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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발언

구승남 의원 발언

83회 제1본회의200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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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님들에게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김근태 위원님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66회 정기회 때에 우리가 의결한 것은 전임 구청장도 알고 계시다시피 800억을 들여서 축구장과 전체 모든 것을 설계해 가지고 문화체육시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청이나 의회에서 우리 용산에 정부에서 8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한다는데 우리가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그렇게 해가지고 사실은 이게 됐는데 어느 순간에 이게 변질되었습니다.

변질되어 가지고 800억이라는 예산은 없어져버리고 100억 가지고 조그맣게 짓는다는 얘기예요. 조그맣게 짓는다면 100억 가지고 조그맣게 그 옆에 노인정이나 지으면 될텐데, 이 체육시설이 30년 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설을 만든다고 하면 돈이 천문학적 숫자가 들어갑니다.

그 아래 자갈도 많이 채워야 하죠, 테니스장에 사용하는 황토흙이 보통흙이 아닙니다. 그 흙을 갖다가 그런 시설을 다시 만든다고 그러면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고, 사실 우리 테니스를 즐기는 층이 거의 중년층에 벗어나 있습니다. 요즘 사실 청년층이나 소년들은 밖에 나가서 하는 것이 많이 없어요.

우리 중년층이, 앞으로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테니스 치는 분들이 80세 먹은 분들이 대다수 많이 있어요. 그런 분들이 사실 갈 곳을 잃어버린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신중을 기해서 구청에서도 우리의회에서 의결한 것하고 틀리지 않느냐, 어떤 그것을 시의회나 건립위원회측에 통보를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의견을 우리 행정국장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