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재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민 부의장입니다.
개회사에 앞서 희망의 봄을 노래하는 시 한 구절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이해인 시인의 봄이 오는 길목에서의 첫 소절과 끝 소절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의 봄을 빼앗긴 아쉬움으로 봄을 노래한 시와 함께 제284회 임시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춘래불사춘, 봄이 왔으나 봄 같지 않다는 말로 좋은 시절이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음을 비유하는 한자성어입니다. 지금의 국내외 상황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국들이 속출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지역사회 감염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의 우려로 국민들의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감염병의 위기를 큰 피해 없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불안감보다는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의 전면적인 노력에 구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4월 15일은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예방대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고해 주신 정순균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이틀간 개최되는 제284회 임시회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구민들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집행부의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과 함께 생산적 대안제시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시 사업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그리고 구민의 복리증진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내실 있는 심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심사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이 구민들의 피로감을 증가시키지만 수도권 지역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요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지속적인 확산 방지노력과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병 위기와 지역경제의 침체라는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날의 일상을 다시 찾기 위해 우리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부탁의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강남구의회를 아끼고 성원하는 마음으로 경청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