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성백열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친애하는 동료의원과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관계자 여러분! 지루한 한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을 보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큰 만큼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난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평화를 사랑했던 그 모습을 기억하고 화해와 용서라는 고인의 유지를 이어 민족화해와 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환절기를 맞아 신종플루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최근 2주 사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나 나오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감이 더욱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분한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말합니다.
신종플루가 독감보다 약하다고 안이하게 대처해서는 안 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는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주민들이 동요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여 플루를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국민은 치사율 60%의 조류독감도 이겨냈습니다. 중세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망한 패스트의 경우도 공포심에 대한 도피로 극복된 것이 아니라 질병전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통해 이겨냈던 것입니다.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근심이 없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시기에 맞는 예방과 진료정책 수립으로 주민불안을 없애야 할 것이며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는다는 선견지명의 지혜로 신종플루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올해도 벌써 9월로 접어들었습니다. 금년에 계획한 사업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추진상황을 점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불편을 겪는 주민은 없는지, 소외되는 주민은 없는지 세심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외형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최우선되는 도시 강남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184회 임시회는 자치행정의 근간이 되는 구정질문과 현장방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의견청취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안건 그리고 강남구 효행장려 및 지원조례 등 의원발의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평소 수렴했던 민의를 충분히 반영시켜 주시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집행부에서는 보다 심도 있는 사업분석과 결과예측을 통하여 효과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9월 임시회가 끝나면 10월 초에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있습니다.
다 함께 즐겁고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어려운 가정은 없는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미리 살펴보시어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도시 강남이 되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맹정주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56만 구민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바라며 강남구의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방청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