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3일 일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양승미 의원 5분자유발언

253회 제개회식2016-11-15

양승미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및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방청객과 언론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승미 의장입니다. 가로수 잎이 하나 둘 쌓여가는 깊어가는 늦가을입니다. 한 해 동안 공들인 성과를 수확하는 보람찬 계절에 이렇듯 밝은 모습으로 제253회 제2차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우리 강남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강남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발전에 앞장서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강남 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SRT 수서역 개통에 앞서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행사가 있었으며 이달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12월 중순경 본격 개통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평택까지 20분, 부산까지는 2시간9분에 주파한다고 하니 서울 강남을 거점으로 한 강동, 경기 동남권의 교통문화에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수서역은 지하철 및 동부간선 도로가 인접하고 있으며 향후 5개 철도노선이 환승하게 되는 교통요충지로서 교통량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예상되는 철도교통의 중심 지역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기반시설 구축에 따른 철저한 연구와 교통망 연계 및 역사 접근성 제고 등 예상 문제점에 대하여 관련 기관과의 협조를 원만히 진행하길 바라며 안전한 운행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는 꼼꼼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해 계획을 세운 것이 불과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구민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산뜻하게 마무리하고 미래 지향적인 2017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한 사업집행에 당부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생적인 관계를 통한 조화로운 합이 이루어져서 구민들이 신뢰하는 강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 보여주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의견제시 및 자료요청에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며 적극적인 이행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부터 32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제2차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일정이 예정된 의회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추진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 심의를 위한 전초전인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매의 눈으로 살피시고 건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도 진정성 있는 성실한 답변과 정확한 자료제출은 물론 정책제안에 대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될 7,203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한정적인 예산에 대하여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의 유명한 일화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무명시절 오디션에서 탈락한 배우 송강호에게 당시 영화 조감독인 봉준호 감독은 “당신의 연기를 감명 깊게 보았다. 배역이 없어 떨어진 것이니 언젠가는 꼭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을 했고 이 말을 듣고 반드시 나중에 이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겠다고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수년이 지나 송강호가 스타 배우가 되었을 때 아직 이름을 날리지 못하고 있던 봉준호 감독이 조심스레 건넨 대본에 바로 출연의사를 밝혔고 이 영화가 바로 “살인의 추억”이었다고 합니다. 이 일화는 당신이 언젠가 작은이에게 손 건넨 적이 있다면 모두가 당신을 잊을지라도 초라했던 이는 당신의 손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경제사정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소홀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따뜻한 정이 끊이지 않는 강남이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여 더욱 세심한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과 사각지대에 있는 소년·소녀 가장,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다각적 지원 등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방송 청취자 및 우리 의회에 관심을 보여 주시는 모든 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