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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회 발언

여인두 의원 발언

329회 제2예산결산특별위원회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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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예, 안 철 선생님. 그래서 오히려 목포시가 5.18과 관련해서 저는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사적지라고 하는데 사실은 말만 사적지라는 것이지 표지석 하나씩 설치해놓은 거잖아요.

그거라도 제대로 관리했으면 좋겠다. 옮겨져 있는 게 많아요. 동아약국 앞에도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잖아요.

다 옮겨졌잖아요. 저기 목과대 쪽도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있고 학교 뭐 하고 있으면 옮겨다니고 있고 그래서 그 부분 정확히 다시 한 번 전수조사하셔서 제대로 좀 관리를 하시고요. 두 번째로 5.18민주화항쟁 하면 가장 두 가지 공간이 있어요.

목포역 광장이라고 하는 공간이 하나가 있고 그리고 지휘부가 상주해서 전체를 지휘했던 동아약국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곳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그렇게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시가 오히려 그런 부분을 동아약국 매입을 하시든지, 제가 알기로 안 철 선생님은 돌아가셨는데 그분의 아드님이 아마 내줄 의향도 있다라고 언뜻 들은 것 같아요, 5.18 관련 단체분들에게. 어떤 기념관 형식으로 가면.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해야 될 시점이 지금은 되어 있다라고 합니다. 요즘 얘들이 초ㆍ중등학생, 고등학생까지도 5.18, 8.15를 헷갈린다고 하잖아요. 5.18이 뭔지 8.15가 뭔지도 모른다라고 하고 있는 거고.

특히 목포는, 우리가 광주라고만 생각하고 있는데 광주민중항쟁이라고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실제로 광주ㆍ전남, 전남에서는 목포였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물론 해남 우슬재에서 전투도 있었고 그러지만 목포의 상징성 그리고 광주가 무너지고 나서도 목포는 24시간 하루 더 버텼던 그런 어떤 상징성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가 자꾸 알리고 우리 스스로 그런 부분들을 인식하고 알리고 이래야 역사라는 것은 보전이 되고 그러는 것이지 이것을 계속 다른 방식으로 풀어버리면 역사 금방 사라집니다. 5.18도 지금 30년이 넘어섰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 1,400만원으로 다 할 수는 없지만 방금 말씀하셨던 근대역사관2관 여기에다 표지석, 저는 이것은 의미가 없다라고 봐요. 근대역사관은 그야말로 일제시대 수탈의 역사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목포에서의 어떤 독립운동 그 외 역사, 이런 부분들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고 또 하나는 오히려 이것은….

위원장님, 여기까지는 예산과 관련해서 말씀드린 것이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초원호텔 거기가 옛날 경찰서 자리였잖아요. 암태 소작농 투쟁이지요.

거기가 일제시대에 최초로 승리한 곳이 거기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어요?

출처 전남 목포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