하신 그분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문제에 대비하여 행복한 노후생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수립에도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축제의 계절을 맞이하여 강남구에서는 패션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댄스페스티벌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고품격문화도시 강남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체육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회기 동안에는 민생현안과 관련된 안건의 심의와 결정 대청역 공영주차장, 강남구 노인복지관 등 현장방문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구정질문과 각종 주요 안건처리는 물론 200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위원회별 감사계획서 작성 등 제2차정례회를 준비하는 회기이기도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는 생산적인 감사계획 수립에서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대비한 자료 확보는 물론 민생현장 확인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요구된 자료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출하시어 원활하고 내실 있는 의회운영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외에도 금번 임시회는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일부개정안,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안 등 각종 조례의 제·개정안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조례의 제·개정안 및 폐지작업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다양한 구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의정과 행정의 법적근거를 정비하고 개선하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에서는 당장의 필요성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가치관을 적극 반영하시어 구민복지 향상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그리고 원활한 의회운영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고어(古 語) 중에 자강불식(自强不息)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 힘써 가다듬어 쉬지 아니한다는 이 말은 경제가 어렵고 희망의 끈을 놓기 쉬운 요즘 더욱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정례회에 대비하여 내년도 의정과 행정을 계획하는 마음으로 이번 회기에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