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성의원
먼저 정견발표에 앞서 오늘 언론인 여러분과 몹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 본회의에서는 나이의 연륜이, 연장자가 아닌 다선이기 때문에 제가 본회의장에서는 선배라는 존칭을 쓰지 못하는 점 양해 먼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정견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목포시의회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존경하는 박창수 의원님과 함께 훌륭하신 의원님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19라는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전반기 원 구성에서 지방정치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들기 위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부의장 한 석, 상임위원장 1석을 배려받는 조건으로 의장출마를 포기하는 협치와 화합의 정치를 선택했습니다. 후반기 원 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전반기와 같이 사전 조율도 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두 분의 의원님께서 탈당까지 하게 되고 전반기에 추진해왔던 협치와 화합의 정치는 실종되었습니다. 전반기 2년 동안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때마다 다선의원의 역할을 하라는 채찍을 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마는 평의원으로서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다수당의 논리로 협치가 물 건너간 의회에서는 상처받지 말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빠져 있으라는 조언들을 들었지만,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씀이 계속 제 머리를 스쳐 저는 오직 의원님들 믿고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의원님께 네 가지 약속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소통과 화합, 협치의 목포시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의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목포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장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회를 운영하여 의원님들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협치의 목포시의회를 구현하는 데 애쓰겠습니다. 둘째, 민생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제가 8대 후반기 의장이었던 2009년 해외연수비 7,130만원을 자진 삭감했습니다. 의원간담회와 주례회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절차에 따라 최종결정하는데 의장으로서 중재자 역할을 다해 삭감된 예산이 서민 일자리 창출에 사용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추진되고 민생과 시민복지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겠습니다. 셋째, 열심히 일하는 참 의원상 정립과 인정받고 의회가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생활정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집행부에서는 전체 의원님이 알아야 할 굵직한 목포시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중요사항에 대해 결정 후에 최종결과만 관련 상임위만 보고하는 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전체 의원님들에게 보고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 업무보고 체계를 바꾸겠습니다. 의원님 모두가 상임위가 다른 목포시 현안사업들에 대해 함께 공유해야만이 시민들에게 알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지방의회 연수의 장으로 목포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전국의장협의회 부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의회 변화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전국 시도 대표 의장 연수를 목포에 유치시키고 전국 각 시군구의회에서 목포 방문의 발길이 줄을 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경험을 살려 지방의회 연수의 장으로 목포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저는 전국의장협의회 회장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다선의원으로서 전국협의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을 했던 경험까지 있어 충분히 실현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의원님들의 선택으로 도전이 실현된다면 1952년 제1대 목포시의회 개원 이래 68년 만에 전국의장협의회장이 배출되는 일이며 이는 목포시의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시행된 지 30년이 다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뀌지 않는 제도적 모순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기초의회 위상 정립과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전국기초의원들을 위한 기초의회 사무국 직원 인사권 독립,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 폐지, 선거구제 개편, 의정비 현실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을 바쳐 활동하고 싶습니다. 특히 기초의원 줄 세우기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퇴보시키는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와 소선거구제로 전환을 통한 선거구제 개편은 전국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의장협의회 사무처에 현재 6명의 직원이 파견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전국의장대표회장에 당선되면 목포시 공무원을 파견할 경우 5급 1명, 6급 2명을 승진시켜 사무처 파견이 가능하며 시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1995년 당시 33세 최연소 의원으로 목포시의회 입성 후 현재까지 저는 22년 동안 의정활동기간 최일선에서 시 행정을 파악했고, 상임위원회 간사, 운영위원장, 부의장을 거쳐 의장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기회를 주십시오. 목포시의회 산증인이라 자부하고 있는 저는 1986년 26세 나이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면복권투쟁을 시작으로 1987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하신 평화민주당 목포지부당 창당발기대의원을 시작으로 청년부 차장, 조직부장, 사무국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으며 30년 동안 민주당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저야말로 민주당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뒤에 앉아 계신 원로분들도 저를 잘 알고 계십니다. 정치적 의리 때문에 함께하고 있지는 않지만 머지않아 우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두가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이 중요한 시간에 제가 이런 말을 해야만 하는 제 가슴이 답답하고 무너져버립니다. 목포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투표는 의원님 자율에 맡겨야 합니다. 반드시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이 지켜져야 합니다. 이에 어긋나는 행위는 불법, 범법행위로 간주되어 향후 윤리위 제소대상이 될 수 있고, 파생되는 모든 법적인 책임은 의원님 각자 각자 개인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하반기 의회 시작 전부터 법적 시비에 휘말려 주민에게 지탄받는 목포시의회로 전락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고유권한을 스스로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의회의 위상 정립과 지역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목포시의회로 거듭나는데 경험 많은 선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장이 필요한 지금 저를 선택해 주실 것을 정말 간곡히 호소드리고 열정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이제 훌륭하신 의원님들의 결정이 시민이 바라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는 순간의 선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목포시민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후회없는 현명한 판단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