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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세현 의원 5분자유발언

193회 제개회식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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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 의원님 여러분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이 우리 5대 마감하는 날인데 맹정주 청장님께서 오늘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행정국장께서 저에게 지난 금요일날 연락이 오셔가지고 충분히 제가 참석해서 5대 마지막인데 구민들이라든가 우리 의원님들에게 소감 한마디 전달하시라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고요. 아마 별도로 자리를 마련하셔 가지고 소감을 피력하신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님들 양해해 주시고.

존경하는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권오철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방청객과 언론관계자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제193회 강남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6월은 자유와 번영의 터전을 물려주신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깊은 달입니다.

나라의 존립을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6월 2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많은 의원들이 구민의 선택을 받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이번 선거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며 우리에게 역사적인 교훈과 과제를 남겼습니다. 공천의 기준과 원칙이 객관적이고 투명했는지 주민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잘못된 기준과 제도가 있다면 과감히 개선하여 한단계 발전하는 정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경륜 있는 의원이 대거 탈락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함으로써 구정발전에 기여하는 의회는 다선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나 21명의 의원중 재선 이상은 5명만이 제6대 구의회에 입성하게 되어 23.8%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합니다. 초선의원과 재선의원의 협력관계를 모색하여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주민을 향한 열정적인 의회, 대화와 타협의 민주의회 탄생을 기원합니다.

지난 4년간 강남구의회 21명의 의원은 의원발의 40건, 조례안 등 총 532건의 의안을 처리하였으며 139명 420건의 구정질문, 106개 부서의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안 심사, 8건의 결의문 채택, 국제·국내 교류활동 및 세미나 개최 15회, 구립시설 관리실태 조사특별위원회와 조례정비 특별위원회 활동 등 역사에 남을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기록으로 남겨지고 전수되어 향후 의정활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제5대 강남구의회를 마감하고 마지막으로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하는 일정이 잡혀있어 그 감회가 더욱 깊습니다.

제5대 강남구의회가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를 보내주신 56만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정 일선에서 살기 좋은 강남 만들기에 힘쓰신 구청장 이하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 동안 쓴소리 많이 하고 질타를 했던 것은 집행부 공무원에게 “주마가편”, 힘껏 일하는 데도 더 잘하라고 격려하는 차원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등 강남구를 위하여 더 높은 곳 더 아름다운 곳을 지향하는 집행부 공무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청 집행부과 의원간의 갈등, 동료의원간의 수많은 찬반논쟁은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제5대 강남구의회를 마감하는 이번 회기에는 섭섭했던 감정은 모두 잊고 좋은 추억만 안고 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졌다 해도 영원히 지는 것은 아니며 오늘 이겼다 해서 내일 이기는 것은 아니라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은 우리에게 겸손의 미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제6대 의회에 입성하신 동료의원이나 야인으로 돌아가는 의원이나 어떤 위치에 있던 강남사랑을 당부드립니다. 민심은 천심이라 했으니 주민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는 반드시 빛을 발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의 열기가 한창입니다. 축제 속에 개원되는 제6대 강남구의회에 구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의 참여 속에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생활문제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하여 자치단체가 자기 책임하에 해결토록 함으로써 주민이 자유롭고 형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대적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지방의회에 주민의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제193회 임시회는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집행부 공무원의 충실한 자료제출과 답변을 통하여 제5대 강남구의회를 마무리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공무원을 비롯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