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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수자 의원 5분자유발언

172회 제본회의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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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태

김영태의사팀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72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수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

일동 묵념

일동 착석

김수자의장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시인 문정희의 ‘단풍구경 놓치면 가을을 놓치는 거’라는 싯귀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중랑천변에 부는 산들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의 모습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가는 것 같습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왠지 모를 고독감을 주고 지나온 생을 회상하게 하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과 함께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해 줍니다.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요즈음 우리 사회는 어느 한 장애인 특수학교에서 일어난 청각 장애우들의 성폭력 사건에 대한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도가니’ 열풍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며 공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불편한 진실에 의해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인권보호에 관한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대책 강구에 나서고 있지만 이것은 법 제도의 문제 이전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가 사라지고 사회적인 약자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편 같은 시기에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70만 원 남짓한 월급을 쪼개 다섯 어린이를 도와 오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철가방 천사 김우수 님이 헬멧을 쓰고 활짝 웃고 있는 영정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한편으로 부끄럽게 하였습니다. 진정한 나눔의 삶이 무엇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간 아름답고 숭고한 삶이었습니다. 저는 이 두 사건을 동시에 접하면서 진정으로 우리가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인지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가슴 속 깊이 되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가진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의원 여러분들이 펼치는 모든 의정활동들이,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이 추진하는 구 행정의 모든 일들이 그 위에 사랑이라는 이름이 더해질 때 비로소 우리 중랑구도 외롭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가 되리라고 믿으며 또 그런 세상을 꿈꾸며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제172회 임시회에서는 2건의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인하여 추경안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방과 후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 그리고 일자리 창출 예산 등 중요한 복지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주는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단풍의 계절 가을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영태

김영태의사팀장

이상으로 제172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

출처 서울 중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