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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발언

정남길 의원 발언

121회 제2본회의2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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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본위원은 직접 체크해봤는데 상당히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물론 한 노인정에 예를 들어서 하루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50분이라고 가정했을 때 과연 거기에서 몇 명 정도 희망하는지, 한두 분이 희망을 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대다수가, 적어도 과반수 이상이 동의를 해서 한 것인지 시장조사를 정확히 해서 이 금액을 올리셔야지 190만원×56대면 1억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그냥 경로당 물품구매, 러닝머신 190만원 56대, 이렇게 해서 나열하는 것보다도 세부적으로 이러이러한 조사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총인원은 몇 분이고 또 희망하신 분은 몇 분인지, 이렇게 해야지 노인정에 가보십시오. 가보시면 대다수 어른들이 동전 10원짜리 놓고 화투치고 계신 분들, 그렇게 여가를 이용하시는 분들 내지는 거의가 누워 계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러닝머신을 작동하지 않는 데는 먼지가 쌓여있어요.

그래서 러닝머신에 대해서는 재고하셔서, 물론 희망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해드려야 되겠지요. 그것은 당연합니다. 대한민국이 특히 동방예의지국 아니겠습니까?

어르신을 모셔야 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자라나는 청소년문제 쪽으로 눈을 돌려야 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러닝머신을 그냥 어르신들 몇 분이나 회장단에서, 보면 불과 5%도 안됩니다. 50분이면 2.5명, 불과 두세 분 정도가 러닝머신이 필요하다, 사실 러닝머신도 이용을 안하실 것인데 다른 노인정에 있다 보니까 어르신들이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않느냐 생각하는데 본위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냥 한번 가봤어요. 러닝머신 보러 간 것이 아니고. 제가 한 대여섯 군데를 다녀봤는데 그분들이 어떻게 사용하는가 봤더니 아예 묶여있어요.

끈으로 묶여있는 데도 있고 거기에다 물건을 적재해둔 데도 있고 그렇습니다. 가서 손잡이나 계기판 있는 데 먼지를 한번 닦아봤어요. 먼지가 그대로 있어요.

내가 다른 점에 대해서 혹시 어려운 문제 있으십니까, 불편한 사항이 있으십니까, 하면서 슬그머니 여쭤봤어요. "러닝머신 이용하십니까?" 했더니 "저것 이용하면 무릎 관절이 아파서 못해요." 이런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물론 국장님이나 과장님, 해당 직원들께서 심사숙고해서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서, 또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추경에 반영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고 이런 부분은 보다 더 섬세하게 시장조사를 해서, 또 그분들 의견 조사를 해서 총인원의 몇%정도가 찬성을 하는지, 적어도 과반수 이상은 돼야지, 요즘은 그냥 청장님 방문하실 때 "청장님, 여기 노래방기기 필요합니다." 그러면 "아, 알았어. 적어." 그런 식으로 해가지고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청장님께서 꼭 그런 것은 아니에요.

그것은 예를 들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 없으시기 바라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고, 과장님 답변내용이 시원하지 않기 때문에 본위원이 조사한 바를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정회시간에 의견조정 할 때 다시 한번 거론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77쪽, 78쪽, 82쪽, 83쪽을 보면 왜 이렇게 국가에서 보조하고 시에서 보조하는 금액이 집행잔액이 많이 남아 있는지 저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이 예산 집행은 작년도에 국가에서 보조금 내려오면 충분히 활용해서 우리 구민들이 보다 더 윤택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