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영모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35만 구민 및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학재 구청장님을 비롯한 600여 공직자 여러분! 촉촉한 봄비에 신록의 푸르름이 하루가 다르게 더해 가는 5월을 보내며 오늘 114회 임시회를 맞아 모두들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것은 이 실록의 계절에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고 자녀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에서 정한 줄 압니다.
그러나 근자에 들어 커다란 사회적 경제적인 변화로 인하여 일부 가정이 해체되고 어른들을 잘 섬기지 않는 등 우리의 전통적인 경노효친 사상과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결여되는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요즘 우리경제는 너무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긴축쇼크에다가 미국의 금리 인상 설이 나돌면서 빚어진 주가폭락, 환율상승 등으로 금융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유가 또한 껑충 뛰는 바람에 각종 경제지표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시중은 정부의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건설 등 무조건적인 투기자금으로 난무한지 오래됐습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고질적인 현상이 심화되고 저 성장 고 물가 등 장기불황 수렁에 들어가면 좀처럼 헤어나기 어렵다는 것은 이미 많은 나라의 사례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총체적 어려움을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서로서로 힘과 지혜를 한데 모아야겠습니다.
지난달에는 17대 총선도 끝났고 사상초유의 헌정중단을 낳은 탄핵 사태는 기각 결정으로 그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대 국민 화합을 도모하면서 상생의 정치가 펼쳐지고 국정운영도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갈 것을 간절히 희망합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희생과 사랑을 더욱 새기고 실천한다면 우리의 가정들은 다시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변모될 것이고 우리 사회도 더욱더 밝아질 것입니다.
이제 우기가 다가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위험 절개지나 빗물받이 등 각종 주요 시설물 정비 및 공사장 주변이나 하수구 주변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여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5월 29일까지 6일간 회기로 열리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2003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조례안심사 그리고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 받는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비전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