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채수영 의원 5분자유발언

191회 제개회식2010-04-20

채수영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친애하는 동료의원과 권오철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관계자 여러분! 3월의 폭설과 4월의 한파에도 꽃이 만개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봄을 맞이하여 제191회 임시회 개회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천안함 침몰사고로 우리의 가슴으로 귀환한 46명의 장병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6월 2일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고의 원인규명 및 대응을 놓고 일부 국론분열 양상을 보이고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슬픔을 나눌 때 우리 국민은 더욱 성숙될 것이며 위기를 기회 삼아 일어설 때 새로운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제191회 임시회의는 지난 2년여간 우리 구의회 의장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신 성백열 의장께서 아름다운 결단으로 의장직을 사임함으로써 제5대 후반기 의장을 새로이 선출하기 위해 소집하였습니다.

성백열 의장님께서 모든 분에게 드리고 싶은 시를 대신해서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성백열 의장님의 그 동안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후반기 임기는 70여일 남아 있어 짧다고는 하지만 제5대 강남구의회를 마무리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0년도 사업을 중간 점검하고 각종 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주민복리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우리 21명의 강남구의원들은 강남구에서 열리는 G20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리나라 경제의 재도약의 시대를 여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남은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희망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